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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앤레스토랑

갑진년, 호텔에 값진 해로~ 새해가 되면 한 해를 준비하기 위해 공부해야 할 것이 많다. 여기저기 다양한 기관에서 쏟아내는 각종 전망, 정부기관에서 제시하는 정책들. 관광, 여행산업 또한 다르지 않다. 올해 전문가들에게 물은 호텔산업에 대한 전망은 ‘기대’와 ‘준비’라고 요약해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대부분 2019년도 수준을 상회하며 그나마 호텔업계는 한숨을 고를 수 있었다. 하지만 잃어버린 2020~2022년을 만회하려면 여전히 목마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올해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하는 상황에서 ‘불경기’, ‘인력’이라는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그래서 인력에는 다양한 비자의 이주노동자라는 카드가, 불경기에는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 유니크한 콘텐츠의 확보가 제시됐다. 정부는 호텔업에 E-9 비자를 완화해 주겠다고 밝혔다. 하.. 더보기
주민이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관광두레 지방소멸에서 지역소멸 시대로 진입하며 지역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는 이때, 관광두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고유의 자원을 관광 상품으로 생산·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육성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134개 지역, 관광두레PD 180명, 주민사업체 901개(2023년 12월 기준)를 발굴했다. 주민이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관광두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관광두레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강원지역의 대표 업체와 관광두레 PD들을 만나 강원지역 관광두레의 우수성을 들어봤다.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아래 기사를 클릭.. 더보기
갑진(甲辰) 한 해의 시작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 기사부터는 더 이상 ‘코로나19’, ‘팬데믹’, ‘엔데믹’이라는 용어를 차용하기 겸연쩍을 정도로 지난 한 해 동안 가파른 회복세를 경험했다. 지역 간 편차가 존재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방한 여행과 호텔 수요가 늘어난 덕분에 ADR이 올랐고, 각종 MICE 행사까지 재개되면서 호텔의 부가가치도 완만하게 우상향의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오픈을 앞두고 있었던 호텔들은 속속 영업을 시작해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팬데믹의 공백기를 기회 삼아 재정비에 나섰던 호텔들도 새 단장을 마쳤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긴 터널 속에서 묻어두고 있었던 업계의 불편한 진실들을 마주한 만큼 그동안 당연하게 받아들인 낮은 사업 수익성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공간과 시간.. 더보기
2024년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유치 목표 정부는 지난 12월 8일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어 ‘대한민국 관광수출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2024년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을 유치하고 관광수입 245억 달러를 달성키로 했다. 국가관광전략회의는 관광진흥의 방향 및 주요 시책에 대한 수립·조정, 관광진흥계획의 수립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관광기본법(觀光基本法)에 따라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한 기구를 말한다. 이날 회의에서 한 총리는 “코로나19로 1700만 명이 넘던 외국인 관광객이 2021년 97만 명까지 급감해 업계와 국가 및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며 “올해는 다행히 4년 만에 1000만 명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관광시장이.. 더보기
K-푸드 인기지역 라오스, K-디저트에도 관심 보여 -쌀을 주재료로 만드는 라오스 디저트와 한국 디저트 간 유사성 많아 라오스에 한국 식품을 향한 환영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자체 조사에 따르면 수도 비엔티안특별시에 운영 중인 한식당은 30여 개다. 한국 재외동포가 약 3300명인 것을 감안하면 한식이 라오스 내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했다고 볼 수 있다. 한식에 이어 한국식 디저트를 향한 관심도 심상치 않다. 지난 11월 실시된 무역사절단 상담회에 소개된 떡은 라오스 바이어들의 호기심과 색다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제품의 맛뿐만 아니라 주식이 쌀이라는 유사성과 식사대용으로도 먹을 수 있는 건강 간식이라는 점에서 호응도가 높았다. 상담회 당일 9시부터 17시까지 종일 이어진 상담과 긍정적인 피드백은 라오스 내 한국산 떡의 시장성.. 더보기
지역주민과 상생하며 지역사회의 삶에 기여하는 니히숨바 리조트(Nihi Sumba Resort) *이 글은 지속가능한 도시관광연구소 디지털 아카이브(https://blog.naver.com/instsut) 의 내용 중 일부입니다. 호텔과 리조트의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의 진정성 있는 실천은 그리 쉽고 만만한 과제가 아니다. 지속가능한 호텔이 되려면 어떤 모습의 하드웨어를 갖춰야 하는지, 고객들에게는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지, 그리고 호텔이 위치한 지역사회와는 어떤 관계를 유지하며, 그들의 삶에 어떻게 기여해야 하는지 등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과제가 폭넓게 존재한다. 니히숨바 리조트는 이러한 많은 고민과 실천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지속가능한 호텔 사례라 할 수 있다. 니히숨바 리조트는 독특한 디자인의 풀빌라 27개 동으로 구성된 호텔이다. 가장 작은 원룸형 풀빌라.. 더보기
홍콩 관광 시장, 야간·체험 관광에서 기회 찾는다 -쇼핑을 넘어 여행자 체험 중시하는 알뜰 관광 트렌드 각광 홍콩 관광청(Hong Kong Tourism Board, HKTB)에 따르면 2023년 8월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407만 7746명으로 2022년 12월 16만 578명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중국 본토의 전면 리오프닝이 시작된 지난해 2월 146만 1969명 대비해서도 약 2.8배 늘었다. 특히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9월 29일~10월 6일) 동안 중국 본토 관광객이 110만 명 넘게 홍콩을 방문했는데, 이는 일평균 약 14만 명으로 팬데믹 이전 85% 수준까지 회복된 수치다. 다만 블룸버그(Bloomberg) 등 일각에서는 최근 위안화 약세, 중국 본토 관광객들의 소비 트렌드 변화로 홍콩 관광객 수 증가가 관광 산업 매출 증대.. 더보기
호텔 리뷰 키워드로 돌아보는 2023년 호텔산업 2019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기 전, 국내 호텔 이용자 중 가장 많은 39%가 호텔 선택의 이유로 ‘가격’을 꼽았다. 2021년 코로나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호텔 이용자의 52.2%가 객실 컨디션을,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는 59%가 코로나 19 방역 인증 마크를 선택했다. 지난해 1월 31일 한국관광공사는 2023년 국내 관광 트렌드를 ‘일상의 모든 순간이 여행(MOMENT)’으로 발표한 바 있다. M(로컬 관광, Meet the local), O(아웃도어/레저여행, Outdoor), M(농촌 여행, Memorable time in rural area), E(친환경 여행, Eco-friendly travel), N(체류형 여행, Need for longer stay), T(취미 여행, Trip.. 더보기
친환경으로 탈바꿈하는 호주의 관광 트렌드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친환경 관광에 대한 관심 지대해 최근 통계에 따르면 기후변화를 우려하는 호주인은 81%로 추정된다. 이제 호주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할 때 친환경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점차 당연한 일이 돼 가고 있다. 제품뿐만이 아니다. 서비스를 선택할 때도 본인이 선택하는 서비스의 공급자가 환경을 얼마나 고려하는지, 본인의 서비스 소비가 환경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세심히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최근 이런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호주의 관광 업계도 친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탈바꿈 중이다. 호주 여행, 환경 친화성의 새로운 갈망 온라인 여행사 부킹닷컴(Booking.com)이 시행한 는 단순히 여유와 즐거움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 지역사회와 환경을 고려하는 여행 .. 더보기
하노이의 크리스마스 & 2023 한국 미식 주간 한해가 저무는 12월은 호텔업계가 가장 바쁜 시기다. 이르게는 8월 여름 성수기가 끝나갈 즈음 무렵부터 12월 크리스마스 준비를 시작한다. 특히, 베트남처럼 엔터테인먼트의 인프라가 넉넉치 못한 나라에서는 특급호텔 간 경쟁이 더 치열하다. 다른 호텔보다 먼저 콘셉트를 정하고 필요한 MC, 뮤지션 등을 미리 섭외하지 못하면 낭패 보기 십상이다.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호텔과 함께 하노이의 크리스마스를 먼저 느낄 수 있는 곳을 찾아가봤다.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아래 기사를 클릭해 보세요. [호텔앤레스토랑] [전관수의 세계음식여행] 하노이의 크리스마스 & 2023 한국 미식 주간 한해가 저무는 12월은 호텔업계가 가장 바쁜 시기다. 이르게는 8월 여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