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해발 520m, 제주의 바람과 빛이 머무는 중산간에 위치한 엠버 퓨어힐 호텔 & 리조트 제주는 한라산의 웅장한 경치와 제주시 수평선을 한 눈에 파노라마 전망으로 볼 수 있는 제주도의 신상 럭셔리 리조트다.
디자인과 서비스에 세심함을 더하며 제주도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엠버 퓨어힐 호텔 & 리조트 제주의 로대해 총지배인으로부터 호텔의 탄생부터 차별화 전략, 앞으로의 방향성과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2011년에 중국 청도에서 7성급 럭셔리 호텔 한빛루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호텔 디자인에 입문했다. 이후 엠버(AMBER) 호텔 그룹에 합류해 주요 프로젝트들을 담당해 왔는데 2019년 한국의 4성 호텔인 엠버 시티 호텔의 실내 디자인을, 이듬해에는 한국 SIHE 그룹 본사의 건축 및 실내 디자인을 진행했다. 2022년에는 한국 COLUMNAR JOINT BOUTIQUE HOTEL의 디자인을 기획하고 지난해에는 엠버 퓨어힐 호텔 & 리조트 제주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맡았다. 중국에서는 고급 가구 브랜드를 론칭해 20만㎡의 가구산업단지를 건설한 바 있으며 지금은 엠버 퓨어힐 호텔 & 리조트 제주를 경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탄생. 자연 위에 우리가 묻어간다
엠버 퓨어힐 호텔 앤 리조트 제주는 한라산 생태계 해발 520여m 1100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상징인 한라산,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구현하고 싶었는데요. 10여 년 전 이 프로젝트가 시작됐을 때 ‘자연 위에 우리가 묻어간다’는 사명감을 갖고 프로젝트를 실행했습니다.
객실은 크게 단독 구조의 포레스트 초가형 객실과 연합 구조의 연립형 객실로 구분되며, 초가형 객실은 기본형 22개 동, 프리미엄 객실인 펜트하우스 1개 동 총 23개 동으로, 연합 구조의 연립형 객실은 기본형 9개 동, 프리미엄형 2개 동, 총 11개 동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또한 로비 입구에서 펼쳐지는 인피니티 수영장, 프리미엄 레스토랑 ‘살레’, 제주의 돌을 모티브로 한 카페 & 라운지 바 ‘더 스톤’을 비롯해 컨퍼런스,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 웨딩까지 가능한 다양한 규모의 연회장이 들어서 있습니다.
고객. ‘가치 있는 경험’ 중시
엠버 퓨어힐 호텔 앤 리조트 제주가 올 8월에 오픈 1주년을 맞이하는데, 지금까지 저희 리조트를 이용한 고객들의 특징을 한 가지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가치 있는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차별성 Ⅰ. 로비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고객 경험 서비스 제공
엠버 퓨어힐 호텔 & 리조트 제주는 로비에 들어오는 순간 천장에서부터 펼쳐지는 인피니티 PURE SKY POOL이 있습니다. 마치 한라산, 그리고 구름 위에서 도심까지 한눈에 펼쳐지는 투명한 인피니티 풀에서 단순히 수영만 즐기는 것이 아닌 F&B, 엔터테이먼트의 요소까지 결합해 고객이 최대로 느낄 수 있는 경험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또한, 체크인부터 객실까지 전용 버기카트를 이용해 룸까지 편안하게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사업장 전체공간 중에서 자연 그대로를 품격있게 느낄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해 머무는 시간의 가치를 선사해 드리기 위해 타 브랜드와의 차별성과 엠버 퓨어힐 호텔 앤 리조트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고객이 저희 호텔 ‘로비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고객 경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모토로 자연과 함께하는 럭셔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차별성 Ⅱ. 럭셔리, 희소성, 자연으로부터의 안락한 경험
엠버 호텔 그룹은 코로나를 전후로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을 완료해 기존의 ‘가성비 호텔’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디자인, 이동거리, 편의성’ 등 여행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요소들을 단계적으로 구성했습니다.
‘럭셔리, 희소성, 자연으로부터의 안락한 경험’의 엠버 퓨어힐 호텔 & 리조트와 도심에서의 여행 코스 등을 결합한 포트폴리오로 제주도를 여행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방향. 대한민국, 제주도, 엠버 퓨어힐 호텔 & 리조트
현재 제주도 관광업계는 주요 관광 지표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모두 하락했습니다. 제주에서 머무는 기간과 시간이 짧아지면서 지난해보다 15.1% 감소했습니다. 동시에 내국인 관광객의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희 자체적으로 ‘다시 찾고 싶은 제주’ 그리고 ‘또 오고 싶은 호텔’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제주도, 엠버 퓨어힐 호텔 & 리조트’ 이 세 가지 브랜드의 브랜딩과 글로벌 마케팅, F&B에 고유의 색을 담아 내·외국인 고객들의 여행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운영 철학. 고객의 피드백은 틀린 게 없다
‘고객중심, 혁신과 성장, 지속가능성’ 크게 이 세 가지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고객의 피드백은 틀린 게 없다.”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으며, 많은 의견을 귀 담아 듣고 협의를 통해 현장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호텔산업이 느리고, 혁신에 둔하다.”라는 평을 하기도 하지만 제 생각에는 앞으로는 절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해외 관광객은 제주도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할 때 K-Pop, K-드라마 접하고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는 곧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겪게 되는 ‘고객 경험’일 것입니다. 자체적으로 브랜드 & 마케팅팀을 두고 있으며, 트렌드와 톤앤매너를 발전시켜 고객 중심의 지속가능한 혁신과 성장을 이뤄 나갈 계획입니다.
계획. 지속가능한 특별한 여행경험
7월부터는 도쿄-직항 노선이 재개됨에 따라, 저희 자체적으로 제주와 어우러진 상품과 마케팅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해외 MICE를 비롯해 기업행사, 시/도 행사 등 단체 고객들을 위한 타깃 상품도 준비 중에 있으며, 제주도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도 예정돼 있습니다. 고객들이 엠버 퓨어힐 호텔 앤 리조트 제주를 통한 요트, 승마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론칭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숙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가능한 특별한 여행경험’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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