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류시장

젊어지고 있는 중국 주류 시장 발전 트렌드 유럽인들의 국민 겨울 음료인 ‘뱅쇼’가 2021년부터 중국의 겨울철에 가장 핫한 크리스마스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처음에는 포장마차 형식으로 중국 각 도시의 거리와 골목에서 활기를 띄다가 나중에는 즉석에서 끓여 파는 10위안대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 층들의 빠르게 넓혔다. 그리고는 샤오홍슈(小红书) 등 소셜 미디어의 확산으로 뱅쇼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힙한 주류 음료로 급부상했다. 일시적인 반짝 현상인 줄 알았던 뱅쇼 열풍은 2022년 겨울에 다시 찾아와 2022년 12월까지 뱅쇼가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10만 4700편의 콘텐츠량을 기록하며 뜨겁게 달아올랐다. ‘뱅쇼’ 외에도 2022년 겨울 주류 중 후발 주자로 ‘HOT맥주’가 있는데 중국 쓰촨, 충칭 지역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현지의 대..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주세개혁, 로컬 주류시장의 활성화는 언제쯤 지난 7월 25일, 맥주의 주세 개정이 무산되며 주세 개혁이 사실상 장기전으로 들어섰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서 내년도 세법개정을 앞두고 공청회를 열어 현행의 종가세를 종량세로 바꿔야 하는 필요성을 인정했지만, 정부에서는 소비자의 반발이 크다는 이유로 내년도 세법개정안에 포함하지 않았다. 최근 국내 수제맥주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입맛도 고급화되고 다채로운 맥주들이 등장, 수제맥주 업계는 주세가 개정된다면 고품질 주류 개발을 통한 가치경쟁을 이룰 수 있어 큰 기대를 건 만큼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필자도 지난날 동안 여러 주류업계 관계자들을 만나보며 주세 개혁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기에 이번 개편안이 국내 주류업계 발전에 큰 획을 그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었다. 아직까지 소비자들의 인..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주류시장에 부는 새바람, 유행을 넘어 문화가 된 ‘혼술’ 주류시장에 부는 새바람,유행을 넘어 문화가 된 ‘혼술’ 뭐든지 혼자 하는 시대다.혼자 여행하고, 혼자 살림하고, 혼자 밥 먹는 것도 모자라혼자 사는 연예인의 일상을 보여주는 TV 예능 프로그램도 인기다.이제는 혼자 마시는 술까지 ‘혼술’이라해 유행처럼 번지는 중이다.예전에는 청승맞음의 대명사였던 ‘혼자 술 마시기’가 젊은 층이 선도하는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취재 김유영·최준영 기자 | 글래드호텔 사진 조무경 팀장 외식할 때 “몇 분이세요?”라는 질문을 더 이상 듣지 않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식당이든 술집이든 혼자 방문하는 사람이 늘어나 동행 유무를 묻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혼자 밥먹기(혼밥)’는 이미 ‘함께’가 익숙한 우리 사회에서도 공공연한 일이 됐다. 이제는 ‘혼술..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책과 술이 만났을때, 술에대한 다양한 접근법 책과 술이 만났을때,술에대한 다양한 접근법 책방에 술이라니, 이토록 쉽고 재미난 술이라니.지난해부터 달라지고 있는 음용 문화에 대해 여러 매체를 통해 접할 수 있었지만,책방에도 술 바람이 불게 될 줄은 몰랐다.책과 함께 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부터,책 속에서는 어렵고 무겁게 다뤄졌던 술이일상을 공유하는 재밌는 소재가 돼 사랑을 받으니이 얼마나 재밌고 건전한 술 바람인가.이에 이번호에서는 서점가에 부는 술 바람을 통해 술에 대한 대중들의 접근이어떻게 바뀌어가고 있는지 짚어보고자 한다. 취재 오진희 기자 ▼ 2컷 만화 술, 쉽고 재밌게 다가가자서점에서 술에 대한 책을 찾아본 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느껴본 적이 있을 거다. ‘식품공학을 전공으로 했어야 하나’라는 후회마저 스멀스멀 올라오는, 전문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