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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한국관광공사·한국호텔업협회가 현 정부의 일자리 5년 로드맵의 10대 중점과제 중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지원·신중년 전직지원 및 일자리 확대의 일환으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자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 진행 중이다. 6차에 걸쳐 제주와 서울, 부산에서 진행, 특히 실무 역량에 특화된 교육을 진행하며 보다 생생한 현장 정보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호텔 객실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

 

GKL·한국관광공사·한국호텔업협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5차에 걸쳐 경력단절여성, 신중년을 대상으로 ‘지역별 호텔 객실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차는 지난해 12월 위드호텔제주에서, 2차와 5차는 2월과 7월, 영진사이버대와 aFirst호텔, 3차는 4월 라마다앙코르해운대, 4차는 6월 호텔에어시티제주에서 진행됐다. 1일 6시간 총 5일, 30시간 동안 호텔의 개념, 호텔리어와 호텔 조직의 이해, 호텔 및 객실 관련 용어를 배우는 호텔의 이해, 용모와 복장, 이미지메이킹, 서비스 마인드, 접점별 고객 응대 등을 배우는 베이직 서비스, 베드 메이킹, 턴다운 등 침대정리와 카드 및 미니바 관리, 객실 린넨 종류와 정리방법, 객실 내 세팅법을 배우는 객실관리 실무, 영어와 중국어, 일어 등 기본 외국어를 배우는 시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실무에 대한 내용으로 전반적으로 취업역량강화를 시키는 교육이 마련됐다. 


과정 2개월 전부터 각종 인력 관련 사이트를 통해 모집공고를 진행하고 1차 이력서, 2차 인터뷰 면접을 통해 과정 이수 가능여부와 취업 의지 등을 파악해 교육자 최종 선발에 반영함으로써 양질의 교육 이수생이 탄생해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데 주력했다는 것이 한국호텔업협회의 설명이다.

 

맞춤형 관광서비스 전문인력 육성

 

이번 교육을 통해 GKL·한국관광공사·한국호텔업협회는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확대를 통해 관광분야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서 기반을 구축하며 고령화 시대, 중소 호텔 구인난 등에 대응해 맞춤형 관광서비스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사업을 체계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취업 취약계층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중년 층의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재취업을 돕는다. 더불어 여성의 차별 없는 일자리 환경과 재취업을 지원할 수 있다는 데 교육의 의미를 두고 있다.

 

실무 역량에 특화된 교육 진행

 

특히 이번 교육이 다른 여타 룸메이드, 신중년 교육과 차별화된 점은 바로 전문 호텔 강사를 구성했다는 점. 호텔 현장 근무 경력이 있는 호텔 전문가와 외국어 2급 강사 및 객실관리실무 3급 강사진으로 구성해 실무 역량에 특화된 교육을 진행하며 보다 생생한 현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호텔업협회 인재개발팀 문유진 과장은 “교육생으로는 30대 경력단절 여성부터 40~6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층, 다양한 직무에서 근무하던 분들이 교육을 받고자 지원했다.”고 전하고 “하지만 많은 교육생들이 호텔의 룸메이드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고 귀띔한다. 채용을 현실화하고 채용해서도 잘 적응하며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무에 대한 파악은 당연한 일. 하지만 많은 이들이 룸메이드가 단순히 침구와 객실 정리를 하면 되는 간단한 업무라고 생각하고, 무거운 베드를 매번 들어야하며 욕실 청소도 함께 동반돼야 한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따라서 이론 교육만이 아닌 현장 실무 교육을 통해 직접 룸메이드 업무를 경험해보고 실질적으로 호텔에 근무하는 룸메이드 소장들을 통해 그들이 현장에서 근무하며 겪었던 경험담, 보람된 점, 힘든 점, 노하우 등을 공유함으로써 직무를 현실감 있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교육의 강점이라고 문 과장은 설명한다. 이러한 과정을 겪으며 자신의 생각했던 것과 달라 중도에 포기하는 이들도 있지만 미리 업무를 익힘으로써 채용됐을 때 보다 쉽게 현장에 적응할 수 있어 교육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체 시간을 실무 교육으로 하자는 의견도 있을 정도다. 문 과장은 또한 “취업과의 연계도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지금까지 5차 교육을 하면서 호텔 대표가 교육생을 눈여겨 보다 직접 채용한 경우도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하고 “룸메이드 뿐 아니라 프런트, 행정, 하우스팬, 인스펙터 등 보다 분야를 세분화해 교육을 진행한다면 더 많은 중장년층 취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텔 객실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마지막 6차 교육은 9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신중년, 또는 경력단절여성이라면 실무에 강한 인재를 만들어 내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채용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호텔 객실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마지막 교육에 관심을 가져보자. 

현장 교육


글 : 서현진 / 디자인 : 임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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