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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

위스키 열풍이 견인한 하이볼의 재발견 하이볼, 믹솔로지 트렌드와 만나 효자 아이템으로 등극하다 위스키 칵테일의 대명사, 하이볼(Highball)이 국내 주류 소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주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편의점에는 각종 하이볼 RTD 제품이 진열되기 시작했으며, 취향에 따라 맞는 술을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와 결합돼 하이볼의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위스키 베이스의 정통 하이볼에서 위스키 이외에도 다양한 기주와 탄산수, 혹은 탄산에 향이 가미된 음료 등을 섞어 마시는 개념으로 통용되고 있는 것. 이에 일부 애주가들의 전유물이었던 위스키를 비롯해 그동안 소비자들과 비교적 가깝지 않았던 각종 주류 소비가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또한 다채로운 주종만큼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 술을 즐기지 않던 소비자들도 취향껏 주류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일부 주종.. 더보기
아저씨 술이라는 오명은 그만! 국산 위스키 제조 시작 - 코로나19가 알려준 위스키 시장의 매력, 이제는 K-위스키 고민할 때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어둡고 밀폐된 장소에서 위스키를 마시며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는 광경을 흔하게 목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위스키는 도수와 가격대가 높은데다가 주로 유흥업소에서 소비됐기 때문에 과거 중년 남성들이 밀담을 나누며 마시는 고급 술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며, 위스키를 즐기는 층도 한정돼 있는 편이었다. 그러나 2016년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유흥업소의 소비가 줄어들고,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홈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집에서 맛있고 비싼 술을 마시며 즐기는 젊은 세대가 많아졌다. 이제는 어두운 곳이 아니라 밝은 쇼케이스가 비치된 마트나 주류 전문점에서 위스키를 구매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