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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5

무궁무진 비건 시장, 호텔도 출격한다 투숙하면 동물에게 도움이 되는 호텔, 투숙하면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호텔. 같은 가격일 때, 당신은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둘 다 나에게 직접적인 이득이 없는 건 똑같아도, 투숙만으로 사회공헌에 기여할 수 있는 곳에 관심이 가곤 한다. ‘비건’이라 하면 먼저 채식주의 음식이 떠오르기 쉽지만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제작한 제품 역시 비건 제품이라 칭한다. 최근 비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부상하고 가치소비를 중시하는MZ세대들의 비건 제품 소비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동물 윤리를 중요시하는 ‘비거니즘’의 가치를 공유하는 비건 뷰티, 비건 패션 등 다양한 비건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특급호텔들도 건강 재료를 활용해 만든 각종 비건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더보기
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 ESG - 호텔에 새로운 가치의 시대 이끄나 올해 들어 뉴스나 언론 등 미디어에서 유독 자주 눈에 띄는 단어가 있다. 바로 ‘ESG’다. 지난해 말부터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경영 전략에 차용하기 시작한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경영 패러다임이다. ESG가 이토록 주목받는 배경은 기업의 투자 유치의 주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고,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확대되면서 윤리소비나 가치소비가 이뤄져 소비자 평가에도 ESG 경영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2021년을 ‘ESG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호텔업계에도 조금씩 ESG 경영 비전을 선포하고 이에 대한 전략적 경영 방침을 수립하는 곳들이 생기고 있는 가운데,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는 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