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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호텔쇼

버티면서 준비하는 2022년 코로나 바이러스를 겪은 지 3년 차에 접어들고, 3차 백신 접종까지 진행되고 있지만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이면서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은 트래블 버블을 통해 사이판에 다녀온 후 격리면제를 받고 있고 인바운드의 경우 싱가포르만이 가능한데 12월 중순부터 오가는 항공편 예약이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최근 여행이나 비즈니스로 외국을 다녀온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해외 역시 관광 시스템이 붕괴돼 원활한 여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귀띔합니다. 교통은 물론 현지 식당, 호텔들도 영업을 하지 않는 곳이 많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현지 여행을 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당장 여행이 재개된다 하더라도 인프라가 원상복귀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시.. 더보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생태계 회복 견인할 ‘웰니스 관광’, 관점의 확대와 본질적 접근 통해 웰니스 워싱 견제해야 코로나19로 제한된 일상생활이 장기전에 돌입하자 신체, 정신, 사회적 만족감을 높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웰니스(Wellness)’가 다시금 관광 키워드로 각광 받고 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로 몸과 마음, 정신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를 의미, 최근에는 행복을 뜻하는 Happiness의 의미까지 더해져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일상의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호텔도 웰니스 관광의 주요 인프라로서 그동안 웰빙, 웰니스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공해오고 있을 뿐 아니라, 이를 아이덴티티로 하는 호텔과 리조트도 속속 생기면서 웰니스를 표방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는 MZ세대를 중심으로도 몸과 마.. 더보기
2022년 호텔 Key Design Trend, 클러터코어(Cluttercore) [이규홍의 Hotel Design] 캐슬 오브 트레마톤 호텔(Castle of Trematon Hotel by House of Hackney, 사진 출처_ 구글) 미니멀리즘 스타일에서 벗어나 맥시멀리즘으로 코로나19로 전 세계 많은 호텔이 문을 닫았지만, 전체적인 호텔업의 침체기로 인해 오히려 디자인은 혁신적인 설계와 리뉴얼이 가능해졌다. 새롭게 오픈한 호텔들의 인테리어는 더욱 대담하고 화려해졌으며 어두운 호텔시장에서 용감히 맞서고 있는 느낌이다. 코로나19의 대유행의 혼란으로 실내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라이프 스타일이 지속되는 요즘, 심플하고 미니멀한 인테리어가 이제는 재미없고 지루한 공간으로 여겨지며 조금은 활력 있고 자극적인 공간를 소비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욕구는 호텔업에도 반.. 더보기
코로나 위기 돌아보며 내다보는 위드 코로나, 2년간의 호텔업계 면면을 조망하다 ② 2020년 1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지기 시작한 지 어느덧 2년이 지나 2022년을 맞이했다. 팬데믹 1년 차에는 종식만을 기다리며 하릴없는 1년을 우왕좌왕 보냈고, 종식이 그리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실감하게 된 2년 차에는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국내도 마침내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에 돌입했지만 변이바이러스의 출현으로 2개월을 채 버티지 못하고 위드 코로나의 불씨는 잦아들게 됐다. 하지만 지난 2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고, 변화의 순응하기 위한 호텔업계의 노력은 지속돼 왔다. 종합적으로는 역시 인적 서비스의 정점인 호텔에 비대면의 바람이 불어온 것이 가장 큰 고민거리였고, 전반적인 경영 측면.. 더보기
‘Sustainable Stay’ Trend와 호텔의 적용방안 - 국내외 호텔들, 지속가능성에 주목 Booking.com의 2021년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보고서에 의하면 전 세계 여행객의 83%는 지속가능관광을 필수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81%는 지속가능한 숙소에서 머물고 싶다는 의미 있는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6년도에는 62% 정도가 해당 사항에 대한 답변을 했는데,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도에는 74%로 급증하고 작년기준에는 81%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친환경을 인증하는 표시가 붙어 있는 호텔이라면 훨씬 더 선호할 것이라고 2019년 기준 여행객의 62% 정도가 대답했다. 세대 기준으로는 Z세대의 56%가 친환경 호텔을 특히 선호하며, 이러한 호텔을 선택한 여행객들은 평균.. 더보기
위드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호텔 인재상, 산학 공조로 호텔리어의 역할과 직무 재설정돼야 코로나19로 많은 호텔들이 효율적인 인력 운용을 추구하며 호텔리어의 역할에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최소한의 인력으로 최대의 효율을 이끌어 내는 것이 생존 과제가 되면서 여러 부서에 적응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직원들이 필요해졌으며, 비대면 서비스가 공공연하게 적용됨에 따라 IT, 디지털, 시스템과 같은 기술에 익숙한 인재들의 확보가 앞으로의 운영에 있어 필수적인 전략이 됐다. 이에 따라 호텔리어의 역할과 직무의 재설정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위드 코로나 시대의 호텔 인재에 대한 산업계와 학계의 인식은 어떨까? 그동안 호텔업계는 산업계와 학계가 인재를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로 인력 미스매치의 문제가 지속돼 왔던 터다. 이에 지난 2년간 변화된 호텔 인재상과 이들 양성을 위한 산업계 및 학계의 노력은 어떻게 .. 더보기
2월에 주목할 만한 호텔 프로모션 2022년을 맞이해 호텔업계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풍성하고 색다른 패키지부터 제철을 맞은 딸기 뷔페까지, 즐거운 2월을 보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소개합니다. THE WE, 행운과 함께하는 겨울여행 THE WE는 럭키 윈터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를 구매하면 슈페리어룸 1박, 웰빙 조식 뷔페 2인, 그리고 행운권 추첨 1회를 제공한다. 추첨 상품은 치맥 1세트, 애프터눈티 1세트. 커피2잔 & 패스츄리, 와인 2잔, 전복라면 2인, 파스타 2인, 효소차 2잔 & 조각 케이크1, 칵테일 2잔, 전복장 정식 2인, TMS 2인, 고농도 비타민 주사 1인, 햇빛주사(비타민 D) 2인 이용권 총 12가지다. 본 패키지는 2월 28일까지 선보이며, 주중 25만 5000원부터, 주말 28만 500.. 더보기
이탈리아 소믈리에협회 공식 먹는샘물, 수르지바(Surgiva) 빙하수 매서운 겨울철이면 빙하가 연상된다. 이한치열(以寒治熱)로 시원한 물 한 잔이 추위와 갈증을 해소해준다. 이름만 들어도 시원해지는 겨울철 빙하수(氷河水·Glacial Water)를 마셔보자. 빙하가 녹은 물이 자연의 대지를 적셔 봄의 소식을 전해줄 것이다. 필자도 이탈리아 여행을 갈 때마다 레스토랑에서 시원한 수르지바 빙하수를 마시는 것조차 큰 즐거움이었다. 특히 로미오와 줄리엣의 고향, 베네토 지역에서 마시는 수르지바 먹는샘물은 더욱 특별했다. 수르지바 어워드 빙하수는 빙하가 녹은 물로 활성수소가 풍부하고, 불순물이 거의 없으며, 천연 육각수 구조를 유지한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빙하수는 ‘납설수(臘雪水)’로 등장한다. “물의 성질은 차고 맛은 달고 독이 없으며, 돌림 열병·온열·음주 후의 급히 발열.. 더보기
고급 제과와 건강한 간식의 보고, 폴란드 폴란드는 2020년 기준으로 세계 제과 수출 7위를 차지했으며, 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3%로 나타났다. 폴란드는 유럽시장 수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로 공급량 면에서는 2019년 대비 2020년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폴란드 제과제빵 기업 총 수익에서 해외 직접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35~40%로 나타났다. 최근 수년 간 폴란드산 동 제품군이 괄목할 만한 수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폴란드는 연 평균 11%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경기가 좋지 않았던 2020년에도 5%의 성장을 보였다.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아래 기사를 클릭해 보세요. [Dining Report] 고급 .. 더보기
2022년 <호텔앤레스토랑>의 새로운 흐름과 비전 매거진은 1991년 4월 창간된 이래로 단 한 번의 결간 없이 호텔산업 및 외식산업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국내 유일의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문지다.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업계의 관계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왔다. 2014년 킨텍스에서 시작한 ‘호텔쇼’는 2021년부터 ‘코리아호텔쇼’로 리브랜딩, 매년 약 2만 5000여 명의 업계 종사자들이 모이는 호텔 업계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를 전시산업의 메카 코엑스에서 선보이게 됐다. 그밖에도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 함께 K-Hotelier 시상식을 개최해 우수한 호텔리어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켜왔고, 실무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기관 H Academy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호텔과 외식산업의 트렌드를 읽고 방향을 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