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속가능호텔

지속가능성과 럭셔리의 공존 - 식스센스(Six Senses) 2편 * 이 글은 지속가능한 도시관광연구소 디지털 아카이브 (blog.naver.com/instsut) 의 내용 중 일부입니다. 지속가능성과 럭셔리는 공존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식스센스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다. 식스센스를 일반적인 럭셔리 리조트나 호텔들과 차별화하는 지점은 그들의 철학이 담긴 웰니스 프로그램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전문의들과 웰니스 전문가들이 협업해 개발한 Six Senses Integrated Wellness 프로그램은 고객이 식스센스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시작되며, 그곳을 떠나오고 나서도 지속적인 확인 과정을 통해 영향력이 연장될 수 있다고 한다. 식스센스가 추구하는 웰니스는 수면, 식사, 스파, 활동, 마음가짐, 성장의 6가지로 제시되고 있다. 이 중 첫 번째인 수면에 대한 .. 더보기
지역주민과 상생하며 지역사회의 삶에 기여하는 니히숨바 리조트(Nihi Sumba Resort) *이 글은 지속가능한 도시관광연구소 디지털 아카이브(https://blog.naver.com/instsut) 의 내용 중 일부입니다. 호텔과 리조트의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의 진정성 있는 실천은 그리 쉽고 만만한 과제가 아니다. 지속가능한 호텔이 되려면 어떤 모습의 하드웨어를 갖춰야 하는지, 고객들에게는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지, 그리고 호텔이 위치한 지역사회와는 어떤 관계를 유지하며, 그들의 삶에 어떻게 기여해야 하는지 등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과제가 폭넓게 존재한다. 니히숨바 리조트는 이러한 많은 고민과 실천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지속가능한 호텔 사례라 할 수 있다. 니히숨바 리조트는 독특한 디자인의 풀빌라 27개 동으로 구성된 호텔이다. 가장 작은 원룸형 풀빌라.. 더보기
자야하우스리버파크 호텔(Jaya House River Park Hotel) *이 글은 지속가능한 도시관광연구소 디지털 아카이브(https://blog.naver.com/instsut)의 내용 중 일부입니다. 호텔이라는 물리적 형태의 건축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의 실현을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많은 투자비와 긴 시간의 개발과정이 소요될 수 있다. 그러나 호텔 운영의 측면에서 시각을 조금 바꿔본다면 지속가능성을 일상적인 활동에서도 매우 합리적으로 구현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자야하우스리버파크 호텔(Jaya House River Park Hotel)을 살펴보고자 한다. 자야하우스리버파크 호텔은 캄보디아의 유명 관광지인 앙코르와트를 품고 있는 도시, 시엠리엡(Siem Reap)에 위치하고 있다. 2016년에 개관한 5성급 호텔로 총 36개의 객실과 레스토랑 및 스파 등.. 더보기
미국 최초의 Net-Zero 호텔, 호텔 마르셀(Hotel Marcel) - *이 글은 지속가능한 도시관광연구소 디지털 아카이브(https://blog.naver.com/instsut)의 내용 중 일부입니다. 지속가능성은 추상적이고 철학적인 개념이다. 무엇이 지속가능해야 하는지, 그리고 지속가능이라는 언어 자체가 함의하고 있는 다양한 해석에 대한 개인적 차원, 사회적 차원의 입장정리와 합의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분야를 가리지않고 사용하는 매우 핫한 단어가 됐다. 심지어 지속가능이라는 말만 나와도 이제는 식상하다는 반응이 있기도 할 정도다. 그렇다면 호텔업계에서는 어떨까.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며 욕실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어메니티를 다회용기로 교체하고, 지구를 위해 객실의 이불과 수건 세탁 주기를 고객의 선택 하에 최대한 길게 하는 그린카드 제.. 더보기
‘Sustainable Stay’ Trend와 호텔의 적용방안 - 국내외 호텔들, 지속가능성에 주목 Booking.com의 2021년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보고서에 의하면 전 세계 여행객의 83%는 지속가능관광을 필수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81%는 지속가능한 숙소에서 머물고 싶다는 의미 있는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6년도에는 62% 정도가 해당 사항에 대한 답변을 했는데,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도에는 74%로 급증하고 작년기준에는 81%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친환경을 인증하는 표시가 붙어 있는 호텔이라면 훨씬 더 선호할 것이라고 2019년 기준 여행객의 62% 정도가 대답했다. 세대 기준으로는 Z세대의 56%가 친환경 호텔을 특히 선호하며, 이러한 호텔을 선택한 여행객들은 평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