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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호텔앤레스토랑 - 서킷 브레이커 속에 싱가포르 호텔 레스토랑이 살아남는 법 싱가포르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을 막기위해 지난 3월말부터 서킷 브레이커라 불리는 봉쇄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이로 인해 싱가포르 호텔들은 현재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는 상태이지만 객실의 경우 자가격리 호텔로도 이용돼 레베뉴를 채우고 빈 객실의 조명을 이용해 ‘SG LOVE’라는 응원메세지를 띄우기는 등 마케팅적 요소로도 활용하기도 하지만 레스토랑의 경우 영업이 아예 중단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런 와중에 동남아시아의 ‘우버’라고 불리는 공유차량 업체인 ‘그랩(Grab)’의 음식 배달 서비스 앱인 ‘그랩 푸드’에 력서리 호텔 레스토랑들이 하나, 둘씩 등록이 되기 시작했다. 싱가포르의 음식 배달 서비스 앱의 양대산맥으로 ‘그랩 푸드(Grab Food)’와 ‘푸드판다(Foodpanda)’가 있으며..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싱가포르 유명 호텔들 자가격리 호텔이 되다 전 세계적으로 여행이 금지된 이 상황에서 싱가포르의 호텔들의 객실점유율이 10~20%대를 기록하다 결국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싱가포르 정부는 해외에서 귀국하는 자국민들을 14일간의 격리 수용하기 위해 국가시설이 아닌 호텔을 이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 관관청을 통한 호텔 선정 입찰이 진행됐다. 입찰의 조건은 다양했지만 우선 격리자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곳(샤워시설 및 에어컨의 유무 등), 격리자들을 모니터할 수 있는 CCTV와 세큐리티팀, 그리고 3식이 모두 제공되기 위한 호텔 내 주방시설을 갖춘 곳들 등이다. 객실 요금은 1박당 약 150싱가포르 달러 정도로 이미 책정돼 있기에 이상의 조건에 맞출 수 있는 곳들이라면 5성호텔이든 3성호텔이든 모두 입찰에 지원할 수..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코로나19로 인한 싱가포르 외국인 호텔리어들의 시름 결국 싱가포르에서도 한국 체류자의 입국이 금지되고 말았다. 처음에는 대구와 청도에서 출발하는 개인을 대상으로만 입국을 금지했는데, 지난 3월 4일부터 최근 14일 이내 한국에 체류한 대상으로 확대 실시됐다(싱가포르 영주권자나 근로비자(Work Pass)를 소지한 외국인의 경우는 제외). 또한 일반적인 입국뿐만 아니라 싱가포르를 거쳐 다른 국가로의 환승도 금지됐다. 사실상 전면적인 한국인의 입국 금지 조치가 실행된 것이다. 다른 나라에 비해 유난히도 한국인 호텔리어가 많은 싱가포르의 호텔에서는 이번 조치의 발표와 함께 먼저 한국인 직원들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특히 프론트나 F&B와 같은 오퍼레이션 부서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호텔리어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호텔의 객실 점유율이 낮은 기간..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싱가포르 호텔 업계 '비명'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떠들석한 가운데 중국인들의 출입국이 많은 싱가포르도 이를 피해갈 수 없었다. 지난 1월 23일 첫번째 케이스가 확정이 된 이후 이 수가 계속 증가해 2월 7일에는 DORSCON(Disease Outbreak Response System Condition)이 3단계의 ‘경고’ 레벨인 ORANGE로 바뀌고(이는 2003년 사스와 2009년 돼지 독감에 이어 3번째 이다), 이를 계기로 패닉이 된 싱가포르안들은 식료품 사재기를 하는 해프닝이 생기기도 했다. 싱가포르 호텔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이미 중국 도시 전체에서의 싱가포르 입국이 금지되었기에 전체 여행객의 약25%를 차지하는 중국인 입국자의 수는 현재 거의 제로에 가깝다. 약 10%를 차지하는 한국과 일본의 여행객들..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싱가포르 대표 브랜드 TWG와 싱가포르 호텔의 특별한 컬래버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쇼핑리스트에 꼭 들어가는 아이템 중의 하나로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브랜드 중의 하나인 TWG티가 있다. 이미 한국에서도 TWG는 손쉽게 구할 수 있지만 한국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오직 싱가포르에서만 살 수 있는 ‘싱가포르 익스클루시브’ 등의 아이템이 자꾸만 여행객들을 유혹한다. 특히 공항의 면세점을 둘러보면 한국인 여행객들의 손에는 대부분 TWG 쇼핑백이 들려 있다. 가장 최근에 생긴 싱가포르 창이공항 터미널4의 TWG의 플래그십 리테일 부티크는 11m의 높이의 벽 가득히 약 2000여 개의 TWG의 틴 케이스로 가득 채워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내 지나가는 사람들의 걸음을 멈추게 한다. 싱가포르 호텔들은 일찍이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TWG와 다양한 컬래버를 하고 있는데,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아시아 복합리조트의 정석, 마리나 베이 샌즈MICE 비즈니스 통해 외연 확장한다 ‘싱가포르’하면 단연 먼저 떠오르는 랜드마크가 있다. 싱가포르 도심을 한 눈에 내려다보는 인피니티 풀과 200m 높이의 세 개 빌딩으로 이뤄진 독특한 외관으로 세계 도시의 랜드마크 중 손에 꼽히는 곳, 바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이다. 마리나 베이 샌즈를 줄여서 MBS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호텔은 레저고객은 물론 아시아 중심에서 굵직한 MICE 행사도 유치하고 있어 호텔뿐만 아니라 엑스포·컨벤션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과 폭발적인 시너지를 이루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경영을 모토로 1만 명의 스텝과 짜임새 있는 호텔 운영으로 복합리조트들의 롤 모델이기도 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이번 팸 투어는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행사 ‘글로벌 레스토랑 리더십 컨퍼런스(Global Restaurant..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코리빙(Co-Living)과 호텔 사이 싱가포르는 임대료가 유난히도 비싼 도시이기에 임대료 절약을 위해 셰어하우스와 같은 형태의 문화는 오래 전부터 형성돼 있었는데 최근에는 이런 셰어하우스를 넘어서 주거와 네트워킹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코리빙(Co-Living)의 공동 주거형태가 주목을 받고 있어 이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업체와 호텔 브랜드들이 연이어 생겨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코리빙’이라는 단어와 함께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으로 에이치엠렛(HMLET)이 있다. 2019년 3분기부터 SNS을 이용해 공격적인 마켓팅을 하면서 이름을 알리게된 곳으로 싱가포르 코리빙 스페이스의 대표주자로 볼 수 있다. 이곳의 장점은 싱가포르에서 보기 드물게 3개월부터 집을 빌릴 수 있으며 계약기간동안 다양한 코리빙 스페이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유연한 임대..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싱가포르 차이나타운 전 세계의 화교 분포도를 살펴보면 특히 동남아시아의 화교 비율이 매우 높은데 싱가포르의 경우 인구의 약 75%가 중국계다. 중국에서 싱가포르로 건너온 이주민들은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삶의 터전을 일궈 왔기에 이곳은 그저 단순히 중국 음식점이 모여 있는 동네를 넘어서 이주민들의 역사와 함께 이들의 다양한 삶의 스토리를 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차이나타운의 중심인 파고다 거리에 위치한 ‘헤리티지센터’는 초기 중국 이민자들의 정착역사와 차이나타운의 발전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이다. 차이나타운을 둘러보기 전에 이곳을 먼저 방문한다면 평범하게 보이던 차이나타운의 건물들과 거리들이 다르게 보일 것이다. 이곳은 싱가포르의 전통 건축양식인 숍하우스 건물을 복원한 생활사 박물관으로 큰 규모는 아니지만..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싱가포르 골목에서 헤리티지를! 아티스트 ‘Yip Yew Chong’ 다민족 국가인 싱가포르는 19세기 초 건설 당시 다양한 민족별로 주거지가 나눠져 그 영향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서울 정도 크기의 조그만 도시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차이나타운, 리틀인디아, 아랍스트리트 등 다양한 민족과 인종적 특성을 느낄 수 있는 곳들을 도시 안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는 한 나라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어 싱가포르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매료시키기도 한다. 특히 이곳들 안에서 한가지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는데 각 구역의 골목 구석구석 싱가포르의 로컬 아티스트들의 벽화(Murals)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벽화작업에 참여하지만 가장 유명한 작가를 뽑자면 싱가포르의 옛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헤리티지 벽화를 메인으로 그리는 아티스트 ‘Y..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전설이 돌아왔다 ‘래플즈 싱가포르’ 약 2년간의 레노베이션을 마친 ‘래플즈 싱가포르’가 드디어 재개장해 대중에게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1887년 개관해 지금까지 수많은 명사들이 거쳐 간, 비교할 수 없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래플즈 싱가포르는 객실 10개의 작은 호텔로 시작해 지속적인 증축을 통해 호텔의 면모를 조금씩 갖추게 됐다. 1899년 네오 르네상스 건축양식으로 현재의 호텔 본관이 지어졌으며, 어느 시대에서든 항상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로 최고급 호텔의 자리를 사수하며 그 명성에 걸맞게 개관 후 100년이 되는 1987년에는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국가기념물로 지정됐다. 싱가포르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토마스 스탬포드 빙글리 래플즈(Thomas Stamford Bingley Raffles)’ 경의 성에서 따온 호텔의 ‘래플즈’라는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