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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zei & Rossetti 좋은 포도를 생산할 수 있는 훌륭한 자연 환경인 기후, 지형, 토양을 가지고 있지만, 생산 기술과 마케팅 노하우가 접목되지 않으면 현대 와인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사르데냐 섬에서 황금덩어리를 캐내고, 토스카나에서 제국의 영광을 구현하려는 명품 판티니 그룹의 숨겨진 보물 두 다크호스 와이너리를 소개한다. 기지개켜는 은둔의 섬, 샤르데냐 Sardegna 비슷한 몸집과 체급을 가지고 있음에도, 인접한 시칠리아의 유명세에 비하면 다소 인지도가 떨어지는 섬, 사르데냐~! 번잡한 시칠리아에 비해 매우 조용하고 유럽 역사의 현장에서도 느긋하게 비껴있는 호젓한 섬 지방이다. 그러다 보니 푸른 바다 해안과 기암괴석, 평화로운 산동네 마을의 이미지 속에, 아는 사람들만 찾아가 누리는 아껴둔 .. 더보기
러시아의 호텔 앤 애프터눈 티 명소 이야기 ① ‘차르’와 함께 티 문화 발달, 메트로폴 호텔 모스크바 ‘차르’와 함께 티 문화 발달 러시아는 18세기 절대군주 차르(Tsar)인 표트로 대제(Pyotr I)의 영토 확장과 함께 티 로드(Tea Road)를 통한 동서 무역도 활발해지면서 새로운 티 문화가 형성됐다. 중국 티 상인이 육로 무역을 통해 티가 전해지면서 오늘날 러시아에서는 독특한 홍차 문화가 발달한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영국식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와 사모바르(Samovar)를 사용하는 러시아 전통 방식의 티를 선뵈는 호텔 명소 세 곳을 소개한다. 러시아 전통 티 세리머니의 명소 메트로폴 호텔 모스크바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는 약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의 도시다. 모스크바공국의 수도였다가 로마노프 왕조 시대에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수도가 이전된 뒤로.. 더보기
VISON, 편의점도 자판기도 없는 궁극의 식문화 체험 리조트 재수생에서 호텔 운영까지VISON의 창립자인 타치바나(立花哲也)는 18세에 예대 입시에 낙방한 뒤 시작한 고향의 건설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그는 일이 너무 즐거워서 현장 감독이 됐고, 다양한 건설 현장을 경험했다. 그리고 2년 후 20세가 됐을 무렵 그는 독립을 결심했고, 사업을 시작했다. 작은 트럭 한 대로 혼자 출발했지만 약 10년이 지난 무렵, 연 매출이 10억 엔이 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후 그는 건설업뿐만 아니라 부동산 사업, 비즈니스호텔 운영 등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그의 첫 리조트 사업은 미에현 유노야마 온천에 있는 ‘카타오카 온천’이라는 숙박시설을 인수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미에현 욧카이치시 산간부에 위치한 고모노초(菰野町)의 카타오카 온천은 후계자가 없어 매각을 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