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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시급

호텔앤레스토랑 - 불평과 비평 사이 얼마 전 열독자로부터 요즘 칼럼이 왜 이렇게 시니컬하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기사는 최대한 주관을 배제하고 써야하기 때문에 담아뒀던 그동안의 생각들이 마지막 원고 칼럼에서 터지나보다. 본인도 새해인 만큼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쓰고 싶지만 일단은 ‘따뜻한’ 3월호에 맞춰 다음 달로 미루기로 하고... 이번 호에 공유숙박에 대한 내용을 기획기사로 다룬 이유가 있다. 공유숙박이 작년 하반기부터 크게 이슈화되기 시작하면서 지난 몇 달 동안 호텔 관계자들에게 이에 대한 의견을 물어봤다. 물론 대부분 부정적인 의견이었다. 그런데 당황스러웠던 것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없었다는 점이다. 공유숙박의 시스템이 어떻게 이뤄져 있고, 어떤 부분이 호텔에게 위협이 되는지에 대해 알고 있는 바가 거의 없었다..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호텔리어 임금 처우 개선 가능할까 고급스럽고 세련된 호텔의 규모에 비해 실상 호텔리어는 적은 보수를 받는다는 사실이 호텔업계 불문율이다. 복지를 떠나 임금 처우만이라도 개선됐으면 한다는 목소리가 지난 몇십 년 동안 울려 퍼졌지만 변한 것은 별로 없는듯하다. 15년 전과 전혀 다르지 않는 신입 연봉은 과연 2018년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달라졌을까. 또한 ‘52시간의 마법’이라 불리는 근로시간 단축법 개정 통과가 호텔 근로자들에게 업무 개선의 여지로 확대될 수 있을지의 호텔업계 반응 역시 지켜볼 포인트다. 호텔 임금, 얼마나 달라졌을까 우리나라 호텔들은 90년대에 연봉제를 도입했고 성과주의에 기초한 기업문화가 형성됐다. 처음 연봉제 도입을 위한 목적으로는 우수한 인재 확보, 경쟁력 강화, 복잡한 임금체계 단순화 등으로 현재까지 이 제도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