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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 Resort

호텔앤레스토랑 - 아웃바운드의 최강자, 하나투어의 역량과 시너지 낸다!

연 500만 명 이상을 해외에 보내며 19년간 해외 송출 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No.1 여행사 하나투어는 여행사를 넘어 글로벌 문화관광 유통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따라서 하나투어의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여행에서 꼭 필요하고 중요한 숙박사업에 뛰어든지도 5년이 지났다. 모회사인 하나투어의 역량과 시너지를 내며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곳, 하나투어 체인호텔사업총괄팀을 만났다.

 

티마크 그랜드 호텔 장가계 티마크 그랜드 호텔 장가계

 

티마크 그랜드 호텔 명동 티마크 그랜드 호텔 명동 티마크 호텔 명동 티마크 호텔 명동

 

센터마크 호텔 서울 티마크 시티 호텔 삿포로 티마크 시티 호텔 삿포로

 


 

합리적인 가격의 비즈니스 체인호텔


하나투어 미래사업전략본부 체인호텔사업총괄팀 정노재 부장은 하나투어 체인호텔사업의 시작을 묻는 질문에 “국내 다수 대기업 후발주자들이 국내 수익형 부동산사업의 일환으로 호텔사업 진출을 선언했지만 하나투어의 호텔사업은 토종브랜드를 개발, 소프트파워 확보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타깃팅해 국내 호텔사업의 선구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호텔사업에 진출했다.”면서 “자본금 200억 규모의 100% 출자 자회사 마크호텔을 설립하는 동시에 티마크그랜드, 티마크, 티마크시티의 브랜드 하이어러키를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티마크호텔은 입지상 국내 3곳(서울 남대문, 명동, 인사동), 해외 2곳(일본, 중국)에, 운영형태상 직영 3곳, 위탁 1곳, 브랜드 사용 계약 2곳 등 누적객실수 약 1900실을 직영 운영하는 등 확장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모기업 아웃바운드 역량과 시너지


하나투어 체인호텔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모기업 하나투어 아웃바운드 역량과 연계 시너지 형성이 가능하다는 것. 정 부장은 “아무래도 여행업은 환율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 현재는 원화강세로 국외여행이 대세”라고 귀띔하고 “하지만 추후 일본 엔저와 같이 원화약세 시장이 형성된다면 티마크호텔은 하나투어의 수익성장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해외의 경우, 여행객 송출능력(부동의 국내 1위) 및 하나투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국내확장의 경우, 하나투어 기업신용도를 담보로 확장 기반을 완성하는 것이다. 판매 역시 여행업 B2B 마이더스와 INBOUND 자회사 ITC, 그리고 모사의 기존 기업고객 등을 통해 호텔 영업의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소프트파워를 육성하기 위해서 호텔 멤버십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 정 부장의 설명이다. 이의 일환으로 올해는 호텔 홈페이지의 모바일 예약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저자본 투자의 확장 용이성 확보 중심


그렇다면 하나투어의 체인호텔사업 방식은 어떨까? 국내의 경우, 초기투자비를 최소화한 책임 임차형 호텔 확장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해외의 경우, 현지리스크를 최소화한 에셋라이트형 브랜드 호텔 확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하나투어 체인호텔사업팀은 업스케일 브랜드로 티마크 그랜드, 미드 스케일 브랜드로 티마크 호텔(센터마크), 이코노미 브랜드로 티마크 시티 호텔을 보유하고 있으며 티 마크 그랜드 호텔 명동(남대문 576실), 티마크 호텔 명동(288실), 센터마크 호텔 서울(250실) 등 국내 1114실을 직영임차 운영 중이며 티마크 시티 호텔 삿뽀로(246실), 티마크 그랜드 호텔 장가계(502실) 등 총 748실을 해외에서 브랜드 사용 계약 중에 있다. 즉 하나투어 호텔사업의 태동이 2012년이라면 하나투어는 1년에 1개씩 티마크호텔을 확장한 셈이다.

 

조만간 체인호텔사업팀은 하나투어재팬과 하나투어 동남아시아 글로벌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일본과 동남아시아에 각각 2곳 이상의 티마크호텔 브랜드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하나투어 글로벌네트워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해외 먹거리 확보를 위해 중점적으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하는 정 부장은 국내의 경우에도, 내국인 내수 수요를 타깃팅해 객실수 판매 부담을 최소화한 차별화된 개발상품을 기획 중에 있다고. 또한 국내에서도 호텔 에셋라이트(위탁 및 브랜드) 시장 개척을 위해 홍보에 보다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티마크 그랜드 호텔_ 품격있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업스케일 등급의 호텔로서 프리미엄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호텔. 수영장, E.F.L라운지, 최고급 시몬스 매트리스 등 고품격 서비스 제공.

 

 

티마크 호텔_ 합리적인 여행객을 위한 비즈니스 호텔
미드스케일 등급의 호텔로서 합리적인 가격의 여행객을 위한 호텔. 모던 클래식 인테리어와 안락한 침구 및 서비스로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서비스 제공.

 

 

티마크 시티 호텔_ 저렴하고 실속있는 호텔
버젯 등급의 호텔로서 실속있는 여행객을 위한 호텔. 저렴한 가격에 쾌적한 숙박서비스 제공.

 


 

INTERVIEW

 

 

하나투어 미래사업전략본부 체인호텔사업총괄팀 정노재 부장은 하나투어 호텔사업 초창기 멤버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호텔개발 시장은 악재와 호재를 반복하며 다양한 굴곡을 경험케 했다. 그만큼 정 부장의 시장을 보는 눈도 빠르고 넓어졌을 터. 그가 보는 현 호텔개발 시장은 어떨까?

 

HR 그동안 호텔개발을 많이 해왔는데 어려운 만큼 보람도 클 것으로 보인다.
호텔개발업은 중독성이 있다. 큰 돈을 움직이며 호텔 기초부터 완성까지 진행하다보니 어려운 점도 많지만 프로젝트를 마치면 짜릿한 성취감이 매우 크고 만족감도 남다르다.

 

HR 오픈한 호텔들 중 남다른 애정이 있는 곳은?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은 설계단계부터 모든 것을 관여했기에 애정이 남다르다. 특히 지금이야 많은 호텔들이 그렇게 하지만 건물을 임대차 계약해 확장하는 형태가 그 당시 거의 처음이었다. 그래서 계약 자체가 애매하고 해석도 서로 달라 의견 일치를 보는 것이 매우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HR 오랫동안 호텔개발을 해오니 시장을 보는 눈도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현 호텔개발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나?
국내 호텔의 증가 주원인은 오피스 과잉공급론에 따른 부동산 개발자금의 대체시장 물색과 방한 중국관광객의 양적 성장에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5년간 호텔 공급은 무려 1.7배까지 성장했으나, 수요는 다시 2012년 이전으로 환원된 상태다. 금한령의 원인인 북핵문제는 단기간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해빙모드 구성에 정치적 명분이 필요한 중국 또한 급진적 태도변화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내년부터 당장 정부의 법인세 및 기준금리 인상 및 최저인건비 상승 등 비용증가 또한 추가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현 국내 호텔업의 시장상황은 ‘위기’라고 생각한다.

 

HR 오랫동안 호텔개발업에 몸담아 왔는데 앞으로의 시장을 예측한다면?
조만간 투자대비수익성(ROI) 최저점을 찍는 시기가 도래하며, 호텔시장이 재편될 것이다. 일본 호텔산업의 경우, 1990년대 호황을 맞았고 2000년대 과공급 및 투자수익 하락에 따라 시장이 재편된 바 있다. 그리고 2010년대 재호황이 오며 10년 단위의 등고등락 시계열이 형성됐다.

 

국내의 경우, 호텔업 수익 하락의 출발이 2014년부터라면 향후 호텔시장은 수익성 저점을 기준으로 호텔 매입매각 및 타용도로의 용도변경이 활발해지며 시장이 재편될 것이다. 호텔 매입매각의 자금확보는 공모형 펀드와 TRS(Total Return SWAP)를 중심으로 공급이 예상되지만 이의 경우에도 우량 임차인(호텔사업자)의 존재감이 필수적이다. 혼돈의 시기가 ‘원저’ ‘금리인하’ 등과 동반되면서 개선되는 정점이 새로운 기회의 시기이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과정 중, 다수의 국내 자본이 해외로 눈을 돌려 진출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HR 그렇다면 올해 시장은 어떻게 보는가?
기존 국내 호텔 공급성장은 가시적으로 성장이 둔화될 것이다. 단, 중국의 단체관광객의 한국여행 재개는 긍정적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HR 올해 하나투어 체인호텔사업팀의 계획은 무엇인가?
조만간 푸켓에 티마크 브랜드가 진출할 예정으로 현재 마지막 협상 단계에 있다. 그리고 최근 상장된 하나투어 재팬을 중심으로 일본 오사카 등에도 진출 예정이다. 국내에는 아웃바운드의 최강자 하나투어가 하는 호텔로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