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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 & Cafe,Bar

호텔앤레스토랑 - Starbucks Reserve Roastery Milan Prologue # 스타벅스, 명실상부 지구 1등 커피 프랜차이즈가 35년 만에 밀라노에 입성했습니다. 여러분은 스타벅스의 이름이 어디에서 유래됐는지 알고 계신가요? 머리가 흰 거대한 고래에게 한 쪽 따리를 잃은 에이햅의 고래를 향한 복수를 담은 서사시적 소설 속 등장인물의 이름에서 따왔는데요. 고래를 잡는 배 포경선 피쿼드호의 선장 에이햅은 복수심으로 불타 동료들의 충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백경을 찾아서 대서양에서 희망봉을 돌아 태평양에 이르기까지 항해를 하게 됩니다. 마침내 흰 고래와 3일이나 되는 사투를 벌인 끝에 선장은 작살을 명중시키고도 바다 밑으로 빨려 들어가 죽음을 맞이하는 비극적인 내용입니다. 여기에 돛대의 밧줄을 담당한 일등 항해사 ‛스타벅’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그리고 세 명의 멤버..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옥류관 냉면 한 그릇 퇴근길 서늘함이 옷깃을 파고 드는데 난데없이 시원한 냉면 한 그릇이 생각났다. 평소에 찬 음식을 즐기지는 않지만 날씨와 관계없이 바짝바짝 입이 마르도록 일에 쫓기고 난 뒤에는 어김없이 얼음이 동동 띄워진 음식이나 후루룩 면발이 당기는 건 어쩔 수 없다. 남북회담 이후 화제가 되고 있는 옥류관 평양냉면집이 서울 어딘가에 있다면 발길을 돌려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굳이 왜 옥류관 평양냉면이냐고 묻는다면 아직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고 소수의 인사들이 먹고 극찬했지만 경험하기 힘든 맛이기에, 서울에서도 유명한 많고 많은 평양냉면집을 두고 굳이 옥류관 평양냉면인 것이다. 이런 심리 때문인지 사람들은 새로운 맛에 있어서의 탐험을 즐긴다. 이유야 다양 하겠지만, 거두절미하고 식욕을 자극하는 호기심이야 말로 미식..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스카이킹덤, 하늘 위에 뜬 세 개의 별 서울드래곤시티의 차별화된 F&B공간인 스카이킹덤은 킹스 베케이션, 더 리본, 스파이 앤 파티룸, 스카이 비치를 갖추고 있어 하늘 위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레스토랑에는 헤드셰프가 있지만 스카이킹덤에는 특이하게 헤드셰프가 따로 있지 않고 모든 업장을 총괄하는 3명의 수세프에 의해 조화롭게 운영된다. 호텔 다이닝의 차세대 리더 박순성 셰프, 인용빈 셰프, 양희철 셰프가 들려주는 따끈한 이야기를 담았다. 신뢰가 바탕이 된 존경심이야 말로 스카이킹덤 3인의 셰프가 보이는 리더십의 핵심이다. 서울드래곤시티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스카이킹덤은 4층 규모의 스카이 브릿지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어요. 어떤 요리를 선보이는지 각 섹션의 캐릭터를 좀 더 명확하게 설명해주세요. 양..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홍보각 정덕수 셰프, ‘2018 이금기 영셰프 국제 중식 요리대회’ 대상 수상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중식 요리대회 중 하나인 ‘이금기 영셰프 국제 중식 요리대회(International Young Chef Chinese Culinary Challenge)’가 지난 9월 19일부터 양일 간 홍콩의 ‘중화주예학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가 더욱 의미 있는 것은 한국인 중식 셰프인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홍보각의 정덕수 셰프가 ‘이금기 130주년 최고의 맛 계승 대상’을 수상,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 중식요리를 시작한지 불과 3년, 불판에 올라간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새내기 셰프가 어떻게 그 큰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을까? 그 비결을 알아봤다. 전 세계 영셰프들의 경연 ‘이금기 영셰프 국제 중식 요리대회’가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이 대회는 이금기의 기업 사명인 ‘우수한 중..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12월, 연말의 다이닝 오픈 소식 올해의 마지막 달에 오픈한 다이닝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방문하면 좋을 것 같은 장소, 여러분들게 소개합니다. www.johncook.co.kr ↑↑↑홈페이지로 이동↑↑↑ www.simplekitchen.co.kr ↑↑↑홈페이지로 이동↑↑↑ www.nolboo.co.kr ↑↑↑홈페이지로 이동↑↑↑ www.restaurantevett.com ↑↑↑홈페이지로 이동↑↑↑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슬로우 베이커리, 브레댄코(bread&co.) 병원, 지하철에서 만났던 그 빵 브레댄코(bread&co.)는 주로 지하철 역사나 병원에 입점해 우리에게는 익숙한 브랜드다. 그런데 제대로 알고 보면 이곳에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빵을 생산하는 슬로우 베이커리를 추구한다. 느림 속의 건강한 빵, 행복한 기다림을 지향하는 브레댄코의 진짜 모습을 만나보자. 슬로우 베이커리, 브레댄코 브레댄코(bread&co.)는 슬로우 베이커리를 지향한다. 뭐든 빠르고, 자극적인 시대에 느리고 번거로운 길이더라도 정도를 걷기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것. 이처럼 맛과 품질에 있어 절대 타협하지 않는 제작자들의 특성은 브레댄코의 전통적인 생산방식에서 드러난다. 모회사인 신라명과의 장인들이 수작업을 통해 직접 품질 관리를 하고 있는데, 이들은 10년간 고집스레 연구한 끝에 개발한 ‘된장 발효종’으로 특허를 취득했..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곳_ 이타카(ITHACA), 김태윤 셰프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고조되는 가운데, 올해의 키워드 중 하나가 지속가능한 요리다. 요리에서 지속 가능성을 찾는 사람들이 모인 곳, 이타카의 김태윤 셰프를 만났다. 지난 7월 압구정동에 문을 연 이타카는 지중해풍 레스토랑 7pm, 무국적 요리주점 주반에 이은 김태윤 셰프의 세 번째 레스토랑이다. 식재료, 요리, 사람, 환경의 조화를 추구하는 그의 요리 철학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곳이다. 그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자연이 주는 건강한 식재료에 대한 연구를 해왔던 터, 이타카는 김태윤 셰프가 만난 사람들, 그와 뜻을 같이한 여러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결과물이다. 독특한 이력이 있어요. 사학을 전공하셨고 많은 나라를 여행하고 돌아와 결국은 셰프가 되셨거든요. 저는 역사가 좋아서 사학을 전공했어요. 각 나라..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커피숍 열풍은 거품인가? “큰 카테고리 안에 속하라; 이상적인 카테고리는 많은 이들에게 소비되고 한계효용의 실질적인 제한이 없는 것이다; 가격 탄력성은 불명확하다; 더 새롭고 보다 나은 브랜딩과 더 새롭고 보다 나은 자산을 가져라. 끊임없이 정비하고 반복하라. 고객들이 소비하는 브랜드로 그들을 표현할 수 있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커피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 - 미국 프랜차이즈 금융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오랜 지인으로부터 받은 조언. Inc. Magazine에 따르면 미국의 벤처 캐피탈 회사는 미국에서만 커피 창업 기업에 무려 10억 달러 이상을 쏟아 부었다고 한다. 25년 전, 커피는 성장률이 미미한 지루한 카테고리에 속했다. 스타벅스가 커피산업에서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미국인..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비솔(Bisol) 단풍이 짙게 물들었다. 온 산이 타는 듯하다. 우리나라 단풍도 멋있지만, 수년 전 이맘때 다녀온, 이탈리아 돌로미티(Dolomiti)산맥의 단풍이 생각난다. ‘작은 알프스’라고 부르는 돌로미티와 그 주변 산과 구릉지대에서 포도밭 풍경과 어울린 단풍은 또 다른 이국적 느낌을 선사했다. 그 때 그곳에서 단풍을 보며 마신 와인이 ‘프로세코(Prosecco)’라고 하는 스파클링 와인이었다. 그래서 이 달의 와인은 프로세코의 명가를 초대해봤다. 추운 겨울이 들이 닥치기 전, 부드러운 풍미의 스파클링으로 동장군으로 맞이해 보려는 나의 선택이기도 하다. 베네또 산골의 스파클링, 프로세코 이탈리아는 한반도처럼 길쭉한 반도인데, 지형도를 보면 국토 전역에 높은 산악지대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 가장 활발한 산괴가 그 유명..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Go Local Event in Sheraton Sydney on the park 지난 9월 16일 필자가 근무 중인 쉐라톤 시드니 온 더 파크 호텔에서 ‘Go Local 이벤트’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 이벤트는 매년 상, 하반기에 걸쳐 2번씩 열리며 시드니에 있는 유명 로컬 식재료업체를 호텔로 초청해 고객들에게 무료로 이들을 접해볼 수 있도록 한다. 점심과 저녁에 걸쳐 하루 2번의 시간이 있기에 피스트 레스토랑의 식사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17곳의 F&B 관련 업체에서 자신들의 식재료와 메인상품들을 전시하고 홍보했으며 고객은 무료로 이곳 또한 관람할 수 있다. 그리고 ‘School of Gin’이란 부스가 있어 뉴사우스 웨일즈 지역 내에 있는 유명 증류주 제조회사 중 가장 유명한 ‘Archie Rose’에서 직접 증류한 럼, 보드카, 위스키 등도 직접 테이스팅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