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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정책 위해 한목소리 내야할 때


70년 평생 다수의 대통령 선거에 참여했지만 항상 선거 전에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선거일에 가까워질수록 상대방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이슈는 그 수위가 점점 거세지는데, 그럼에도 이번에는 누가 대통령 당선에 유력한지 대부분 그 윤곽을 미리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분법의 지배가 유독 심했던 이번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역대 최대의 관심과 참여율로 함께 막판까지 그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었고, 대통령 당선도 근소한 차이로 이뤄졌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임과 동시에 관광인으로서 무엇보다 이번 선거가 아쉬웠던 점은 대통령 선거에 나온 두 유력 후보의 관광 관련 공약이 턱없이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한 후보는 이미 있었던 관광 공약을 그대로 답습하는 모양새였고, 다른 한 후보는 관광분야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닌가 우려될 정도로 관광 관련 공약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제20대 대통령이 선출됐습니다. 대통령 선거 전부터 코로나19로 그 어느 산업보다 어려움에 봉착한 관광산업의 현재를 알리고 정책에 반영되기 위한 노력이 있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좀 더 발 빠르게 부족한 관광정책을 제시하고 이를 국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관광인이 모여 한목소리를 내야할 것입니다. 공약으로 내세운 것들은 물론 미처 깨닫지 못하고 깊이 들여다보지 못했던 현재 관광업계의 어려운 상황이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활동이 적극적으로 펼쳐져야 할 것입니다.

<호텔앤레스토랑>에서도 이와 관련해 새로운 대통령의 관광 관련 공약을 살펴보고 새 정부에 바라는 관광 전문인들의 의견을 게재하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할 계획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제언 부탁드립니다.


글 : 서동해
<호텔앤레스토랑> 발행인
hrhotelreso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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