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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호칼럼

호텔앤레스토랑 - 티의 명소를 찾아서 ② 북유럽_ 네덜란드·덴마크·벨기에 전문 티룸, 티숍으로 떠나는 북유럽 ‘스페셜티 티’의 명소 네덜란드, 덴마크, 벨기에 등 북유럽에서는 ‘스페셜티 티’를 중심으로 고급 티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늘날 티의 소비가 전 세계적인 트렌드인 만큼, 커피를 일상적으로 즐기는 북유럽에서도 티의 인기가 점차 높아만 가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그중에서도 ‘스페셜티 티’의 명소로 알려진 북유럽의 전문 티룸, 티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유럽 최초의 티 수입국,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알다시피 유럽국으로서는 최초로 티(당시 녹차)를 수입해 유럽 각국으로 전파 한 나라다.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1610년 일본의 히라도(平戸) 항구를 통해 중국의 티를 최초로 수입한 것이다. ​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이 있는 만큼, 오늘날 네덜란드에서는 커피숍에서도 매우 다양한 종류의 티들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푸르트 티(Fruit..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티의 명소를 찾아서 ①_ 영국·아일랜드 호텔과 레스토랑으로 떠나는 애프터눈 티의 명소 티는 전 세계인들이 물 다음으로 많이 소비하는 음료다. 그런 만큼 동서양을 불문하고 세계 각지에는 ‘티의 명소’라 할 만한 곳들이 많다. 특히 서양에서는 호텔이나 레스토랑, 티숍 등을 중심으로 그 나라의 특색 있는 티들을 준비해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전 세계의 티 명소 중 영국과 아일랜드로 떠나보자. 영국의 애프터눈 티 명소 영국은 이미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시피, 오후에 티를 스콘이나 티 케이크 등과 함께 즐기는 문화인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가 탄생한 곳이다. 그런만큼 영국에서는 호텔, 레스토랑, 티숍 등 다양한 장소에서 특색 있는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다. 그중에서도 세계적인 명소로 유명세를 떨치는 곳들 을 간략히 소개한다. ​ - 리츠 호텔(THE R..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홍차 문화와 함께 발달한 영국 명품 도자기 브랜드의 탄생이야기 오늘날의 유럽 명품 도자기 문화는 16세기 중국에서 수입한 차를 마시는 테이블웨어로 상류층에서 사용한 것이 시초다. 유럽에서도 최초로 차를 수입했던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포르투갈,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으로 유럽의 도자기 문화는 홍차 문화와 함께 발달해 나갔다. 특히 18세기 영국에서는 홍차 문화가 융성기를 맞으면서 수많은 도자기 업체들도 함께 탄생하기에 이르렀는데, 여기서는 영국식 홍차 문화와 함께 발달한 영국 명품 도자기 브랜드의 숨은 이야기를 간략히 소개한다. 사진 출처_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영국 도자기 산업의 모티브, 독일의 ‘마이센’ 오늘날 명품 영국 도자기 브랜드의 역사는 거슬러 올라가면 18세기 당시 유럽 최고의 도자기 업체인 독일 마이센 지역의 ‘폴란드왕·작센선제후 도자기공장(König..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