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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앞당긴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중 호텔의 피보팅을 이끌어낸 한 달 살기. 코로나19의 자구책으로 호텔들이 적극적으로 마련한 한 달 살기가 항상 부족하던 1인 가구 주거시설의 새로운 선택지가 되며 ‘거주’의 개념이 호텔의 기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호텔 장기투숙객들은 한 달, 혹은 그 이상의 기간 동안 객실을 빌리고, 거주지로서 호텔의 최대 장점인 부대시설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호텔 라이프를 만끽하고 있다.

 

각자의 생활공간은 가지면서 부족한 시설을 공용 공간으로 누리는 새로운 주거 형태, ‘공유 주거’, 다른 말로 ‘코리빙(Cooperate+Living)’이 신개념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말 그대로 ‘혼자 살고 싶지만 외롭고 싶지는 않은’ 이들이 느슨한 연결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에 기존에 한정적이었던 공유 주거 시장에 호텔을 비롯해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고 있다. 호텔은 공유 주거 시장에서 어떻게 포지셔닝 해야 할까?

 


 

 

 

1인 가구 라이프 스타일, 앞으로의 소비 핵심이 돼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통계청의 인구 총 조사에 따르면 2019년 1인 가구 수는 614만 7516가구로, 전체 인구 대비 30.2%가 혼자 살고 있으며, ‘2020년 서울시 복지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서울시 인구 중 1인 가구의 비율은 33.3%로 전체 가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했다. 1인 가구 중에서는 청년(만 19~34세, 41.2%)이 제일 많았으며, 노인(만 65세 이상, 22.6%), 중장년(만 35~64세, 16.2%)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1인 가구가 혼자서 생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직장, 학교와의 거리 때문(48.6%), △배우자와의 이혼, 별거, 사별 때문(31.3%) △개인적인 편의와 자유를 위해(10.2%) 순이었고, 혼자 생활하며 느끼는 만족도는 평균 58.3%, 연령대별로는 청년 71%, 중장년 41.5%, 노인 43.7%로 세대별로 차이가 났다.

1인 가구 증가는 기존의 예상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점차 줄어 드는 인구에도 계속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많은 기업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그들의 특징과 소비패턴,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2020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1인 생활을 하게 된 동기가 매년 직장이나 학교 등의 이유로 비자발적 계기가 많았던 과거와는 달리, 올해 조사 에서는 자발적(42.5%, 비자발적 39.9%, 중립적 17.6%)으로 1인 생활을 시작한 경우가 더 많았다.

게다가 1인 생활을 향후 10년 이상 지속할 예정이라고 답한 이가 44.1% 로 장기간 지속하려는 의향이 높아졌으며, 이에 대한 의지는 여성(68.6%)이 남성(41.1%)보다 강했다. 결혼 의향의 경우 결혼에 대한 생 각이 없는 30대 남성(전년 대비 12.6%p 상승)과 20대 여성(전년 대비 11.3%p 상승)이 크게 증가하는 등 1인 생활을 선택한 본인의 의지를 우 선시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결혼 대신 비용과 시간을 할애하는 분야로는 ‘취미활동(29.9%)’, ‘국내·외 여행(27.4%)’, ‘건강·미용(20%)’으로 스스로를 위한 활동에 투자하면서 생업에 충실하기보다 ‘자유로운 생활을 유지’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는 삶의 주도권을 강하게 의식하는 가치관으로 연결돼 1인 생활이 생애의 한 단계에서 거치는 삶의 방식으로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1인 가구의 생활 패턴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인화 성향이 가속되고 전년과 달리 일과 후 다른 곳에 가기 보다는 바로 귀가(전년 대비 21.8%p 상승)해 집 근처에서 시간과 돈을 소비(56.5%)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또한 전년도에 비해 혼자 밥을 먹는 경우가 증가했고, 총 끼니 중 30%를 ‘대충’ 때우면서 가정간편식 이용과 배달이 늘었다. 소비패턴에서는 디지털화와 코로나19의 영향 으로 생필품 온라인 구매가 크게 상승했으며, 1인 가구의 합리적 소비 성향은 전년도에 비해 더욱 강화됐다. 1인 가구의 월 지출액은 전체 가구의 58%에 달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발표한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조사에 따르면 2019년 가구 월평균 소비지출은 142만 6000원으로 전체 가구의 58% 수준이었고, 그중 음식과 숙박에 들이는 비용이 2018년에 비해 두 번째로 급격히 증가하기도 했다.

 

1인 가구에 최적화된 주거 형태, ‘공유’

 

한편 1인 가구의 생활 전반의 만족도는 소득 및 주거 만족도와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주거 상태에 만족하고 있는 경우 1인 생활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74%에 달한 반면 주거 상태 불만족자의 생활 만족도는 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핵가족화 와 1인 가구 증가로 늘어나는 주거 공간의 수요에 비해 잡히지 않는 부동산 대책으로 전세대란이 심해졌다.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불안정성까지 겹치면서 1인 가구에게 새로운 주거 형태가 절실해졌고, 이러한 수요에 따라 ‘공유 주거’, 즉 ‘코리빙 (Cooperate+Living)’ 트렌드가 급부상하고 있다.

공유 주거는 침실과 화장실 등 개인 공간은 따로 이용하되 주방과 거실은 공유하는 형태로 한 집을 여럿이 ‘나눠쓰는’ ‘셰어하우스’와는 조금 다른 개념이다. 2015년, 국내 처음으로 코리빙을 도입한 홈즈컴퍼니는 ‘1인 가구를 위한 더 좋은 집’을 제안하는 리빙 & 라이프 스타일 기업이다. 홈즈컴퍼니는 1인 가구에 최적화된 공유주택 브랜드 ‘홈즈스튜디오’와 1인 가구의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유거실 브랜드인 ‘홈즈리빙라운지’를 운영, 혼자 사는 집이 좁아 누리지 못했던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1인 가구가 사는 주거 공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홈즈스튜디오 선정릉_ 홈즈리빙라운지

홈즈컴퍼니 이태현 대표(이하 이 대표)는 “홈즈컴퍼니가 홈즈스튜디오, 그리고 홈즈리빙라운지를 운영하게 된 계기는 코리빙을 실현시키는 데 목적이 있었다기 보다, 1인 가구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주거 형태가 어떤 방식이 가장 적합할지 연구하는 과정에서 답을 찾다보니 공유 주거의 형태가 된 케이스다. 코리빙을 1인 가구에 접목시킨 것이 아닌, 그 반대로보다 근본적인 측면으로 대부분의 1인 가구가 ‘집’이 아닌 ‘방’에서 살고 있는 현실에 서 어떻게 하면 1인 가구도 삶의 질을 높여 생활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내린 결론이었던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일반적인 아파트도 생각해보면 2~3개의 방에 거실, 주방, 화장실의 구조로 이뤄져 있다. 그런데 방에서의 개인 생활 이외에도 특히 거실과 같은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필요하며, 여러 사람이 모여 네트워킹하는 장소로서도 거실의 역할이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1인 주거의 형태는 해당 공간이 부족했고, 개인이 필요한 거실은 한정적인데 비해 그 규모만큼의 공간을 찾기는 어렵다. 따라서 공용 공간을 통해 이를 입주자들끼리 필요한 만큼 공유하는 형태가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셰어하우스와 공유 주거 시설의 가장 큰 차이점이 여기에 있다. 셰어하우스는 주거 문제 중 입지를 해결해야 하는 이들이 주요 도심지에서 생활하기에 경제적 여력이 되지 않아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모여 사는 개념이다. 쉽게 ‘하숙’이라고 보면 된다. 때문에 셰어하우스의 경우 개인 공간이 없을 뿐 아니라 모든 것을 타인과 함께 나눠 써야 해 뚜렷한 목적이 있지 않고서야 장기적으로 봤을 때에는 오랜 거주가 불가능한 요소들 이 많다. 반면 공유 주거의 경우 개인 공간은 개인 공간 이고, 여기에 추가로 더 좋은 라이프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누리는 개념이라 개인의 필요에 따라 공용 공간 이용을 선택할 수 있다는데 차이가 있다.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특징 구분되는 코리빙 하우스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자 ‘홈루덴스(Home Ludens, 밖에서 활동하지 않고 주로 집에서 놀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라는 표현이 생길 정도로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혼자 살더라도 보다 좋은 환경과 시설에서 살고 싶어 하는 니즈가 높아 졌고, 1인 가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이 주거 소비의 핵심이 되며 공유 주거 브랜드들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월세는 주변 시세보다 10~20% 저렴하지만, 임대계약 기간이 최소 1개월부터기 때문에 2년 전세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메리트가 됐다. 현재 홈즈스튜디오 이외 코리빙 브랜드로는 맹그로브, 커먼타운, 드림하우스 등이 있다.

 

이들 공간의 차별성 은 밀레니얼의 어떤 라이프 스타일에 방점을 두느냐에 따라 나뉜다. 홈즈스튜디오의 경우, 보다 ‘주거’에 초점을 맞춰 라운지라도 개인의 시간과 공간이 보호될 수 있도록 세심한 동선, 친환경 설계로 인한 편안한 분위기가 특징이며, 맹그로브는 ‘Life & Grow’를 모토로 ‘맹그 로브 소셜 클럽’을 운영하면서 입주자들의 성장과 교류 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 다양한 소셜 네트워킹을 통한 홈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커먼타운은 성수, 반포, 한남, 여의도, 서래마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지 31곳에 자리해 직주 근접을 통해 워라밸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고, 드림하우스는 코리빙과 함께 코워킹, 즉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프로젝트를 구현, 커리어 발전까지 지원해주는 세미나 클래스 라운지, 영상 스튜디오, 도서관 등 창작과 업무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공용 공간들이 많다.

이 대표는 “남영에서 홈즈스튜디오를 시작했을 때만 해 도 주거 계약이 2년 단위로 돼 있던 시기였다. 그러나 점점 계약 기간에 대한 문의가 월 단위로 짧아지고 있다. 이제는 단순히 경제적 사정과 지리적 위치에 주거 공간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나와 나의 라이프 스타일과 맞는 공간에서 살겠다고 하는 니즈가 높아지는 것”이라며 “기존의 디지털 노마드 족과 코로나19로 재택근무, 블레저와 같은 라이프 스타일이 생기면서 일상적인 요 일과 시간에 대한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다. 이에 앞으로 공유 주거의 형태는 비단 주요 도심지를 넘어 교외, 관광지 등으로 계속해서 범위가 확대돼 나갈 것으로 보인 다.”고 귀띔했다.

 

장기투숙 수요의 증가로

공유 주거 시설화 되는 호텔들

 

한편 주거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관광객들의 전유물이었던 호텔도 공간의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코로나19 자구책으로 찾았던 호텔 장기투숙객 유치가 생각보다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호텔 한달 살기 플랫폼 호텔에삶의 김병주 대표는 장기투숙객에게 호텔이 매력적인 이유로 “호텔 장기투숙에 대한 수요는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먼저 밀레니얼 세대는 공유하는 문화가 익숙해져 있어 남에게 보이는 시선을 중요시한다. 그런데 호텔은 흔히 ‘승차감’과 ‘하차 감’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다. ‘호텔’ 이라는 공간이 주는 자체적인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덧붙여 “또한 24시간 프런트가 운영되기 때문에 치안이 좋고, 호텔에 기대할 수 있는 조식, 룸 클린 서비 스 등 호텔만의 서비스가 있다는 점도 큰 메리트로 작용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니즈에 따라 호텔들은 지난해 말부터 장기투숙 과 관련한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개진, 어느덧 호텔에서의 삶도 더 이상 특별한 것이 아니게 됐고, 1인 주거 시설이 필요한 이들에게 하나의 선택지가 되고 있다. 이에 호텔들은 장기투숙객만을 위한 공간을 재구성하기도, 숙박과 고급 식음료 체험, 반려동물 동반 프로모션 등 체험형 장기투숙 상품을 내놓거나, 생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의 호텔 장기투숙의 베네핏을 더하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해 10월, 장기투숙고객을 위해 세탁부터 요리까지 주요 생활편의시설을 한 데 모은 ‘두두 라운지(DODO Lounge)’를 오픈했다. 기존에 테넌트 시설이 있었던 2층 아케이드 공간을 장기투숙객들을 위한 공간으로 전환한 것이다. 두두 라운지는 공유 주방, 세탁기는 물론 건조기,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휴게공간으로 구성됐으 며, 라운지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지자 올해 3월에는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춰 공간을 확장 오픈했다. 이로써 두두 라운지는 120인치 대형 스크린의 시네빔, 포켓볼 및 다트 플레이존, 휴게 라운지까지 갖춰 기본적인 생활편의는 물론 투숙객 간 소셜 네트워킹이 가능한 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서울드래곤시티 박태주 총괄 총지배인은 “장기투숙객 유치 전략을 세웠던 지난해 말부터 두두 라운지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발 빠르게 움직였다. 당시까지만 해도 코로나19가 이렇게 장기화될지 몰랐고, 장기투숙에 대한 수요도 불투명한 상황이었지만 과감한 선택과 집중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의 수요에 대한 대응이 가능했다고 본다.”고 전하면서 “물론 서울드래곤시티에는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용산이 레지던스인터라 장기투숙 고객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가 있었지만, 코로나19 이후 대두되고 있는 장기투숙은 새로운 개념이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지 않았으면 경쟁에서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장기투숙객 편의를 위해 필요한 시설이나 서비스가 있다면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반려견 프렌들리 호텔로 애견인들에게 인기인 호텔 카푸치노는 장기투숙도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반려견의 공간을 조성하고, 호텔 에삶 예약 특전으로는 반려견 히노끼 욕조도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호텔 서비스를 선호하는 하이엔앤드 고객을 타깃으로 시그니엘 서울은 30박 동안 호텔 내 식음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크레딧 100만 원을 포함해 롤스로이스 픽업과 샌딩 서비스 또는 발렛 서비스 10회, 세탁 서비스 20% 할인을 제공, 한 달에 최소 900만 원의 객실을 판매하기도 하는 등 호텔은 장기투숙객의 다양한 니즈 공략을 위해 여러 시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Interview

"새롭게 열린 장기투숙객 시장,

꾸준한 데이터 확보로 숨은 니즈 충족시킬 것"

서울드래곤시티 박태주 총괄 총지배인

 

Q. 서울드래곤시티는 현재 장기투숙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인데 장기투숙객 유치 과정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A. 서울드래곤시티가 장기투숙객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호텔 내부에 이용할 수 있는 베뉴들의 아웃풋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서울드래곤시티 내에는 트렌디한 캐주얼 다이닝에서부터 인터내셔널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까지의 F&B, 4층 규모에 최고층에서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시설, 수영장, 사우나, 라운지와 같은 부대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기본적으로 좋은 하드웨어의 객실을 제공하고, 갖은 베뉴와 아이템을 활용해 좋은 상품들을 수시로 구성했다. 상품은 소비자들이 더 잘 안다. 좋은 상품을 신중을 기해 만들면 꼼꼼한 소비자들은 여러 면들을 따져보고 결국 이를 선택하게 돼 있다. 이에 전면으로 호텔 장기투숙 상품을 홍보하지 않아도 이를 경험해본 고객들 사이에서 바이럴이 됐고, 리텐션 고객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

Q,. 장기투숙객 유치를 위한 전략이 있었다면?

A. 초기에는 호텔의 장기투숙 수요가 얼마나 될지 몰랐기 때문에 조금씩 천천히 접근했다. 장기투숙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을 대대로 한다던가, 해당 상품을 적극적으로 노출하지 않았다. 우선 이미 장기투숙객 비중이 어느 정도 있었던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의 고객 니즈와 한 달 살기와 같은 니즈가 어떻게 다른지 파악하는데 중점을 뒀고, 이들을 위한 시설을 갖추는데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그러면서 장기투숙상품 자체가 아닌 전용 시설과 가지고 있는 베뉴에 대한 메리트들을 어필하는데 방점을 뒀다. 장기투숙에 생각보다 다양한 수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조금씩 형태를 갖춰나간 것이 점차 늘어난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된 요인인 것 같고, 사실 지금도 여전히 새로운 수요와 니즈들을 찾아나가는 단계에 있다.

Q. 서울드래곤시티는 두두 라운지를 통해 차별화를 이루고 있는데 두두 라운지는 어떤 공간인가?

A. 장기투숙객 타깃은 4성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브랜드에서 집중적으로 시작됐는데 해당 호텔 객실은 관광객에게 맞춰진 객실이었기에 생필품인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여분의 옷장을 추가로 넣어 객실을 재정비했다. 그러나 기본적인 취사가 어려웠기 때문에 공유 주방의 형태라도 시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여기에 세탁과 휴식의 공간을 더해 라운지 형태로 구성하게 된 것이 두두 라운지다. 첫 두두 라운지는 생활을 위한 기본 시설이 주였다면, 수요의 증가로 확장된 라운지는 보다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해 커뮤니티를 형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라운지 오픈 초기만 하더라도 호텔 라이프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이 많았던 터라 라운지 이용에 적극성이 다소 부족한 편이었지만, 이내 커뮤니티가 필요해질 정도로 라운지 이용률이 높아졌다. 이에 현재 2주마다 한 번씩 ‘두두 만찬’의 자리도 갖으며 라운지에서 커뮤니티도 형성하고 있다. 이처럼 확장된 라운지는 투숙 객실에서 부족한 부분을 +a 서비스로 보완해 활용하고 있다. 특히 장기투숙객만을 위한 전용 라운지라 많은 고객들이 이미 익숙해진 주거 공간의 일부로 여기면서 칸칸이 자기 삶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여 라운지 공간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

Q. 공유 주거 시설로서 호텔을 운영하는데 가장 주안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

A. 호텔이지만 장기투숙객들에겐 ‘집’이라는 기본을 늘 생각하려고 하는 편이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전체 호텔 객실만 1700여 개에 달할 정도로 객실도 많고 부지도 넓다. 아무래도 일반 관광객들도 있기 때문에 생활 영역의 장기투숙객 층과 관광객 층을 물리적으로 분리해 놨다.

여기에 두두 라운지에서 고객들을 만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아직 정서상 외국처럼 공유 커뮤니티에 스며들어 이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이들은 크게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 라운지 론칭 소식이 전해지며 몇몇 공유 커뮤니티 업체들에서 우리 고객 정서에 맞지 않는 프로그램들을 라운지에서 론칭했으면 좋겠다고 연락이 왔다. 물론 매력적인 프로그램들이었지만 편안한 공간,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이들에게 이러한 커뮤니티를 계속 강조하는 것은 고객들이 호텔에 바라는 것과는 괴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장기투숙객들에게 호텔은 어떤 의미로든 집이어야 한다.

Q. 앞으로 서울드래곤시티의 장기투숙객 유치 전략에 대한 비전을 이야기한다면?

A. 내부적으로는 내년까지 이 상황이 계속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호텔 고객의 세그먼트 구성의 변화가 필요해졌는데 장기투숙객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통해 우리의 주요 세그먼트로 가져갈 계획이다. 현재와 같은 신개념의 장기투숙은 전례가 없기 때문에 유일한 전략은 지속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부분을 파악, 이를 보완해 나가는 것밖에 없는 것 같다. 지금은 데이터를 꾸준히 쌓아두는 데 상당한 포커스를 두고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새롭게 열린 장기투숙객 시장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로 파악하고 있는지에 따라 나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서울드래곤시티는 앞으로도 호텔 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더 많은 고객들과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접근 시도할 계획이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_ 두두 라운지

 

공유 주거 시설로 활용성 높은 호텔

주거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호텔 리빙 공간’도 등장 했다. 서울 중구 명동의 더블에이호텔이 리모델링해 새롭게 재탄생한 ‘디어스명동’은 총 112실 규모로 5층부터 7층까지는 일반 단기투숙객실, 8층부터 12층까지는 장기투숙 전용 객실로 이뤄져 있다. 디어스명동의 장기 투숙객실은 객실료에 관리비, 청소비, 세탁비 등 모든 서비스료가 포함돼 별도의 서비스료를 청구하지 않고 있어 기존 단기 임대 상품에 비해 계약의 유연성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게다가 1박부터 29박까지의 고객은 ‘Stay S’, 30박 이상의 고객은 ‘Stay L’으로 분류 해 전용 공간을 명확히 구분, 장기투숙객에 대한 메리트를 보장하고 있다.

디어스명동 마케팅 채민주 과장은 “디어스명동은 호텔과 코리빙, 레지던스의 개념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유 주거 시설이다. 기존 더블에이호텔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장기투숙에 적합하도록 공간을 새롭게 연출, 활용하고 있으며 장기투숙 객실 타입도 콘셉트별로 1인, 2인, 4인실의 도미토리부터 1인 전용 풀 서비스드 객실까지 준비돼 있다.”고 소개하며 “부대시설은 공유주방부터 우편물, 택배 수령이 가능한 메일박스와 택배실, 도미토리 전용 락커룸, 세탁실, 도미토리 전용 팬트리룸, 전용 라운지 등을 마련해 장기투숙객이 기본적인 생활을 하는데 불편함 없는 시설부터, 홈 워킹을 위한 오피스, 피트니스 등의 부대시설을 마련해 부가가치를 제공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디어스명동은 호텔이지만 절반 이상의 객실을 주거 시설로 운영하며 호텔과 주거가 결합된 형태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마크로밀 엠브레인 김성진 이사 (이하 김 이사)는 “기존 호텔에서의 장기투숙은 외국계 기업 임직원이나, 해외 주재원, 강남 등 월세가 높은 지역의 자율직 종사자 정도가 주 고객이었는데 그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장기투숙객들이 많아진다면 이제 호텔 서비스는 하이엔드를 넘어 일상생활에 연장되는 서비스여야 한다.” 면서 “최근 강남, 청담과 같은 주요 도심에서 대기업 건설사들이 자체 공유 주거 시설을 짓기 위해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1~2인의 소규모 가구를 타깃으로 좋은 시설에 커뮤니티 공간을 들여놓고, 주거와 관련된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엔드 공유 주택의 개념”이라고 귀띔했다. 그리고 이어 “원룸이 고급화되면서 호텔식 서비스를 추구하고, 호텔은 주거의 아이덴티티가 조금씩 접목되고 있다. 시장이 중첩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호텔의 경우 이미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적인 면에서 봤을 때 타 공유 주거 시설에 비해 갖추고 있는 것들이 많기 때 문에 호텔이 보다 주거 시설이라는 면으로 바르게 포지셔닝한다면 객실 운용의 묘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공유’보다 ‘주거’에 초점 맞춰야하는 코리빙

한편 공유 주거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확장되면서 주거의 개념보다 공유, 즉 커뮤니티에 목적을 둔 시설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도한 커뮤니티 활동이 진행되거나, 공간을 휴식과 편안함보다 인스타그래머블 한 인테리어를 위주로 구성하고 ‘힙한’ 라이프 스타일의 면을 부각해 밀레니얼을 타깃으로 마케팅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홈즈컴퍼니 이 대표는 “공유 주거와 공유 오피스는 분명히 다른 목적의 공간이다. 공 유 오피스는 네트워킹이 중요하다보니 차별화된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공유 오피스의 매력도를 결정하는 주요 요소지만 공유 주거는 주거 시설”이라면서 “주거는 일상이 전제돼야 하므로 입주자들이 오래 머물러도 불편함이 없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이를테면 인테리어 톤이라든지, 커뮤니티도 성대한 파티보단 일상적인 것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정도로 기획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김 이사는 “최근 1~2인 가구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 중 하나는 구태여 사람과 교류하지 않으려는 점이다. 오히려 개인적인 취미생활과 여행 등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 공유 주거에서 착각하기 쉬운 점은 ‘공유’의 주체”라고 귀띔하며 “공유 주거의 공유는 운영자 입장에서의 공유다. 1인 가구에게 필요한 공간을 여러 명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용 공간으로 제공함으로써 해당 공간을 이용하고자 하는 이들끼리 나눠 쓸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즉 공유 주거에서 공유의 개념은 ‘시 간’의 공유지 ‘장소’의 공유는 아니라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공유 주거라는 이유로 입주자 개인의 시간이나 공간, 생활이 타인과 과도하게 섞이면 공유의 의미를 상실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운영 입장에서 유휴공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공유의 가장 핵심이다. 공유 주거 시설로서 호텔도 마찬가지로 호텔이 가지고 있는 객실, 부대시설, 이외 서비스들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고민해야 한다. 우리 객실은 ‘관광객’이 쓰는 객실이라는 고정관념에 서 벗어나지 않으면 ‘공유’는 이뤄질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김 이사에 따르면 최근 공유 주거의 추세가 서울 시내에서 서울 외곽지역으로 퍼지고 있다고 한다. 주목할 점은 외곽 지역으로 나가면서 오피스와 주거 형태가 결합된 또 다른 모델이 파생됐다는 것이다. 회사에서 특정지역에 공유 오피스와 주거가 결합된 공간을 제공하고, 직원들로 하여금 휴양지에서 재택하는 개념을 접목하고 있다. 블레저 라이 프를 실현시켜 주는 것이다. 그리고 해당 모델은 빈집활용과 인구 유입에 대한 고민이 많은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고.

비슷한 맥락으로 지방에 있는 리조트나 호텔은 특정 회사 직원들의 장기투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상품화가 가 능하다고 김 이사는 조언한다. 이처럼 주거와 관광, 숙박의 개념이 혼재, 시장이 중첩되면서 다양한 비즈니스들이 창출되고 있다. 호텔도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중심으로 이를 최대한 활용해 공유 주거 시설로서의 매력도 갖출 수 있기 를 바라본다.

 

디어스명동

 

 

Interview

"더 많은 라이프가 윤택할 수 있도록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대응해나갈 것"

홈즈컴퍼니 이태현 대표

 

Q. 홈즈컴퍼니가 공유 주거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A,. 홈즈컴퍼니의 공유주택 브랜드 ‘홈즈스튜디오’와 공유거실 ‘홈즈리빙라운지’는 ‘집’이 아닌 ‘방’에 살고 있는 1인 가구에 주목했다. 1인 가구는 늘어나고 있는데 1인 주거 시설이나 서비스 중에 브랜드화 돼 있는 곳들이 없었다. 이에 값을 더 지불하고서라도 더 좋은 서비스를 받기를 희망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사업이 시작됐다.

홈즈리빙라운지는 지하가 비어있었던 제1호 홈즈스튜디오였던 남영역지점에 운동기구와 서재, 쇼파와 테이블을 들여놓으면서 기획하게 됐다. 홈즈스튜디오의 객실은 8평 정도로 일반적인 1인 주거 시설에 비해 작은 편은 아닌데, 공용 공간까지 생기니 8평이 68평이 되더라(웃음). 주거 공간에 이런 식의 서비스가 덧붙여지면서 만족도가 높아지는 추세를 파악했고, 이에 홈즈리빙라운지도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Q. 진행하고 있는 코리빙 관련 사업은 어떤 것이 있나?

A. 지속적으로 1인 가구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지켜보던 차에 전세 2년 계약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많고, 한 공간에 오래 머무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주거 패턴을 파악함에 따라 계약 기간은 유연하게 운영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년 단위가 아닌 반 년 단위로 계약을 진행하게 됐고, 마침내 ‘코리빙’이라는 개념을 완벽히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운영 패턴이 호텔 장기투숙과도 비슷한 면이 있어 호텔 위탁 운영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공실이 많아진 호텔이 생기면서 이를 실현하게 됐다. 또한 재탁근무가 활성화 되며 집의 기본 역할에 일과 여가 등 새로운 기능이 더해졌다. 이에 도심에서 더 편리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멤버십 거주 서비스도 기획 중이다. 현재는 서울 시내 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고 현재 1800여 실의 운영권을 확보했다.

Q. 공유 주거 브랜드들이 다양해지고 있는데 홈즈스튜디오의 공간, 서비스 차별화 포인트가 있다면?

A. 공유 주거 공간을 선택하는 이들은 주로 1인 가구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언가 특별한 것을 채워주려고 하기보다 기본에 초점을 맞추려고 하고 있다. 먼저 하드웨어의 측면에서는 공용 공간은 최대한 타인의 시선과 관계없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한 전체적인 인테리어 컬러를 파스텔 톤으로 해 편안함을 조성했으며, 테이블이나 의자 등의 가구는 몸에 닿는 곳은 전부 원목이나 환경 친화 소재를 사용했다. 한편 동선도 공적이지만 사적이 될 수 있도록 사소하게는 의자 배치부터 프라이빗하게 기획했고, 스마트홈 IoT 기업 ‘고퀄’과 협업을 통해 전 건물 컨디션을 최적의 쾌적함으로 유지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홈즈패밀리 앱을 통해 관리비와 월세 납부, CS등록, 네트워킹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있으며, 홈즈 협업기업의 서비스, 이를테면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나 모바일 세탁 서비스 ‘세탁특공대’, 수납공간 렌탈 서비스 ‘마타주’. ‘더위크앤리조트’ 등의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커뮤니티도 공유가 아닌 주거에 방점을 두고, 밀레니얼이 개인적인 성향임을 배려한 커뮤니티, 무비데이나 작은 음악콘서트, 홈트레이닝 클래스, 러닝클럽 등 일상적인 테마로 구성하고 있다.

Q. 최근 호텔도 장기투숙객의 수요가 높아져 공유 주거 시설로서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호텔의 공유 주거화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A. 앞으로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로 팬데믹의 상황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 때문에 불확실한 앞으로를 위해 호텔이 공유 주거 시설으로 대응하는 것도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사실 현재 공유 주거 전문 업체들의 형태가 공유 주거 공간에 전문적인 서비스 운영이 더해지는 것으로, 공유 주거와 호텔 서비스의 하이브리드형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호텔은 기본적으로 부족한 수납공간, 작은 객실, 휴식의 의미보다 상업성이 강한 로비라운지나 바의 공간성, 취사, 세탁 등의 데일리 어메니티의 한계 등의 불편함을 보완하는 것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호텔은 아직 서비스나 커뮤니케이션, 동선의 변화나 장기투숙객 유치 전략 등에서 ‘주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듯 보인다. 하지만 이는 전문 운영사를 통해 얼마든지 보완될 수 있는 부분이므로 필요한 경우 전문가와 협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조언하고 싶다.

Q. 앞으로 홈즈컴퍼니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 부탁한다.

A. 주거는 삶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부분이고 기본적인 서비스인 것에 비해 아직까지 부가가치도 높지 않아 많은 사업자들이 사업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전문 운영사가 없어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하지 못한 것이 지금까지 주택 문제를 어렵게 만들어왔다고 생각한다. 홈즈컴퍼니는 더 좋은 공간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에게 제공하고 싶다. 거주환경이 삶의 만족도를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미치는 만큼 좋은 공간에서 사람들이 만족도 높은 삶을 살고, 그렇게 늘어나는 바잉파워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고 싶다. 지금은 도심의 1인 가구만을 타깃하고 있지만, 종국적으로는 교외에서 2인, 패밀리 가구를 대상으로 공유 주거 시설은 물론 단독주택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혀갈 것이다.


 

 

글 : 노아윤 / 디자인 : 서지영

 

 

댓글
  • 프로필사진 파이채굴러 안녕하세요. 파이채굴러입니다.
    요기조기 구경다니다가 들어왔는데,
    포스팅 진짜 잘하시는거 같아요.👍👍
    저도 배워갑니다.
    시간되실때 제 블로그도
    한번 들려주세요.🤗🤗🤗🤗
    2021.09.05 12: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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