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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워싱 경계한 친환경 어메니티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해야 - 실전으로 다가온 1회용품 사용규제

 


환경부가 지난 2019년 1회용품 감소를 목표로 내놓은 단계별 로드맵을 발표한지 3년이 지났다. 최초의 로드맵에 의하면 2022년의 1회용품 사용량은 2018년 대비 40% 감축됐어야 했으나 코로나19로 1회용품 사용규제가 잠정적으로 무용해졌다. 이에 1회용품 사용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자 2022년 8월, 환경부는 11월 24일 이후로 변경되는 규제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했다. 시민도, 기업체와 산업, 게다가 정부까지 아무런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상태로 코로나19까지 맞닥뜨렸으니, 시행착오가 많았던 지난 3년을 반면교사삼아 비교적 단계적 규제 정책을 펼치려는 듯 완화된 가이드를 제시한 모양새였다.그러나 여전히 1회용품에 대한 기준과 적용 대상이 모호하고, 1회용품을 대체할만한 무언가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다. 

한편 1회용품 사용규제로 호텔에서 제일 먼저 직격탄을 맞은 것이 어메니티다. 호텔에서 사용되는 1회용품 중 어메니티의 폐기량이 가장 많았던 탓이다. 하지만 여전히 1회용기에 대한 특별한 대안을 호텔도, 어메니티 업체들도 찾지 못한 채 규제 적용이 조금이라도 더뎌지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이제 1회용품 사용제한은 단순히 규제의 적용 여부를 떠나 마땅히 그래야만 하는 시대적 흐름이다. 기후변화의 위협으로 전 세계적인 과제가 됐고, 소비자들 또한 환경을 의식하는 것을 넘어 행동으로 실천하는 시대에 이미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메니티부터 1회용품을 줄일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이 없자, 호텔은 1회용품 사용제한의 이슈를 친환경으로 시선을 돌려 친환경 마케팅에 한창이다. 나아가 ESG까지 마케팅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1회용품을 줄이는 것이 친환경 활동의 일환인 것은 맞지만, 1회용품 사용규제에 대한 근본적 원인은 모른 채, 피할 수 없다는 이유로 ‘친환경’을 무분별하게 들이미는 것은 자칫 그린워싱의 우려가 있다.

여전히 내놓은 정책에 비해 어떻게 하겠다는 대책도, 관리 감독의 한계 이슈도 해결되지 않았지만 11월 24일 이후로 조금씩 일상이 변화될 모양이다. 규제의 혼돈 속, 거스를 수 없는 시대에 올라탄 만큼 1회용품과 친환경, 그리고 그린워싱, 나아가 호텔이 종국적으로 다다라야 할 지속가능성에 대해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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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Ⅰ] 그린워싱 경계한 친환경 어메니티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해야 - 실전으로 다가온

환경부가 지난 2019년 1회용품 감소를 목표로 내놓은 단계별 로드맵을 발표한지 3년이 지났다. 최초의 로드맵에 의하면 2022년의 1회용품 사용량은 2018년 대비 40% 감축됐어야 했으나 코로나19로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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