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호텔쇼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드 클래스 과학자와 창의적인 소통 전문가의 만남, 오틀리(Oatly)의 리브랜딩 2020년 산책길에 본 옥외 광고가 있다. 이 광고는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었다. 더욱이 ‘다른 곳에는 어떤 문구가 적혀 있을까?’하는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에 필자는 보스턴 곳곳을 누비며 이 광고가 보일 때마다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바로 세계 최초의 귀리 음료이자 힙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떠오른 오틀리의 광고다. “당신이 이 포스터를 읽지 않아도 누군가가 읽을 테니 걱정 말라”, “이걸 정말로 읽었다고? 완전 성공!”, “귀리 우유가 얼마나 대단한 지에 대해 설명할 기회를 또 놓쳤네!” 등의 제품의 본질과는 상관없는 메시지를 띄우고 있었다. 이로 인해 필자가 오틀리에 관심을 갖고 칼럼을 작성하고 있으니 그들의 전략이 성공했고 볼 수 있겠다. 이 장난기 가득한 브랜드는 무려 28.. 더보기 일본 최초, 고층 목조 호텔의 등장, 더 로얄 캔버스 삿포로 오도리 공원 필자가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호텔을 고를 때, 대부분 ‘서비스의 내용이나 운영 콘셉트가 얼마나 특별한가’라는 질문이 기준이 된다. 하지만, 이번 호에 소개할 ‘더 로얄 캔버스 삿포로 오도리 공원(ザ ロイヤルパーク キャンバス 札幌大通公園)’은 호텔을 짓는데 사용된 재료가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갖는 호텔이다. 사실 이 호텔의 서비스나 운영 콘셉트가 특이할 것은 없지만 건축 형태가 그야말로 일본의 건축 역사를 새롭게 쓴다고 할 정도로 커다란 도전이기 때문이다. 이번 호에서는 지진 대국 일본에서 고층 목조 호텔이 탄생한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왜 목조 고층 건물이 주목받고 있는가? 일본 뿐 아니라 전 세계 대부분의 고층 건축물은 철근과 콘크리트로 지어져 왔다. 그 이유는 건물을 높게 지었을 때 필요한.. 더보기 우리의 소울 푸드, 김밥의 모든 것, 김밥 재료의 탄생부터 현재까지-2편 - 현재 대한민국김밥포럼 의장, 대한민국김밥 홍보대사와 전라남도 고흥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스시와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의 김밥 일본은 자신들의 가장 자랑스러운 식문화 중 하나를 ‘스시’라고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것이 스시는 이미 전 세계 3대 미식 중 최고 반열에 올랐고, 이는 전 세계를 다니면서 필자의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필자는 국가를 홍보하는 관광박람회에 초청, 우리나라를 대표하면서 오랫동안 항상 일본관, 중국관과 마주보며 경쟁하듯 서로의 식문화를 비교해왔다. 일본은 항상 가장 대표적인 식문화로 스시를 내세운다. 따라서 김밥의 형태가 일본의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리라. 하지만 우리나라의 김밥과 일본의 김초밥은 여러가지 음식을 김으로 감싼다는 형식은 유사하지만, 이에 접근하는 방식.. 더보기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2022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공정무역관 참가 외 - 은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함께 호스피탈리티산업의 윤리적 소비를 지원합니다. Fairtrade Korea 2022 세계 공정무역의 날 행사 진행 매년 5월 둘째 주는 세계 공정무역의 날로 올해는 5월 14일이다. 세계공정무역의 날은 공정무역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촉구하기 위한 날이며, 전 세계 공정무역 관련 단체와 기관들이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펼친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대학로에 위치한 페어트레이드센터 내 공정무역 Café & Shop에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공정무역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SNS 팔로우 이벤트와 공정무역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SNS 이벤트는 시민들이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의 카카오.. 더보기 10인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전하는 새 정부에 바란다 2편 5월 10일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이 새롭게 취임했다. 취임 전 공약집을 통해 “위기의 관광업계에 회복과 도약의 발판을 제공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윤 대통령은 관광업계 회복을 골자로 중소여행사와 관광업계 피해회복을 위한 지원 등 주로 손실보상에 치중된 공약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공약이 소상공인·자영업자 공약의 하부 항목으로 명시돼 있어 관광의 위기 극복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공약이 부재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을 받았다. 따라서 은 국내 호스피탈리티산업의 주축이 되는 주요 협회장들에게 호스피탈리티산업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새로운 정부에 바라는 정책에 대해 물었다. 분야는 호텔, 외식, 관광, MICE로 지난 호에서 호텔과 외식 분야가 게재된 데 이어 이번 호에는 관광, MICE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의 .. 더보기 덜어내는 것에 집중, 칠랙스(Chillax)에 주목하는 공간 코로나19, 오미크론 이후 맞이하는 경제 위기와 하늘 높이 치솟는 물가, 높은 집값, 바닥으로 떨어진 낮은 취업률로 부의 양극화 현상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 영끌, 벼락거지, 로또부자 등의 신조어가 탄생하고 삶이 마치 게임과 같은 현실 속에서 양극적 불확실성과 함께 사람들은 더 거세진 물질적 사회로 스스로를 가두고 있다. 이제 행복의 척도가 물질을 가지고 있는냐, 없느냐로 갈리며 이를 통해 사람들은 상대적 박탈감과 불안감을 떠안고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불안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과거에는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미래를 위해 지금은 희생하기보다 현재를 즐기려는 태도인 욜로(Yolo)가 트렌드를 이뤘으며 최근에는 이 욜로가 자신의 성공과 부를 뽐내거나 과시하는 플렉스(Flex)로 이어지고 있다.. 더보기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일본 음료시장 동향 -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슈퍼 및 자판기 판매가 감소 - 집콕 소비 활성화로 인해 술과 섞어서 마시는 탄산수의 수요 증가 - 탄산수의 수요 증가로 인해 관련 상품도 차례 차례 등장 중 2020년도의 일본 음료 시장 규모는 제조사 출하 기준 전년대비 6.6% 감소한 4조 7650억 엔을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4조 7000억 엔으로 2020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도(2020년 4월~2021년 3월)는 코로나19 사태뿐만 아니라 기록적인 폭우 및 장기간의 장마 등 환경적 요인이 음료 판매에 큰 영향을 미쳤다. 소비자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자판기나 편의점에서 구입하는 대신 온라인 쇼핑몰이나 대형 마트에서 대량으로 구매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일본은 곳곳에 자.. 더보기 팬데믹의 그늘 걷히는 국제관광, 해외여행 수요 선점과 여행업계 생태계 회복에 주력하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발령됐던 특별여행주의보가 4월 1일부로 해제됐다. 이에 백신접종 완료 해외입국자의 자가 격리의무가 면제됐으며, 무비자 입국 재개 등의 조치가 단계적으로 시행 중이다. 5월부터는 국토교통부의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이 추진, 국제선 항공 노선이 증편되고 있으며, 6월 1일부터는 무사증 입국제도가 다시 적용됐다. 여기에 한국관광공사는 국제관광 재개 시점에 맞춰 각국의 언론인, 업계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을 대거 초청해 방한관광시장 정상화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길었던 팬데믹의 빗장도 하반기부터는 조금씩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주변 관광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개 시점이 늦은 한국은 경쟁국 대비 우위를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 이에.. 더보기 호텔 건물, 지속가능한 미래 필요해 제페토의 구찌 빌라에서 판매된 한정판 구찌 가방이 단돈 7000원에서 450만 원이 훌쩍 넘는 가격으로 리세일됐다. 리세일이라는 것이 원래 그런 개념이긴 하지만, 실재하지도 않은 가상의 명품이 희소성의 날개를 달았다는 사실에 많은 현실 세계(?)의 소비자들은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나만 모르고 다 알고 있던 세계, 메타버스에서는 이 모든 것이 당연했고, 한계 또한 없었다. 이처럼 3D 가상세계 메타버스는 현실과 같은 인적 교류가 일어나고 있는 또 다른 차원의 세계로, 경제를 비롯해 문화, 사회의 면에서 다양한 파급 효과들을 양산 중이다. 일각에서는 가상세계에서 사회적 관계를 형성, 디지털을 기반으로 어울리며 놀고, 쇼핑하고 여행할 수 있는 신대륙이 출현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SNS를 통해 *라.. 더보기 현재부터 미래 소비까지 책임질 숨겨진 주역, 양적 규모와 질적 파급력 모두 갖춘 X세대에 집중하라 에서 2022년을 맞이해 4, 5성의 주요 특급호텔들에게 2022 경영전략을 물어본 결과 올해 호텔들의 주요 화두는 단연 MZ세대였다. MZ세대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 만한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미닝아웃’, ‘친환경’ 등의 가치소비,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에 주력할 것이라는 계획이 거의 대부분의 전략에 담겨있었던 것이다. 트렌드에 민감해 시장을 선도하는 MZ세대는 비단 호텔뿐만 아니라 모든 업계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는 이 시대의 키워드로 자리매김했다. 그런데 최근 지금까지 그저 ‘중년’으로 치부됐던 4050이 구매력은 물론이고, 트렌드를 소비로 안착시키는 파워풀한 행동력으로 유통업계의 주목을 이끌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MZ세대 이전의 X세대가 4050으로 자리하며 이전의 중년과는 다른 행동양.. 더보기 이전 1 ··· 115 116 117 118 119 120 121 ··· 148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