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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호텔앤레스토랑 - 중구난방의 청소년 숙박 규정, 명확한 가이드 필요하다 청소년들이 거리로 내몰렸다. 청소년들의 숙박업소 출입이 문제되는 사건사고가 늘어가자 숙박업소에서는 ‘아예 안 받겠다’는 업주들이 청소년들의 숙박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업소마다 마련하고 있는 청소년 투숙 규정도 제각각이어서 숙박이 필요한 청소년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청소년들의 활동 영역이 넓어지며 근교로 여행을 떠나는 학생들도 많아지고, 최근 한류열풍으로 인해 해외에서 K-POP 스타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청소년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를 공급하는 숙박업소들은 점점 줄고 있다. 중구난방의 청소년 숙박 규정. 청소년 숙박에 대한 가이드는 무엇을 근거로 어떻게 세워나가는 것이 좋을까? 골칫덩이로 전락해버린 청소년 투숙 “보호자 동의서가 있어도 그 효력이 얼마 전부터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우리는 도대체 어디서 잘 수 있나요? 속초에 놀러갔던 청소년들이 잘 곳이 없어 편의점에서 날밤을 샜다고 한다. 우연치 않게 읽게 된 기사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달 기획기사 주제를 청소년 투숙규정으로 잡았다. 취재가 원활하지 않았다. 호텔들에 아무리 연락해 봐도 청소년 투숙과 관련된 내용에 고개를 갸우뚱했기 때문이다. 한참을 헛다리짚었다. ‘유스호스텔’이라는 단어가 번뜩 떠오르기 전까지 말이다. 생각해보니 나도 중·고등학생 시절 수학여행을 유스호스텔로 갔었던 것 같다. 무섭게 혼내기만 했는데도 그 사이 정이 들어 헤어지기 아쉬웠던 교관 선생님들이 청소년 지도사였을까?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국내에 유스호스텔로 등록돼 있는 숙박업소가 총 115개, 그리고 강원도에만 1만 839개 베드(Bed)를 갖추고 있는 12개의 유스호스텔이 있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