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tel & Resort

국내 무대에서 치열한 격전 예고한 NEW HOTEL BRAND INDEX Ⅰ

애용하는 브랜드의 비전과 철학이 ‘나’를 말해주는 가치 소비 시대.
갈수록 세분화되는 호텔 브랜드 역시 고객들의 선택을 기다리며 자신들만의 독특한 개성을 뽐내고 있다. 국내 독자 브랜드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브랜드까지, 국내에 첫 선을 보이고 시장 진입 중인 호텔 브랜드들의 격전이 볼 만한 요즘. 새로운 호텔 브랜드 중 독자적인 개성을 지니고 있는 한편 뿌리내린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며 국내 호텔 이용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호텔들을 선정했다.
이어 해당 브랜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역사와 특징, 개성, 지역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 해외 브랜드일 경우 한국마켓으로 들어오며 어떤 변화를 보여줬는지 등을 중점으로 정리했다.
타 호텔 브랜드와의 차별점을 외치며 자신만만하게 국내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NEW 호텔 브랜드들의 자기소개서를 감상한 후 나에겐 어떤 브랜드가 가장 적합할지, 호캉스 계획을 짜보자. 1편에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호텔 브랜드를 게재한 후 이어지는 2편에서는 국내에 전개될 예정인 브랜드, 해외에 새롭게 론칭된 브랜드 중 가장 주목받는 곳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Brand Story. 마티에

마티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2030 MZ세대를 겨냥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콘셉트에 맞게 트렌디한 스타일을 추구하며,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DT)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를 계획하고 있는 체인형 브랜드 호텔이다. 이에 따라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기술 중 하나인 메타버스 환경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양쪽에서 호텔을 선보일 계획이다.
브랜드 이름인 마티에는 예술 작품 고유의 재질감을 뜻하는 미술용어 마티에르(MATIÈRE)에서 유래했으며 머무는 모든 이들의 다양한 삶의 가치관을 존중한다는 철학이 있다.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고객들이 일상에 필요한 에너지와 새로운 영감을 얻어갈 수 있도록 마티에만의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티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호텔을 2022년 동부산, 2024년 평촌 등을 비롯해 오는 30년까지 10개 이상의 체인을 갖출 예정이다.

MZ세대를 겨냥한 브리드 바이 마티에는 한화호텔앤리조트가 추후 선보일 ‘마티에’ 브랜드를 예고하고, 알리기 위한 것으로, MZ를 타깃으로 한 콘테츠형 호텔이다.

 

Hotel. 브리드 호텔 양양

위치: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 1-77
Room: 56개의 객실
- 해외여행 어려운 국내 야외스포츠 소비 인구 몰려
- MZ세대 겨냥한 트렌드한 공간으로 주목받아
서핑 & 힐링 콘셉트 호텔인 브리드 호텔 양양(이하 브리드 호텔)이 7월 1일 강원도 양양에 오픈했다. 국내 최초의 서핑 & 힐링 콘셉트의 호텔인 브리드 호텔은 기존 특급호텔과 비교해 객실 구성부터 차별화된 액티비티 콘텐츠를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브리드 호텔은 서핑 & 힐링 콘셉트에 어울리도록 객실 명칭에도 라이즈업, 레이드백, 행텐 서핑 용어를 접목시켜 기존 호텔과 다른 특별함을 더했고 각각의 객실은 투숙 인원과 목적에 따라 인테리어, 콘셉트 등이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호텔 7층 최상부에 선보이는 행텐은 단독 펜트하우스로 이벤트 및 파티를 위한 프라이빗 풀(실외 수영장)과 전용 사우나, 야외 테라스 등을 갖추고 4개의 룸, 5개의 화장실로 구성돼 고급스러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브랜드 운영 철학에 맞춰 관습적인 서비스가 아닌 고객의 취향과 휴식 여정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일례로 과도한 친절을 불편해하는 MZ세대의 특징을 반영해 프런트 데스크가 없고 직원들이 눈에 잘 띄지 않으며 고객이 필요로 할 때만 나타나도록 했다.

 


브리드 호텔은 코로나19 이후 해외로의 여행이 어려운 환경이 된 와중 다양한 야외스포츠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에 강원도 양양이라는 위치 선정을 했다. 브리드 호텔이 위치한 강원도 양양은 국내 서핑 스쿨 43곳이 인근 해변에 있으며 죽도해변과 인구해변의 파도 각도와 세기는 서핑을 즐기기에 국내 최고라고 평가받고 있다.
브리드 호텔은 업계 최초로 온·오프라인에서 호텔을 동시 운영해 주목받기도 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 주력을 예고한 마티에 브랜드만의 특장점이 나타나는 부분이다. 온라인에서는 9월 중에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제페토 입점이 예정돼 있다. 브리드 호텔 양양 장민재 총지배인은 “메타버스를 통해 온라인에서의 경험이 오프라인으로 이어지고, 오프라인에서의 경험이 온라인에서 지속 유지되며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고객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브리드 호텔 양양의 모든 시설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동일하도록 구성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지만, 호텔 주변 환경에 대해서는 오프라인과 완벽히 동일하기 보다는 제페토를 이용하는 고객층과 호텔이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해 구성할 예정”이라며 “호텔은 짧게는 10년에서 길게는 50년에 걸쳐 계속 한 자리에서 운영을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현재의 고객 연령대뿐만 아니라 미래의 잠재 고객에게 호텔을 인지시키기 위해 온·오프라인 두 방면에서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Brand Story. 파라스파라

‘파라스파라’는 ‘서로’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로, 자연과 사람, 사람과 시설, 시설과 자연이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뤄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 브랜드다. 파라스파라 브랜드는 대자연이 뿜어내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는 시간이야말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몸과 마음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최고의 테라피라고 여긴다. 그렇기에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여행의 목적지가 되는 맑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파라스파라 서울은 현재 유일무이한 ‘서울 도심 속 단 하나의 리조트’로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럭셔리 가치를 확고히 하고, 국내 최고의 호텔 브랜드 중 하나인 조선호텔리조트의 운영 노하우를 더해 섬세하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라스파라의 브랜드 정체성에 대해 파라스파라 서울 관계자는 “‘도시 속 화석화되고 있는 인간 본연의 가치를 깨운다’는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더욱 각박해진 세상에서 여행과 일상의 가치를 일깨워준다는 것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각광받는 가장 큰 이유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이어 브랜드 론칭 계기에 대해 “콘크리트 생활에 익숙해진 현대 도시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휴식이 무엇일지 고심했다.”며 “인간 본연의 감각을 깨우기 위해선 자연과 함께하는 여정을 즐기는 것이야말로 가장 진보적인 휴식이라고 믿기 때문에 파라스파라 브랜드를 론칭했다.”고 덧붙였다.

 

Hotel. 파라스파라 서울

위치: 서울 강북구 삼양로 689(우이동)
Room: 14개 동 334개의 객실
-북한산 숲캉스 가능한 서울 유일 리조트
-지역주민 대상 할인 등 로컬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중
북한산 국립공원 자락 2만 3000평 대자연의 품속에 자리 잡은 파라스파라 서울은 총 14개 동 334개의 다양한 객실로 구성됐다. 파라스파라 서울은 서울의 유일한 리조트로서 서울을 벗어나지 않고 대자연을 즐길 수 있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파라스파라 브랜드의 철학을 바탕으로 파라스파라 서울에서는 울창한 소나무 숲, 드넓은 잔디가 뿜어내는 서울에서 가장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만날 수 있다.
파라스파라 서울 관계자는 북한산 자락이라는 위치선정의 이유에 대해 “서울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며 “투숙 고객들이 이곳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SNS에 많이 올린다. 이로 인해 자연스러운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었고, ‘서울에 위치한 자연과 함께하는 리조트’라는 특별한 포지셔닝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컬 주민들과의 지속가능한 교류 및 상생을 위해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호텔 내부시설 중 일부 공간을 개방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 대상 식음업장 할인을 제공하는 등 지역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통로를 만들었다.

 


파라스파라 서울이 겨냥하고 있는 주요 타깃층은 가족 단위의 고객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골고루 호텔 내부시설을 경험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위한 키즈 프로그램 및 프로맘킨더, 어른들을 위한 요가, 트래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시설을 준비했다. 관계자는 “북한산 케이크, 북한산 에이드와 같이 파라스파라 서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 개발을 통해 작은 재미를 제공하는 것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rand Story. 조선 팰리스

조선 팰리스는 한국 최고의 럭셔리 호텔이었던 초기 조선호텔을 바탕으로 조선호텔앤리조트가 개발한 최상급의 독자 브랜드다. 조선 팰리스는 1914년부터 이어져온 한국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역사를 잇고 조선호텔이 가진 고유한 가치를 기반으로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갈 수 있는 브랜드로서 개발됐다. ‘팰리스’는 궁전과 최상층의 주거 공간을 뜻한다. 조선 팰리스의 헤리티지인 조선호텔은 문을 연 1914년 이래 대한민국의 ‘문화와 사교의 장’의 역할을 해왔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관계자는 “조선호텔이 가진 브랜드 자산은 시간으로만 평가하기엔 그 헤리티지가 크다. 당대 선진 의식주 문화를 선보이던 장, 정치, 경제적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지원해 온 최상의 서비스, 무엇보다 신뢰를 바탕으로 대를 이어가는 고객들의 스토리는 비교 불가한 조선호텔의 가치”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탁월한 안목을 가지고 소수만의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문화적 소양가를 위한 소셜 플레이스’로서 당대 최고를 위한 최상의 공간으로서 고객이 되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조선 팰리스는 이러한 헤리티지를 이은 최상급의 호텔 브랜드인 만큼 당신이 빛나는 시간(Exclusively Yours)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에게 완벽한 기본과 선별된 가치를 선사하며 호스피탈리티의 미학을 구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Brand Story. 럭셔리 컬렉션

소프트 제휴를 맺은 럭셔리 컬렉션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30개 브랜드 중 럭셔리급에 해당하는 브랜드로, 현재 전세계에서 5성급 호텔들로 라인업이 구성된 115개 이상의 호텔 및 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대부분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위치해 있다. 1906년에 시작된 유럽 호텔 브랜드 CIGA의 역사를 이어받아 1994년에 첫 호텔을 선보인 럭셔리 컬렉션은 세계 각지의 유명관광지에 위치해 있으며 호텔에 여행지 특유의 정취를 담는 것에 주력한다. 유서 깊은 궁을 개조한 호텔에서부터 한적한 휴양지의 리조트까지 그 자체로 하나의 여행지가 되도록 한다. 세계 각지의 유명관광지에 위치해 있으며 현지의 오래된 역사와 풍부한 유산을 최상급의 디자인과 서비스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2015년 아시아-퍼시픽 프로퍼티 어워드에 태국 베스트 호텔 인테리어로 선정된 플라자 아테네 방콕(Plaza Athenee Bangkok) 호텔 역시 럭셔리 컬렉션의 멤버로 20세기 초 발라야 공주가 살았던 칸다바스 왕궁 부지에 들어서 왕족의 아름다운 디자인 감각을 세상에 선보이고 있다.

 

Hotel.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231
Room: 254개의 객실
-조선호텔의 헤리티지 이은 최고의 환대 서비스 제공
-경제, 관광 문화 등이 갖춰진 최고의 입지 강남 위치
지난 5월 오픈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이하 조선 팰리스)는 고객을 호텔 출입구에서 받는 도어 서비스부터 우아하고 흠잡을 데 없는 한국 호스피탈리티의 세계로 인도하며 호텔을 방문하고 떠나는 모든 공간에서 신비함과 우아함을 자아내는 상징적인 향, ‘라스팅 임프레션(Lasting Impression)’을 경험할 수 있다.
디자인 설계 역시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신진 디자이너로 명성을 떨치며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움베르트 & 포예가 담당해 한국적 디자인 요소와 세련된 근대 미학을 결합해 최상위 호텔 브랜드의 다층적인 미를 완성시켰다. 또한 럭셔리 침구 브랜드인 프레떼의 최상위 라인인 안드레아 라인을 전 객실과 욕실의 모든 린넨류에 적용했고 전 객실에는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컬렉션 중 더 원 라인을 비치했으며 가장 최상위 객실인 조선 마스터스 스위트와 조선 그랜드 마스터스 스위트에는 블랙 라인으로 더욱 차별화했다.
한편 경제·관광·문화 등 산업요소 전반에 걸쳐 최고의 입지인 강남의 중심부 테헤란로에 자리해 고층에서 바라보는 도심뷰와 주변 편의시설,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누리기에 완벽하다. 호텔 관계자는 “이러한 서울 강남의 중심부, 테헤란로에 자리하며 랜드마크 호텔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선 팰리스를 주로 찾는 고객층에 대해 “조선 팰리스를 찾는 고객들은 타 호텔에서는 경험해 보지 않았던 특별함에 대한 니즈가 있으며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 협업 패키지,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는 동시에 최상의 시설과 서비스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아직은 해외 고객의 유입이 많지 않지만, 향후에는 메리어트 고객 유입 및 혜택 확대 적용 등을 통해 조선 팰리스가 세계적으로 꼽히는 럭셔리 컬렉션 호텔 중 한 곳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Brand Story. 오노마

오노마는 신세계백화점의 자체 브랜드이며, 오노마는 고대 그리스어로 명성, 이름이란 뜻을 지녔다. 호텔 오노마는 ‘고객의 몸과 마음, 정신까지 최적의 균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호텔 오노마의 생기 넘치는 에너지를 고객에게 전달해 고객의 피로도를 없애는 것에 중점을 뒀다. 호텔 디자인 역시 균형과 에너지라는 오노마의 콘셉트를 단순하고 절제된 클래식한 우아함으로 표현했고, 인테리어에서는 직선미와 부드러운 곡선미를 조화롭게 어우러지게 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에너지의 유기적인 순환을 표현했다. 또한 호텔 오노마의 브랜드 컬러인 활기 넘치고 활력을 주는 이미지를 지닌 '바이탈 오렌지'를 곳곳에서 볼 수 있다.

 


Brand Story. 오토그래프 컬렉션오토그래프 컬렉션은 2006년, 리차드 케슬러가 독립적으로 운영하던 각기 다른 특색을 가진 7개의 부티크 호텔들을 하나의 브랜드로 묶는 것에서 출발했다. 그러한 역사로 인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30개 브랜드 중 가장 개성이 강한 브랜드로, 브랜드에 맞춘 일률적인 디자인과 인테리어가 아닌, 호텔이 위치한 나라와 도시의 분위기와 문화를 반영해 운영한다. 오토그래프(Autograph)는 유명인의 사인을 의미하고, 컬렉션(Collection)은 소장품을 의미하기에 그 네이밍부터 독특한 호텔들의 연합을 뜻한다. 국내는 서울시청 더 플라자, 홍대 라이즈, 그래비티 서울 판교 등이 있다. 메리어트 계열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이다.

 

Hotel.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

위치: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29
Room: 171개의 객실
-복합 문화 시설과 곧바로 연결돼 다양한 문화 시설 체험 가능
-생기 넘치는 에너지를 고객에게 전달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호텔 오노마)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신세계 센트럴시티와 손잡고 대전에 오픈했다. 호텔 오노마 이건우 총지배인(이하 이 총지배인)은 많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브랜드 중 오토그래프를 선택한 이유에 관해 “메리어트 브랜드 중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와 운영 면에서 럭셔리 컬렉션과 비교했을 때 운영의 캐주얼함이 느껴졌다. 메리어트 틀 안에서도 이미 독자적인 포지셔닝이 완성돼 있던 컬렉션이기에 호텔 오노마와 잘 일치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국내 네 번째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이자 충청권에서는 첫 선을 보이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로, 대전 엑스포타워의 5~7층, 26층~37층, 총 15개 층으로 운영된다.

 


호텔 오노마는 ‘호텔 오노마 미스티 우드’ 향을 로비에서부터 호텔 공간 전반에 감돌게 해 고객들로 하여금 안개가 자욱한 숲 속에 맺혀 있는 물방울처럼 생명력이 담긴 자연의 향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호텔 오노마 미스티 우드향은 고객이 투숙 중 심신의 긴장을 완화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채워갈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된 시그니처 향이다.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자연 풍경, 고급 침구, 호주의 친환경 브랜드인 그로운 알케미스트 객실 어메니티를 통해서도 도심 속에서 즐기는 자연에서 휴식하는 듯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인테리어는 뉴욕 허드슨 맨해트 타워를 설계한 KPF, 뉴욕 노이에 하우스 호텔을 디자인한 락웰 그룹(Rockwell Group) 등 세계적인 설계사가 인테리어에 공을 들였다. 욕실 어메니티로는 호주의 오가닉 스킨케어 브랜드 ‘그로운 알케미스트’ 어메니티를 제공해 싱그러운 숲에서 느낄 수 있는 허브향과 함께 온전한 쉼을 느낄 수 있다. 26층에는 회원과 호텔 투숙객을 위한 체력 단련과 에너지 충전의 공간인 ‘오노마 클럽’이 있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다.
한편 호텔 오노마의 레스토랑은 로컬 식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 지역과 상생하며 수준 높은 미식을 제공함과 동시에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 총지배인은 “어반 라이프 스타일 호텔로서 미식과 여가를 넘어 건강, 문화 등 레저 및 비즈니스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대전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Brand Story. 힐튼 가든 인

전 세계 50개 국가에서 9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 중인 힐튼 가든 인은 해외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편하게 묵을 수 있는 호텔 브랜드로 꼽히며, 비즈니스 고객과 장기 투숙 고객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다. 한국마켓으로 들어오며 업스케일됐다.

‘Simply on another level’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심플하지만 격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슬로건인 ‘To make your stay better and brighter’ 아래 고객의 더 밝고 더 나은 투숙을 위해 밝고 캐주얼하고 모던한 감성이라는 힐튼 가든 인만의 개성을 갖췄다. 힐튼 가든 인(Hilton Garden Inn)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고객에게 정원과 같은 안락함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 알려진 외국 힐튼 가든 인 호텔로는 발리에 있는 힐튼 가든 인 발리 응우라 라이 에어포트(Hilton Garden Inn Bali Ngurah Rai Airport)와 하와이에 위치한 힐튼 가든 인 와이키키(Hilton Garden Inn Waikiki)가 ‘가성비 좋은 호텔’로서 꼽히고 있다.

 

Hotel.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

위치: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253
Room: 208개의 객실
-강남 도심지 인터내셔널 호텔 브랜드가 선보이는 첫 루프탑 야외 수영장 갖춰 
-양재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 위치, 비즈니스, 쇼핑, 문화 등에 접근성 뛰어나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이하 힐튼 가든 인)은 26개의 패밀리룸과 56개의 디럭스룸, 4개의 스위트 등을 포함한 총 208개의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힐튼 가든 인은 한국, 일본, 마이크로네시아를 뜻하는 JKM 중 최초로 오픈한 힐튼 가든 인 호텔이며, 국내 힐튼 호텔로는 5번째다.
힐튼 가든 인 브랜드의 스탠다드 중 하나인 24시간 편의점 ‘더 샵’은 밤에도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안전하게 스낵, 주류, 음료 등을 구입할 수 있어 편안함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철학을 잘 보여주고 있다. 힐튼 가든 인은 브랜드 스탠다드를 충실히 따르는 한편, 겨냥 고객층을 확대하고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선사하기 위해 다른 노력들도 선보이고 있다. 3인 이상의 숙박을 원하는 가족 단위의 고객에게 더욱 넓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 객실 수의 40% 이상이 10평 형 이상의 넓은 패밀리형 객실로 구성했고 이와 관련해 침실과 리빙룸을 가벽으로 분리한 객실도 있어 고객의 다양한 기호와 방문 목적에 최대한 부합,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강남 양재역에서 도보로 50m 이내에 위치해 대중교통 및 차량으로 편리하게 방문이 가능하며 특히 고속도로 진입에 용이하다. 강남 도심지에 위치한 만큼 비즈니스, 레저, 쇼핑 시설 등에 근접해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 이홍기 총지배인(이하 이 총지배인)은 강남 마켓에서 차별화된 접근성을 강조하며 “강남, 판교에서 근무하는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호텔 주변에 학교와 기관들이 위치해 있기에 지방에서 올라온 교육 관계자들도 투숙하기 편하다.”고 귀띔했다. 이에 더해 힐튼 가든 인은 강남, 판교지역 비즈니스 투숙객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도심 속에서 즐길거리를 제공, 타깃 고객군을 레저 고객까지 확장하기 위해 루프탑 야외 수영장을 마련했다. 루프탑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온수풀을 가동해 10월까지 운영 기간을 늘린다고 한다. 이 총지배인은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친근한 호텔, 고객에게 인정받는 호텔, 나아가 직원에게 인정받는 호텔이 되도록 하겠다.”며 “향후 국내 힐튼 가든 인 브랜드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선례가 됐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양한 개성 갖춘 브랜드들, 앞으로의 포트폴리오 기대 모아

이렇게 국내에 선보여진 호텔 브랜드들은 독자적인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어 국내 호텔 이용객들의 골라 가는 즐거움을 책임지고 있다. 한편 수입된 외국 호텔 브랜드가 국내 마켓에 적응하며 어떻게 변모하고 업그레이드되는지도 볼 만하다. 새롭게 선보여진 국내 호텔들이 각 브랜드의 스탠더드를 철저히 지키는 한편 브랜드만의 개성을 키워나가며 해외, 국내 관광객들과 소통하길 기대해 본다

 


INTERVIEW


“성공적인 시장 진입 완료.
높은 성적표 통해 힐튼 가든 인의 브랜드 주목도 높여 나갈 것”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 이홍기 총지배인


많은 브랜드 중 힐튼 가든 인 브랜드를 강남에 전개한 이유는 무엇인가?
힐튼 가든 인 브랜드는 심플한 편안함을 추구해 강남, 판교지역 비즈니스 고객과 강남의 가족, 연인 고객을 동시에 타깃하기 적합한 브랜드다. 또 모던하고 깔끔한 브랜드 인테리어와 디자인이 건물의 디자인과도 잘 매칭됐다.


1억 명 이상이 가입한 힐튼의 로열티 프로그램 ‘힐튼 아너스’ 회원들이 강남 부근에서 회원권을 사용할 수 있는 호텔이 부재했던 것도 이유 중 하나다. 고객들이 항상 5성급 호텔만 이용할 수는 없기에 적당한 가격에 편안하게 즐길 만한 호텔이 필요했는데,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은 그 니즈에 완벽히 부합한다. 

 

오픈 후 두 달이 지났는데 현장에서 체감하는 고객 반응은 어떤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고 객실 단가가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높고 반응도 좋다. 특히 힐튼 아너스 멤버들이 방문 고객의 50%를 차지해 역시 그 파워를 실감하고 있다. 힐튼그룹이 추구하는 힐튼 클린 스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회원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있다.

 

재방문 고객 역시 급속도로 늘고 있는데 호텔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조화롭게 융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5성급의 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힐튼, 콘래드 출신이 많이 포진한 직원들의 서비스 역시 고객 만족과 재방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객 리뷰를 관리하는 CX 프로그램 ‘메달리아’를 사용 중인데 인위적인 조작이 불가능하고 굉장히 객관적이다. 메달리아의 리뷰를 살펴보면 고객들이 이구동성으로 직원들의 칭찬 리뷰를 많이 올리고 있다. 서비스에 만족한 고객들이 직원의 이름까지 기억해 이름과 사례를 함께 적는다. 장기 투숙 고객들도 많다. 오픈 전 객실을 보러온 장기 투숙 예정 고객이 있을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장기 투숙 중인 고객들은 해외 브랜드 지점장, 중소기업 대표, 대치동 학원을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 등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돼 있다.

 

해외 힐튼 가든 인 브랜드와 비교해 한국 힐튼 가든만의 특색이 있다면?
힐튼 가든 인 호텔은 해외에서 900개가 넘지만, 국내에서는 생소한 브랜드다. 오픈 준비를 하며 싱가포르 내 힐튼 가든 인 호텔 총지배인이 내 멘토가 돼 힐튼 가든 인 브랜드의 스탠다드와 철학 등을 꼼꼼히 전수했다. 힐튼 가든 인 브랜드는 해외에서는 중저단가 호텔의 이미지가 강하고 부대시설 등도 고객들이 셀프로 이용하곤 한다.

 

하지만 질 좋은 서비스를 원하는 한국마켓의 특성도 반영 시켜야 하기 때문에 해외의 힐튼 가든 인에 비해 많은 부분을 업그레이드했다. 예를 들어 해외 힐튼 가든 인의 경우 슬리퍼와 샤워가운이 구비 품목에 없었지만, 한국 마켓 특성상 객실에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본사에서 받아들여 한국 힐튼 가든 인에는 추가가 됐다. 이렇게 한국은 업그레이드가 많이 됐다.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과 총지배인으로서의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이 듣고 싶다.
오픈 멤버로서 일을 하며, 100년이 넘은 글로벌 브랜드 힐튼에 감탄한 바가 많다. 브랜드의 가치와 미션, 비전을 단순히 제시만 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호텔 운영에 반영하기 때문이다. 특히 힐튼 브랜드는 직원들의 행복, 워라벨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Thrive@Hilton’이라는 프로그램을 론칭해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방지하고 정신 및 육체 건강, 행복감을 향상시키는 법에 대해 교육하고, 직원들이 번아웃 증상에 빠지지 않도록 재충전의 시간을 부여한다.

 

평소 총지배인이란 직원들 위에 군림하는 사람이 아니라 직원들이 호텔에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직급이라고 생각해 오던 와중 힐튼에서 일하게 됐는데, 이러한 나의 가치관이 힐튼의 가치관과 잘 맞아떨어져 만족감을 느낀다.


직원 행복은 고객 행복으로 이어지고 이어 호텔의 가치가 상승하는 효과를 낳는다. 직원들이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에서 행복한 호텔리어 생활, 행복한 직장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현재 우리 호텔의 ADR을 살펴보면 4성급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렇게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 힐튼 가든 인 브랜드가 향후 해외 브랜드 수입을 계획하는 오너들 사이에서 탐을 낼만한 브랜드가 되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다. 그런 결과를 내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취재: 홍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