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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3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 청결 유지의 Key Man, 메이드에게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호텔의 투숙객들이 체크아웃 하는 순간, 세상 바빠지는 이들이 메이드다. 일전에 인터뷰했던 메이드의 말을 빌리면 이 시간은 정말 ‘휘몰아치듯이’ 지나간다고 한다. 늘 허리를 굽히고 수그리고 앉아 보이지 않는 때를 닦아내느라 몸도 정신도 남아나질 않는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최저임금이 늘었다. ‘최저임금이 늘면 월급이 오르니 좋은 것 아닌가!’ 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최근 2~3년간 경영난에 시달리던 호텔들은 인건비를 대폭 줄이기 위해 인력을 감축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최저임금은 올랐지만 해야 할 일이 배로 늘어난 상황. 결국 올해 2월, TV조선을 통해 호텔들의 민낯이 드러났고 호텔은 위생문제에 대해 각성하기 시작했다. 호텔 청결 유지의 Key Man, 메이드의 인사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청소..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바바(Bava) ‘한 방에 훅~간다’는 농담스런 표현이 있다. 몇 번의 늦가을비와 싸늘한 북풍을 맞더니, 수은주가 10도 이하로 내려가고, 나무와 잎들이 바삐 서로 이별을 나누고 있다. 캠퍼스에 뒹구는 단풍잎과 은행잎을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별을 맞이할 때, 슬픔을 보듬어 주고, 아픔을 승화시켜 주는 와인은 없을까? 그 때 머리에 떠오른 와인은? 바로 이탈리아 피에몬테 와인이었다. 그렇다. 쇠잔한 벽돌색 색상과 애잔한 부께, 부드러운 질감이 입안을 어루만지는 네비올로 와인은 시작 보다는 마감을 할 때 더욱 생각하는 와인이다. 그 완성체,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 와인으로 나의 2018년을 마감하려 한다. 신이 조성한 완벽한 와인산지 랑게 이탈리아 북서부 프랑스와의 접경에 가장 프랑스적인 이탈리아, 피에몬테가 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