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틀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드 클래스 과학자와 창의적인 소통 전문가의 만남, 오틀리(Oatly)의 리브랜딩 2020년 산책길에 본 옥외 광고가 있다. 이 광고는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었다. 더욱이 ‘다른 곳에는 어떤 문구가 적혀 있을까?’하는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에 필자는 보스턴 곳곳을 누비며 이 광고가 보일 때마다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바로 세계 최초의 귀리 음료이자 힙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떠오른 오틀리의 광고다. “당신이 이 포스터를 읽지 않아도 누군가가 읽을 테니 걱정 말라”, “이걸 정말로 읽었다고? 완전 성공!”, “귀리 우유가 얼마나 대단한 지에 대해 설명할 기회를 또 놓쳤네!” 등의 제품의 본질과는 상관없는 메시지를 띄우고 있었다. 이로 인해 필자가 오틀리에 관심을 갖고 칼럼을 작성하고 있으니 그들의 전략이 성공했고 볼 수 있겠다. 이 장난기 가득한 브랜드는 무려 28..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