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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원소주가 불러일으킨 주류업계 나비효과, 해묵은 전통주의 모호한 개념 재정립이 시작되다 원스피리츠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의 ‘원소주(Won Soju)’가 2009년에 전통주산업법 제정 이후 꾸준한 지적이 있었던 전통주 개념 및 분류기준 재정립의 물꼬를 텄다. 지난 3월 말에 출시된 원소주는 온라인 판매 시작 26분 만에 6만 병이 판매되면서 주류의 온라인 통신판매에 관심이 쏠렸고, 전통주산업법상 전통주에 해당하는 술만 예외로 온라인 판매가 허용된다는 사실에 원소주가 전통주인지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소비자들의 혼란을 틈타 타 주류업계에서는 주류의 온라인 통신판매를 모든 주류에 대해 전면으로 허용해줄 것을 요구, 전반적인 주류업계에서도 전통주의 개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국세청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전통주 관련 전문가와 함께 간담회 및 포럼을 개최하는 등 전통주 개념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맛과 향에 취한 호텔쇼_ 와인&주류 특별관에서 선보인 주류 트렌드 호텔과 레스토랑에 빼놓을 수 없는 음료들. 그 중 주류는 호텔을 분위기를 한껏 배가 시켜주는 데 한 몫 하는 중요한 요소다. 이에 호텔쇼에서도 매년 ‘와인 & 주류 특별관’을 별도로 마련, 달라지는 주류 트렌드도 살펴보고 시음도 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놨다. 올해의 주류 트렌드는 어떠했을까? 호텔쇼에 참가한 주류업체들을 통해 최근 업계의 이슈는 무엇인지 살펴보자. 와인에서부터 고량주까지 이번 와인 & 주류 특별관은 주로 와인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예년과 다르게 다양한 주종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매년 호텔쇼에 참여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리스 와인 ‘헬레닉 와인’과 일본소주, 아와모리 80여 종을 선보이고 있는 사케 전문 업체 ‘쿠마가이주류(주)’는 이번에도 참여해 많은 참관객들에게 와인과 사케의 매..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알고 마시면 더욱 향기로운 우리 술, h academy에서 함께 마셔요! 지난 1월 30일부터 시작해 주 2회씩 4주에 걸쳐 진행됐던 전통주 입문강좌 ‘요즘 핫한 우리 술 제대로 즐기기’가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 평가를 얻었다. 약 30여 종의 다양한 전통주와 함께 자유로운 테이스팅 토론시간을 가지며 술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갔다. 이론보다 시음을 위주로 집중하고자 했던 전지성 전통주 소믈리에의 강의 목표대로 수강생들은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우리 술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전 소믈리에가 소개했던 전통주와 함께 맛의 이야기, 그리고 수강생들이 뽑은 우리 술에는 무엇이 있었는지 살펴보자. 주몽의 탄생설화에서부터 배우는 전통주 전통주는 신석기 시대 이전부터 과실, 꿀 등을 발효시켜 술로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기록으로 처음 등장한 것은 고구려 건국 신화인 주몽 설화로 주..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호스피탤리티 교육의 온도, h academy에서 높인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서비스직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3D업계에서 일하는 단순 노동자라고 생각됐었다. 그저 웃고, 서빙하고, 사람들을 응대하는 직업. 하지만 이제 업계 종사자들은 단순한 서비스(Service)를 모토로 하지 않는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환대(Hospitality)라는 개념이 자리 잡기 시작해 하나의 전문직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커리어 개발을 위해 열심히 임하는 이들을 보면 우리나라의 환대산업에도 큰 희망이 보이는 것 같다. 이러한 이들을 단순 서비스직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가이드가 등장했다. 바로 ‘h academy’로 호스피탤리티 산업의 발전을 위해 관련 산학이 뭉쳐 힘을 모았다. 내년 1월부터 여러분 곁으로 찾아갈 h academy를 소개한다..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전통주 소믈리에 전지성 청명한 가을 달밤, 소곡주 한 잔에 취하리오 전통주 소믈리에 전지성 전통주를 맛보기 위해선 오래된 민족 주점을 가야 한다?! 그렇지 않다. 이제는 온라인에서도 오랜 전통을 지닌 우리 술을 구입할 수 있으며 소셜커머스 업체에서도 본격적으로 전통주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전통주가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만큼 전통주 소믈리에 또한 주목받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 몇 없는 전통주 소믈리에 중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우리나라 술을 홍보하고 있는 전지성 씨를 호텔앤레스토랑에서 만나봤다. 그녀가 들려주는 전통주의 이야기는 지금 시작됐다. 취재 김서해 기자 l 사진 조무경 팀장 양조장에서 직접 배워나간 ‘전통주의 풍미’ 처음부터 그녀가 전통주 소믈리에를 꿈꾸며 이 일을 해나간 것은 아니다. 그저 우연히 프랑스 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