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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셰프

호텔앤레스토랑 - 한식 셰프 초빙해 한식 알린다 2004년부터 중국의 북경과 얼마 전 천진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에서 근무해온 필자는 지난 3월 광저우 메리어트 티엔허로 자리를 옮겨 남쪽에서 처음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광저우는 인구 1500만 명 이상의 중국 4개 도시(북경/상해/광저우/심천) 중 하나로 남쪽에서 경제, 교통,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1년에 2번(봄, 가을) 개최, 올해로 125번째를 맞이하는 Canton Fair 외에도 매월 끊이지 않는 MICE 행사가 광저우에서 진행돼 광저우와 주변 도시의 비즈니스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얼마 전 조사한 1/4분기 중국 경제 조사에서 광저우 Prosperity Index가 29위를 차지, 중국의 다른 어떤 도시보다도 높은 수치를 달성하며 명실상부 최고 중 최고의..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Welcome back to the Hotel 호텔 한식의 새로운 도전 Welcome back to the Hotel 호텔 한식의 새로운 도전 한 때 호텔에서 프렌치 레스토랑이 성황을 이뤘으나 현재 호텔신라의 콘티넨탈,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의 나인스 게이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의 테이블 34만이 명목을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 22년 전통을 유지하던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파리스 그릴도 수익을 내지 못하고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반면 호텔에서 외면 받아 사라졌던 한식당이 다시 호텔에 새둥지를 틀었다. 한식의 정체성은 묵직하게 담아내고 옷은 가볍게 입었다. 달라진 한식, 어디까지 왔는지 취재했다. 취재 노혜영 기자 호텔 한식당의 흥행 반전 우리나라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1986년부터 1994년까지 특등급 이상의 호텔 등록 기준에서 한식당은 선택이 아닌 필수..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가온 소사이어티 조희경 대표 한식에 대한 사명감으로 한식 문화의 디딤돌 될 터 가온 소사이어티 조희경 대표 지난해 미쉐린 가이드 발간과 함께 4개의 별을 거머쥔 가온 소사이어티가 재도약의 발판을 다진다. 지난 4월, 시그니엘 서울 81층으로 둥지를 옮긴 비채나와 더불어 최근 가온도 기존의 식사 공간에 더해 아지트 공간의 바 형태로 구조를 변경했다. 또한 향후 해외 진출 계획을 위해 당분간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다. 외부 확장보다 직원 확충과 교육에 전념해 셰프에서 홀 직원에 이르도록 구성원의 가치를 살리고 가온 소사이어티의 정체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2003년, 가온으로 한식 파인다이닝의 첫 삽을 뜬 이래로 한국 식문화 고급화의 가치를 지향해온 가온 소사이어티의 미래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취재 노혜영 기자 l 사진 조무경 팀장 l 사..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미완성의 한식, 식재료 하나하나에 의미를 더하다 박대순 셰프 미완성의 한식, 식재료 하나하나에 의미를 더하다 박대순 셰프 박대순 셰프. 이름만 들어도 업계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그는 27년 경력의 한식 베테랑으로 전 세계 100여 개 국가를 돌며 한식을 전하고 타국의 음식에서 한식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있다. 화려한 경력을 제쳐두고서라도 그의 요리를 맛본 사람은 실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자타공인 한식 장인이다. 지난해 조리부문 국가공인 1호 한국음식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돼 다시 한 번 세간에 이름을 알린 그는 요즘 한의학에 근간을 둔 약선 요리에 관심이 많다. 우리 음식은 먹을거리를 넘어 약이 된다는 옛 조상들의 지혜를 따라 식재료 하나하나에 의미를 새겨 이로운 음식을 만든다. 취재 노혜영 기자 사진 조무경 팀장 따르르릉~! 새벽 알람이 울렸다. 해가 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