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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관광, 호텔 관련 산업의 학회 전성시대다. 학회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이 산업에 사람이 모이고 연구꺼리가 많으며 발전가능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비슷한 목적으로 변별력 없이 그 수만 많다면 연구의 질이 떨어지고 중복 회원이 많아 키운 몸집에 허수가 많다는 것이다. 또 업력, 연구 연수가 짧을수록 선배들을 따라야 하다보니 협회 참여에 대한 부담이 가중된다는  부정적 측면도 크다. 단순히 줄 세우기가 아닌, 학회들이 정관에 표현한대로 이론 정립, 학문적 토대 구축, 정책 입안, 제도 개선 그리고 산, 학, 연, 관의 교류를 통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양질의 학회 성과를 위해 노력해야할 때다. 
이에 호텔, 관광관련 대표 학회의 학회장들을 만나 각 학회의 소개와 학회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산업의 현안,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과 학회의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에 대해 들어봤다.

 

모든 길은 관광으로 통한다 
(사)한국관광학회 정병웅 회장

 

관광학회는 관련 분야 학회 중 위상이 높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분야를 막론하고 전체 학회지 중에서 등재지는 2300여 개가 있다.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우수등재지는 모두 13개뿐이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바로 (사)한국관광학회에서 발간하는 '관광학연구'이다. 전통적인 학문들도 많은데 그런 학문들보다 우수등재지에 선정됨으로써 매우 영예롭게 생각한다. 물론 그만큼 책임감이 따르고 더욱 노력해야하는 부담도 있다. 우수한 학술지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들일 예정이다.

올 3월 관광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는데 그동안의 이력이 궁금하다. 
그동안 석사과정과 관광학 박사 공부를 하면서 관광분야에서 많이 배우고 뿌리내리기 위해 학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간 호텔관광외식경영학회 부편집위원장, 관광연구학회 부회장, 관광개발학회 총무, 한국관광 자원개발분과학회 수석부회장 등은 물론관광학회에 오랫동안 몸담으며 학회활동을 펼쳤고 아산시민포럼 대표, 천안아산 경실련 공동대표 등 시민단체,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다양한 정부, 지역, 사회활동을 해왔다. 순천향대학교에 20여 년간 근무하며 이순신 연구소장으로도 4년간 역임한 바 있다.
올 3월 관광학회 학회장이 됐는데, 여러 선배들이 쌓아놓은 업적에 벽돌 하나 얹는 심정으로 임하며 개인적으로는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고 계속해서 논문도, 책도 낼 예정이다.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 정도를 어떻게 평가하나?
관광은 약방의 감초다. 감초는 한약의 맛을 좋게하고 약의 시너지효과를 내게하는 역할을 한다. 관광이 그런 효과를 낸다. 지금어떤 개발이나 지역활성화에 관광이 꼭 함께해야 빛나는, 가히 관광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관광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중요성이 높아졌지만 관광을 인식하는 수준은 여전히 전 근대적이다.


대략 40~50년 전에는 호텔에 근무하는 이들을 호텔 보이라고 칭할 정도로 사회적 편견이 심했고, 관광을 학문으로 보지도 않았다. 유교, 산업, 노동이데올로기에서 여가를 누린다는 것, 관광을 한다는 것이 탐탁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야흐로 관광을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지고 워라밸혹은 워레밸을 찾는 시대가 도래했음에도 아직까지 관광은 변방에 있다. 따라서 지역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국가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서는 관광을 중심에 놓아야 한다. 그리고 관광이 활성화되고 발전함으로써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많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어려움은 지역 불균형인인데 나아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갈등 해소를 관광이 할 수 있다. 상주인구가 적은 곳으로 관광을 유도해 유동 인구를 많게 한다면, 지역이 번영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전 국토의 균형 발전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관광학회에서 특히 눈여겨 보고 있는 관광 이슈가 있다면?
특히 남북통일에 의한 관광에 대한 기대가 크다. 관광에서 지리적 위치가 매우 중요한데, 우리나라는 반도적, 육교적, 교량적 위치에 있다 보니 침략이 많았다. 하지만 평화의 시대에 이는 물류적 거점으로 관광에 매우 유리하다. 이러한 예로 프랑스는 서부유럽의 독일과 스페인 교차점이자 영국과 이탈리아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굳이 관광을 언급하지 않아도 인구 6000만 명에 불과하지만 관광객을 8000만, 1억 명을 받아들이고 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이 시베리아철도역의 종착역인데, 한해 1억 50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북한이 열리면 시베리아철도역의 종착역이 블라디보스톡이 아닌 목포, 부산이 될 수 있다. 목포, 부산에서 시작해 열차를 타고 러시아와 유럽은 물론, 베이징, 블라디보스토크, 울란바토르, 베트남, 인도차이나까지 갈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가 명실공히 아시안 하이웨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동아시아시대에 중국과 러시아, 일본과 동남아시아, 대만, 싱가포르 등 수많은 교차점에서 물류, 관광, 교통의 중심에서 서비스 산업으로 관광산업이 이뤄지려면 마땅히 남북 관광이 열려야한다. 또 역으로 관광의 적극적인 역할로 남북을 통일을 이끌어 내야 할 것이다.

DMZ와 한류에 대한 중요성도 많이 강조하는 것으로 안다.
우리는 유일한 분단국가이기 때문에 DMZ가 세계 유일의 관광매력지로 부상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위험지역으로 인식해 다크관광의 대명사로 이야기하지만 차별성으로 인정받고,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에펠탑,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만큼 DMZ가 한국의 상징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이곳은 분단 현실을 보여주는 곳이지 위험 지역이 아니며 자연, 생태, 역사, 문화가 그대로 잘 보존돼 있는 곳이라는 점을 홍보해야 할 것이다. 이에 관광학회가 앞장서서 평화관광을 테마로 DMZ 관광에 주목하고 알리는 역할을 다 할 것이다.


또 하나, BTS로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는 한류라는 것도 절대로 단순하게, 자연 발생적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기획이 있고 다양한 연출, 문화적 역량이 모인 가운데 발생한 것이다. 한국 사회의 경제적 성장만큼이나 문화적 역량도 커졌다. 한류가 이를 바탕으로 했음도 물론이다. 정부의 역할도 컸다. 여기에 관광도 함께해 활성화하고 관광과 한류, 한류와 관광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획하고 연구해야 한다.

관광학회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관광 분야에 목소리를 함께 내고, 학문의 질적 우수성을 드러내기 위해 내년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북관광, 평화관광이 시대적 이슈니 통합학술대회를 자연관광, 생태관광, 체험관광, 다크관광, 역사관광, 지역관광, 문화관광이 모두 집합된 DMZ 안에서 하고 싶다. 여기에 한류문화와 함께 하면 더없이 좋을텐데,이를 추진 중에 있다. 이 자리를 통해 관광학회와 여타 관광 관련 학회들이 모여 관광학이 다른 어떤 학문보다 비약적으로 발전했음을 널리 알리고 싶고, 성숙한 관광학의 발전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싶다.

 

이론과 실무의 균형 추구 
(사)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 한진수 회장

 

(사)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는 호텔앤레스토랑과 탄생연도가 비슷하다. 학회에 대해  간단히 설명 한다면?
호텔앤레스토랑이 창간한 이듬해인 1992년 3월, Hospitality& Tourism 분야의 정책과 제도, 산업발전을 학문적으로 선도하고자 창립됐다. 현재 회원 수는 1900여 명으로 교수 1000여 명, 학생 800여 명, 연구소 등이 100여 명이며, 특이하게도 외국인 회원도 100여 명 가입돼 있다.  


호텔·관광·외식 분야에 특화해 이론과 산업체와의 실무적 교차연구에 노력을 기울이는 학회로 1993년부터 발행된 호텔경영학연구 학술지에는 모두 1706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게재된 논문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호텔 39%, 관광 37%, 외식 2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회 창립 회원인데 회장까지 맡아와 감회가 새로울 것으로 보인다.  
1990년도에 학계에 입문해 얼마 되지 않아 학회 창단에 참여하고 2017년 하반기부터 12대 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학계에 입문하기 전에는 미국 및 국내 호텔에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이론 및 실무적 교육에 중점을 두고 교재개발과 논문 및 연구를 하면서 호텔관광산업에 관련된 연구에 매진했다. 현재까지 전공인 마케팅, 환대산업 서비스마케팅, 호텔객실경영론, 고객만족경영론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대학교의 강의 및 연구 이외에도 외부관련 자문위원, 연구위원 및 심사위원 등으로 호텔관광산업의 신규사업을 기획, 개발, 운영을 직간접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은 개인적으로 호텔관광산업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후 자문활동과 사회활동은 관광종사원 시험 출제 및 면접위원. 관광호텔 등급심사위원, 호텔경영사 국가자격시험 문제 출제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 경영평가 위원장, 한국경영대상 심사위원, 한국관광공사 비상임 이사 등을 수행한 바 있다.    

오랫동안 호텔분야와 함께해 왔는데 현재 업계의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호텔산업이 매우 심각한 경영침체에 있다. 호텔 수의 증가와 인건비 상승, 호텔 고객의 감소, 외국의 OTA의 공격적인 마케팅 등은 호텔의 수익성에 영행을 미치는 관계로 당분간은 호텔경영이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호텔은 고객 및 트렌드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에 학회는 이론과 실무적인 연계성을 가지고 이론에 치우치지 않고 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케이스 스터디 관련 논문을 독려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학회장으로서 새로운 포부 및 계획이 있다면?
임기 동안 추진하고자 하는 일은 당연히 좋은 학회지를 만드는데 최우선을 두고 있다. 또한 현 20여 개의 호텔외식관광산업 관련 학회가 존재하는 시점에서 회원들의 효율적인 학회활동을 위해 통합 학술대회 개최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2018년도 추계학술대회를 학회 최초 3개 학회 통합 학술대회로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이는 우리분야 학회들에 필요한 방향이 될 것이다. 또한 현 학회 명칭에 대한 많은 회원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학회원들에게 공감의 장을 만드는 기회를 가지고 학회 명칭에 대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건강한 학회와 회원이 주체가 되는 학회를 만들기 위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조언이 필요함으로 공감대 조성과 소통의 학회를 만드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학술지 평가 우수등재지 선정이 있다. 차기 우리학회 학회장으로 임명된 현 편집위원장 조선배 교수 및 편집위원들의 노력을 통해 우수등재지로 선정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원 여러분의 열정적인 참여와 독려를 통해 지속적으로 대내외에 인정을 받는 우수한 학회와 양질의 논문집을 만드는 데 노력을 해주기 바란다.

 

호텔관광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
(사)한국호텔관광학회 고재윤 회장

 

(사)한국호텔관광학회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1998년 6월 27일 창립한 한국호텔관광학회는 세종대학교 김재민 교수를 초대회장으로 선출, 매년 4회 학술등재지 ‘호텔관광연구(제21권 제1호, 통권 제78호)’를 발행하고 있으며, 춘계,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연도별 한국호텔관광산업의 이슈를 중심으로 주제를 선정,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부정기적인 포럼도 개최한다. 한국호텔관광산업의 산학의 리더로 유명한 교수들이 역대 회장(한승엽 상지대 교수, 이기종 경희대 교수, 고재용 청운대 교수, 이창기 강릉대 교수, 박종찬 광주대 교수, 박대환 영산대 교수, 문주현 혜전대 교수)을 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했으며 전국 대학의 교수뿐만 아니라 호텔, 관광, 외식산업체의 CEO, 임원, 총지배인들이 회원으로 참여, 산학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사)한국호텔관광학회 만의 특장점이 있다면?
타 학회와 차별성을 두기 위해 산학협력에 힘썼으며 학술등재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심사과정을 거쳐 양질의 연구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타 학회에서 시도하지 않고 있는 석박사 원생들의 논문지도형 발표를 학술대회에 도입하고 있으며, 학회의 비용 청렴성을 위해 회계사무실에 의뢰, 회계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학술발표대회에 호텔관광산업에서 트렌드(와인, 워터, 티, 커피, 등)가 되는 교육과정을 도입해 특강으로 전문자격기관의 이수증을 발급해주고 있다. 

현재 교수로 재직중이지만 오랫동안 호텔리어로 활동한 것으로 안다.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전신인 경희호텔전문대학 호텔경영학과 1회 졸업생으로 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 2회 학사 졸업을 하고, 스위스 HIM 대학에서 식음료를 전공한 후 세종대학교 대학원 호텔관광학과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웨이터로 시작한 1세대 호텔리어다. 그 후에 사장실 대리, 연회예약과장, 연회부장, 식음료부장, 인사총무부장, 외식사업본부장을 역임하고, 2001년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외식경영학과에 교수로 부임해 재직 중이다. (사)한국외식경영학회장, 한국호텔리조트학회 초대회장, 한국와인소믈리에학회 초대회장, 한국관광학회 학술위원장/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회장과 (사)한국호텔관광학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에 와인, 워터, 티 등의 학문적 뿌리를 내리는데 초석을 다지고, ‘한국 소믈리에의 아버지’로 불리며 이 분야의 발전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학회가 연구하고 있는 호텔관광산업의 현안은 무엇이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이 있다면?  
국내외적으로 호텔관광산업의 환경은 불경기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국내 최저 임금제,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 채용 등이 호텔관광 서비스 품질에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 대학에서의 고급 인력들이 호텔, 관광산업체에서 저임금으로 이탈되고 있는 것이 아쉽다. 


따라서 호텔관광산업계는 4차산업시대 AI를 대비한 차별화된 경영전략으로 고객 만족보다 우선인 가치경영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세계적인 글로벌 호텔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의 노하우를 빠른 시간 내 축적하고 시스템화한 후 수출할 수 있는 차별적 경쟁우위를 갖추는 것이 한국호텔관광산업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학회는 학술대회, 포럼을 통해 대학과 호텔관광산업계가 공동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힘쓰고, 대학은 호텔관광산업계의 요구사항을 수용해 대학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호텔관광산업계도 대학의 요구사항을 기업 경영에 반영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학회장으로서 새로운 포부 및 계획이 있다면?
본 학회는 창립 이후 많은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면서 임원들의 헌신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구논문 발표를 통해 국내 최고의 학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임기 동안 제4차 산업을 준비하는 호텔관광산업의 학문과 실무를 융·복합해 체계를 구축하는 데 열정을 갖고 헌신할 것이다. 첫째, 학회의 회원 간의 소통과 친선의 장을 마련하고, 산학, 학회 간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둘째, 국내 호텔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학문적 발전과 더불어 호텔관광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며 셋째, 학술연구재단에 학술등재지로 품질 유지, 넷째, 학회의 홈페이지 시스템 정비를 통해 연구논문의 투고, 회원들 간의 소통하는 공간의 장을 만들고 다섯째, 회원으로부터 믿음과 신뢰를 받기 위해 사단법인 재정비, 회계시스템의 구축, 마지막으로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특강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제12대 학회 임원진들이 회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로 학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고 있다. 학회 발전을 위한 학회원들의 고견이나 충고가 있으면 항상 긍정적으로 수용해 학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타 학회와 차별성을 갖도록 학술프로그램도 개발, 학회가 즐거워 참석하고 싶은 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회원들이 만족하는 학회를 위해 열정과 에너지를 쏟고 있으므로 학회를 믿어주길 당부한다.

 

업계의 현안을 빠르게 연구한다
한국호텔리조트학회 권봉헌 회장

 

호텔리조트학회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
2003년도 경희대학교 고재윤 교수가 1대 회장을 역임한 이래 17년이 지났다. 창립 당시 호텔, 리조트 분야의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뜻을 모아 학회를 창립했고 지난 3월 1일부로 9대 회장을 맡아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현재 회원은 800명이며 준회원은 1000여 명에 이른다. 
우리학회는 업계출신이 많아 동지애가 강하고 가족적인 분위기가 강한데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회원들이 많다. 어느 학회보다 교류가 활발하고 인간관계도 잘 이뤄지는 따뜻한 곳이다. 업계와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학회인 만큼 10개 호텔에 15여 명이 임원,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학술대회를 34회째 개최했으며 논문집은 50여 호가 나와 역사에 비해 많은 활동을 해왔다. 호텔과 리조트 관련 학술대회, 세미나 등을 개최함으로써 학회원들과 현안에 대한 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을 자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관광 관련 학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안다. 
관광학을 전공한 이래 35년 동안 한 우물만 파왔다. 여행, 호텔업계에 7년 정도 있었고 나머지는 모두 학계에 있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 관련 활동이 많으며 천안직역의 관광 관련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다. 백석대학교에는 2006년 관광과가 처음 신설됐을 때 합류, 14년차에 이르러 현재 학부장을 맡고 있다.
학회 활동은 20여 년이 넘었는데 학회의 3대 주요 부서인 학술위원장, 사무국장, 편집위원장을 모두 경험해봐 아마 현 학회장 중 학회시스템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회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현재 관광산업의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4차산업의 영향이 직접적으로 미치면서 개인적으로 여행업이 매우 심각하게 타격을 받고 있을 것으로 본다. 여행사의 역할을 휴대폰에서, 온라인이 모두 해주기 때문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4차산업 시대를 맞아 대학에서도 관련 시스템을 도입해 가르쳐야 하는데 시대가 바뀌어도 옛날 시스템을 그대로 가지고 가는 것도 인재를 배출해야하는 학교가 풀어야할 숙제다.  
호텔의 경우 인건비를 최소화해 AI 비즈니스를 하는 중저가 호텔과 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높은 가격의 호텔 시장으로 양분될 것이다. 
학회에서는 여행사의 위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 호텔 시장의 변화 등을 논의하고 위기를 타계할 방안에 대해 산학이 모여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해 의견을 모으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학회의 역할을 많이 강조했는데 6월 의미 있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런 역할의 하나로 6월 1일 세종대학교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데 관광산업 최초로 주제를 호텔리조트산업에 미세먼지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될 것이다. 미세먼지 문제가 관광산업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현재 학회 논문집이 등재지 후보지인데 등재지로 승격시키는 것이 임기 중 가장 큰 현안이자 숙원사업이다. 그래서 적절한 인재를 영입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회장으로서 학회에 지역, 나이, 직급에 관계없이 학회에 공헌한 사람, 학회에 열성을 가진 이들이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가 갈 수 있도록, 그래서 학회가 젊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따라서 학회원들도 적극적으로 학회에 주인의식과 애정을 가지고 참여했으면 좋겠다. 몇몇 사람의 잔치가 아니라 주류와 비주류가 존재하지 않는 즐거운 학회로 만들고 싶다.   

 


글 : 서현진 / 디자인 : 임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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