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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 Resort

호텔앤레스토랑 -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2018 호텔쇼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 ‘2018 호텔쇼’가 지난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0일부터 나흘간 전문적이고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로 킨텍스를 뜨겁게 달군 2018 호텔쇼. 매년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 기업이 늘어나고 대형부스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기업은 물론 호텔에 꼭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로 시장의 반응을 살피고자 하는 작은 기업들까지 함께 해 전문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참관객들 역시 호텔의 대표, 총지배인은 물론 현업에 종사하는 호텔리어들, 다양한 숙박기업 종사자, 호텔을 오픈하고자 하는 이들 등이 부스를 방문함으로써 전시회의 질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8 호텔쇼  호텔산업의 현재와 미래 보여줘
“올해 호텔쇼는 기존 호텔쇼들보다 볼거리가 더욱 풍부해지고 참여 기업들의 퀄리티가 높아졌다.”
“B2B 전시회는 아무나 많이 전시회에 방문하는 것보다 실질적인 상담이 중요한데 올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호텔쇼가 매년 킨텍스에서, 그리고 올해는 상반기 제주에서 한 번 더 개최하며 2018년 10월 6회를 맞았다.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8 호텔쇼는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큰 규모로 알차게 진행됐다.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은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와 전시회를 관람하는 구조. 우선 입구에 마련된 호텔쇼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들어서면 호텔쇼의 규모와 부스의 구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호텔쇼와 함께 카페앤베이커리가 더해져 그 규모는 놀랄 정도. 전시장으로 내려오면 호텔앤레스토랑 부스에서 1991년 창간호부터 현재까지 27년 동안의 호텔앤레스토랑이 진열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호텔앤레스토랑 과월호 속에서 호텔산업의 발전상을 찾아보는 재미와 함께 다양한 경품 이벤트는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어 전면에 배치된 삼성전자, KT, 코지마, 체리쉬, HOSS, 엣지어닝은 물론 토도크리스탈 코리아, (주)우연티엔이, (주)제일모빌, 수면캡슐 솜누스, 도슨트퍼니처 등이 현재와 미래의 호텔 산업을 보여줬다. 

 

 

 

2018 호텔쇼, 호텔을 옮겨놓다
이번 호텔쇼에서 눈길을 끈 부스 중 하나는 호텔만들기. 2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해 하나의 대형 부스를 만들고 호텔에 필요한 모든 것을 보여줬다. 다양한 콘셉트의 호텔 룸을 부스 안에 꾸며놓음으로써 참관객들에게 호텔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이 가능토록 했다. 뿐만 아니라 개별 업체별 부스와 VIP 존을 마련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특별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호텔만들기 양태균 회장은 “호텔쇼는 호텔산업 발전에 꼭 필요한 전시회이자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유일한 전시회”라고 말하고 “호텔만들기 협력업체들은 호텔쇼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텔의 기본 기능인 숙면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침대와 침구 관련 업체들도 다양하게 참여했다. 한 호텔 구매 담당자는 호텔쇼를 손꼽아 기다렸다면서 “다양한 업체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고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비교해볼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부티크 호텔이 증가하면서 디자인 관련 업체들도 다수 참여했다. LG하우시스에서 대형부스로 참여하며 부스 안에 오픈 스테이지를 마련, 디자인 관련 포럼을 진행한데 이어 호텔 건축/인테리어/리모델링 특별관을 통해 호텔의 분위기를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작품과 가구, 소품 등 인테리어 제품들이 다수 선보이기도 했다.


매년 주방과 커피, 청소 관련 제품도 호텔쇼에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직접 제품을 시연해 보임으로써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기 때문.

 

 

 

이밖에도 와인 & 주류 특별관에서는 와인, 전통주, 맥주 등 인기있는 베버리지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고, 제13회 국제 코리안컵 칵테일 대회도 함께 마련돼 전시회의 열기를 더했다.

한편 전시회 기간 중 3일 동안 진행된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는 올해 가장 큰 성과를 이뤘다. 현재 호텔산업에 가장 궁금하고 필요한 내용을 주제로 삼아 전문 강사진이 마련한 14개의 강연은 매 시간 호평을 이끌어냈다.

 

 

 

호텔쇼 두 번째 날인 11일 특설무대에서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진행하는 K-Hotelier 시상식이 진행돼 호텔리어들의 참여를 더욱 유도하기도 했다.

 

이제 부산에서도 만나요!
해를 거듭할수록 그 규모와 명성을 키워가고 있는 호텔쇼는 부산지역 호텔업계의 요청으로 내년 4월 4일부터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매년 전시와 함께 주요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는 호텔 전문 컨퍼런스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부산 호텔업계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어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매년 진행해온 호텔쇼도 킨텍스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 호텔쇼를 미처 방문하지 못했다면, 내년 부산과 서울에서 호텔산업의 화려한 잔치를 기대해보자!

 

tip
2019 호텔쇼 in 부산_ 벡스코
2019년 4월 4일(목)~6일(토)
2019 호텔쇼_ 킨텍스
2019년 10월 10일(목)~12일(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