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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 Resort

아미(ARMY)가 온다, 부산이 준비해야 할 것

- BTS 콘서트로 보는 대형 공연 시대, 호텔업계의 수요 관리와 팬 경험 전략

지난 3월 20일, 광화문 광장이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방탄소년단(BTS)이 3년 9개월 만에 발매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발매를 기념하는 도시형 프로젝트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BTS THE CITY ARIRANG SEOUL)’의 컴백 공연이 막을 올린 날이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8시 기준 광화문과 덕수궁 인근에는 약 4만 명이 모였으며, 인구 혼잡도는 ‘붐빔’ 수준으로 집계됐다. 공식 좌석 2만 2000석 규모에 좌석을 확보하지 못한 관람객들은 광장 주변에서 공연을 지켜봤다. 경찰이 최대 26만 명을 예상했을 만큼 뜨거웠던 이날의 열기는, 이제 본격적인 시작에 불과하다.

4월에는 고양에서, 6월에는 부산에서 BTS의 월드투어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 광화문 컴백 공연이 도화선이라면, 이어지는 두 번의 콘서트는 본폭발이다. 특히 6월 부산 콘서트를 향해서는 이미 호텔 예약이 동시에 몰려, 숙박 요금이 평소 대비 수배에서 수십 배로 치솟은 일부 사례가 사회적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남은 시간은 두 달 남짓. 부산의 호텔업계는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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