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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숙박

정부와 기업, 숙박인들의 상생 위해 힘쓴다,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정경재 회장 국내 숙박시설은 5개 부처에서 25개가 넘는 숙박업 명칭으로 관리되고 있다. (사)대한숙박업중앙회는 이 중 보건복지부 산하의 숙박업으로 일반숙박업, 생활숙박업이 포함돼 있으며 그 역사는 일제 강점기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여인숙, 여관 등에서 모텔과 호텔로까지 성장하며 관광산업의 숙박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공유숙박 법제화와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손실보상 등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대한숙박업중앙회. 2018년부터 (사)대한숙박업중앙회 회장으로서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정경재 회장을 만나 중앙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사)대한숙박업중앙회의 역사가 매우 오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설립 연도와 주요 활동 내용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사)대한숙박업중.. 더보기
코로나19와 맞물린 ‘내국인 공유숙박’ 공회전 멈추고 시동 걸어야할 때 ​ 이 올해 30주년을 맞아 매달 연재하고 있던 전문가 좌담회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잠정적 연기됐다. 이에 그동안 좌담회를 통해 다뤄보려고 했던 주요 이슈들을 예고기사로 대체하고 있다. 예고기사로 다룬 주제에 대해서는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추후 좌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달에 다뤄볼 주제는 여전히 숙박업계의 뜨거운 감자인 ‘공유숙박’이다. 그동안 공유숙박에 대한 주요 쟁점은 외국인 관광객만 수용할 수 있었던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영업을 내국인까지 확대해달라는 것으로, 기존 숙박업계와 공유숙박 플랫폼, 그리고 공유숙박 플랫폼 간의 이해관계가 얽혀 몇 년간 지리멸렬한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공유경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고, 이미 공유숙박은 해외는 물론, 국내 여행객들에게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내국인 공유숙박 제한적, 한시적 허용_ 숙박 시장 파이 넓어지나 지난 7월 15일 공유숙박 플랫폼, 위홈이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내국인을 대상으로 숙박 공유를 하는 것은 불법이었다. 하지만 규제 샌드박스 적용으로 내국인 도심형 공유숙박업이 한시적. 제약적으로 가능하게 되면서 여러 파고를 넘어 국내 유일의 합법적인 내국인 도심 공유숙박업, 위홈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2011년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이 시행되고 이후 꾸준히 제기돼온 내국인 공유숙박의 필요성과 이를 반대하는 의견들, 그리고 그 와중에 진행된 불법 공유숙박업소들의 문제. 그 지리한 싸움이 공유경제라는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물결 아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내국인 공유숙박, 8년 간의 부침 공유숙박업 법령의 시초는 2011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명박 전 대통..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불평과 비평 사이 얼마 전 열독자로부터 요즘 칼럼이 왜 이렇게 시니컬하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기사는 최대한 주관을 배제하고 써야하기 때문에 담아뒀던 그동안의 생각들이 마지막 원고 칼럼에서 터지나보다. 본인도 새해인 만큼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쓰고 싶지만 일단은 ‘따뜻한’ 3월호에 맞춰 다음 달로 미루기로 하고... 이번 호에 공유숙박에 대한 내용을 기획기사로 다룬 이유가 있다. 공유숙박이 작년 하반기부터 크게 이슈화되기 시작하면서 지난 몇 달 동안 호텔 관계자들에게 이에 대한 의견을 물어봤다. 물론 대부분 부정적인 의견이었다. 그런데 당황스러웠던 것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없었다는 점이다. 공유숙박의 시스템이 어떻게 이뤄져 있고, 어떤 부분이 호텔에게 위협이 되는지에 대해 알고 있는 바가 거의 없었다..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숙박업계의 뜨거운 감자 ‘공유숙박’, 뱉을 것인가? 삼킬 것인가? 지난 1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주재로 한 제5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을 내국인까지 허용하는 ‘공유민박업안’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기존의 호텔업계는 이미 과포화상태에 있는 숙박업계에 공유숙박까지 허용하면 살아남을 숙소가 얼마나 되겠냐며 공유민박 도입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공유경제 속 공유숙박의 정확한 개념은 무엇일까? 왜 숙박업계는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정부는 반대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공유숙박을 허용하려는 것일까? 알 듯 말듯했던 공유숙박에 대해 살펴보자. 공유경제는 무엇인가? ㅇ 공유숙박을 이해하려면 먼저 공유경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공유경제는 개인, 기업, 공공기관 등이 자산과 서비스를..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성큼 다가온 공유숙박, 호텔업계 긴장해야 하나? 공유숙박, 유행이 아닌 어엿한 카테고리로 성큼 다가온 공유숙박, 호텔업계 긴장해야 하나?공유숙박, 유행이 아닌 어엿한 카테고리로 2016년 5월 월간 창간 25주년을 맞아 진행됐던 에서 ‘에어비앤비가 호텔에 미치는 영향’이 안건으로 제시돼 업계의 대체숙박시설에 대한 대책안, 추후 관광업계의 변화상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좌담회가 진행됐던 때만 해도 에어비앤비는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져 나가는 사이트였다. 참석자들 역시 지금 당장 영향력은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준비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하지만 그 준비를 서둘러야 할지도 모르겠다. 에어비앤비는 ‘여행은 살아보는거야’라는 문구로 여행과 숙박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강조, 공격적이면서도 매력적인 마케팅을 펼쳤고 좌담회가 종료된 지 채 반 년이 지나지 않은 지금 에어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