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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을 주제로 한 체험 전시관, Color Factory 색은 특별함을 갖고 있다. 색은 연상작용에 영향을 미치므로 각종 브랜드는 자신만의 브랜드 컬러를 지정해 고객의 머릿속에 포지셔닝하는데 적극 활용한다. 코카콜라의 빨강, 티파니의 민트 빛 파랑, 카카오의 노랑 등이 그 예다. 이러한 브랜드 색은 각각의 색에 부여된 의미와 브랜드가 속한 산업 혹은 브랜드 개성에 따라 지정되기 마련이다. 또한 색깔은 공간의 분위기와 사람의 기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같은 공간 안에서도 어떠한 색을 활용하는지, 어떠한 색을 조합하는지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파스텔 계통의 색은 대체적으로 편안함을 제공하는 반면, 비비드한 색은 공간에 활력을 제공한다. 이렇게 색은 우리에게 다방면으로 영향을 미치며,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미국에는 다양한 색을 이용.. 더보기
가라오케 회사가 만든 산후케어 호텔, Mom Garden Hayama 최근 도쿄에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최고급 별장지 중 하나인 하야마에 일본 최대의 산후케어 호텔이 탄생해 주목 받고 있다. 2021년에 오픈한 ‘맘가든 하야마(Mom Garden Hayama)’는 산후케어와 리조트 호텔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호텔이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셀럽들이 아이를 낳고 머물면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에는 한국처럼 출산 후 산후조리를 하는 시설이 많지 않다. 아직 대부분은 집에서 가족들이나 지인에 의존한 산후조리를 하는 수준이다. 그런데 이처럼 산후케어 불모지인 일본에 이런 콘셉트의 호텔이 오픈한 것도 놀라운데, 바로 이 산후조리 호텔을 운영하는 기업이 산후조리와 전혀 무관해 보이는 가라오케(노래방) 회사라는 사실이 흥미롭다. 이번 호에서는 일본 최대 .. 더보기
2023년도 올해의 컬러 트렌드 2023년 계묘년(癸卯年)의 해가 밝았다. 육십간지의 40번째로 흑색을 뜻하는 계(癸), 토끼를 의미하는 묘(卯)를 의미하는 ‘검은 토끼의 해’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서점가에 트렌드 관련 서적들이 쏟아져 나왔다. 코로나 위기를 탈피해 밝고 희망찬 새해를 기대했지만. 많은 서적에서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올해도 그리 밝은 전망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았다. 2000년대 초 글로벌 경제위기를 다시 언급되고 있으며 제2의 외환위기를 겪을 수는 경제적으로 어두운 한해가 될 것이라고 한다. 3년간의 코로나 팬데믹이 기간 우리는 3년을 잃어버렸고 번아웃 현상을 겪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서 대외적으로 물가가 불안정해 이로 인한 많은 변화들을 잘 인식하고 대체해야만 살아남는 시대가 됐다. .. 더보기
다시 활기 찾은 호주 식품 프랜차이즈 시장 호주 식품 프랜차이즈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220억 호주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 총 2만 6000개 이상의 매장이 있으며 고용된 직원 수는 총 22만 6000명이다. McDonald’s(20.1%), Hungry Jack’s(9.8%), KFC(7.9%), Domino’s Pizza(5.2%), Subway(4~5%) 등 글로벌 브랜드가 동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지만 현지 기업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하고 좋은 품질의 식품을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호주 프랜차이즈 업체에서는 프리미엄 원료로 만든 메뉴를 확대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방, 나트륨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샐러드, 요거트, 랩과 같은 건강한 옵션이 추가된 업체가 많아졌다. 기사 전문은 .. 더보기
2021 호텔업운영현황 한국호텔업협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관 관광산업정책과의 위탁을 받아 호텔별 내외국인 숙박객수, 부대시설 이용객수 및 수입현황 등을 조사 및 통계를 담은 을 발행하고 있다. 관광객의 호텔 내 객실 및 부대시설 등 이용현황을 정기적으로 조사·분석함으로써 관광호텔업계의 경영환경 파악, 관광호텔 산업 진흥 정책의 수립, 금융기관의 투자 및 융자 업무, 호텔업계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계의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1977년부터 발행돼온 이 통계의 2021년 분이 지난 11월 공개됐다. 중 이번 호에서는 업계에서 관심이 많은 관광숙박업 등록 현황과 2021년 호텔업 등급별, 지역 운영현황, 2021년 등급별·지역별 종사원 현황에 대해 따로 게재했다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기사를 .. 더보기
Kalleske 2023년은 세계가 평화로웠으면 좋겠는데, 지구촌 곳곳에는 아직도 총성있는 전쟁도 있고 총성없는 전쟁도 있다. 총성없는 전쟁은 주로 정치적 편가르기에서 시작해, 경제적 보복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중국과 호주가 그렇다. 2018년 호주 정부가 중국 기업의 호주 5G(5세대 이동통신) 참여를 금지하며 악화되다가, 2020년 4월 호주 정부가 코로나 기원(起源)에 대한 독립적 조사를 지지하면서 무역 전쟁으로 치달았다. 중국은 그해 11월에는 호주산 와인에 최대 200%의 관세를 부과하고 호주산 석탄 수입도 중단했다. 수입 와인에 200%의 미친 관세를 때린 것은 호주 와인 안사겠다는 얘기다. 남의 불행을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그 여파로 한국 수입 와인 시장에 호주 와인의 러브콜이 강력하다. 더 좋은 조건으.. 더보기
봄이 오기 전 맞이하는 업장들 본격적인 봄을 맞이하기 전, 2월에 오픈하는 업장들은 고객을 한층 더 화사하게 맞이하려는 중입니다. 지금 바로 살펴 보시죠! 비스터 빌리지, 체코니즈 레스토랑 오픈 체코니즈, 프라이빗 멤버십 클럽인 소호 하우스에서 운영하는 브랜드 영국의 대표 럭셔리 아울렛 쇼핑 데스티네이션인 비스터 빌리지에 영국에서 탄생한 글로벌 프라이빗 맴버십 클럽인 소호 하우스가 운영하는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브랜드인 체코니즈가 오픈했다. 컨템포러리 클래식을 지향하는 체코니즈의 오픈으로 이제 영국 옥스포드 인근에서 이탈리아 북부의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런던의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의 상징인 메이페어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체코니즈 레스토랑의 오리지널 팬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비스터 빌리지 내 오.. 더보기
전문화, 세분화 통해 청소분야 선도하는 ㈜크린올 코로나19로 가장 중요해진 것 중 하나, 바로 위생이다. 특히 호텔과 같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철저한 위생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이제 단순히 쓸고 닦는 청소가 아닌 과학적인 청소 방법이 필요하다는 인식의 전환이 이뤄진 가운데 여기에 친환경 트렌드까지 더해져 고난이도 청소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조건에 부합하며 전문화되고 과학적이며 친환경적인 맞춤형 청소를 선보이고 있는 곳, 바로 ㈜크린올이다. 건물관리 전문기업으로서 시너지 내 1990년부터 삼성전자 사업장과 신세계 등 건물종합관리업을 수행해 온 ㈜에스와이인터텍은 9년 후 이마트 미화용역을 개시하며 ㈜유켄씨인터텍을 설립한데 이어 다양하고 전문적인 청소장비의 필요성을 느끼고 2003년 청소장비 무역수입 .. 더보기
꼭 가봐야 할 호스피탈리티 공간 8곳 - 2023년의 휴식과 인사이트를 만나보기 좋은 공간들 업무를 진행할 때 있어 직접 경험한 것에서 인사이트를 얻기도 하지만, 이전 사람들의 지혜나 또 회사나 업무를 하는 공간이 아닌 새로운 공간에서 영감을 얻기도 한다. 특히 전문가들이 엄선한 자료를 보면서 큐레이팅을 듣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과거와 현재를 만나보고 또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호스피탈리티 공간들을 소개한다. 국내 유일의 단독 호텔 박물관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앰배서더박물관 의종관 1955년 19개의 객실을 갖춘 ‘금수장 호텔’로 영업을 시작한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혁혁한 역사와 같이 국내 호텔 산업의 이정표를 알리고자 ‘앰배서더박물관 의종관’을 건립, 호텔의 변천사를 이채롭게 담고 있다. 호텔 뒷편에 위치.. 더보기
물리고 물리는 외식업 인력난의 굴레 ② 불투명해지는 지속가능성 수면 위로 떠올라 진퇴양난에 놓인 외식업 인력난으로 외식업의 미래가 불분명해지고 있다. 이에 연재를 진행하고 있는 인력난 기획 지난 호에서는 현재 인력난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임금제도와 정책, 그리고 법적 보호에서 소외되고 있는 외식업계의 현주소에 대해 살펴봤다. 그러나 이미 업장 수준에서 해결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인력난은 근근이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업장들의 지속가능성을 갈수록 희박하게 만들고 있다. 어떤 방식을 취하던 현재의 인력난을 해결하지 못한 업장은 최소한의 운영으로 형태가 바뀌거나, 그도 아니면 생사의 기로에서 결국 외식업을 포기하게 될 것으로 예견된다. 더 이상 장인정신을 가진 명인과 기능장들의 역할이 무색해지고, 소규모, 인스턴트화되는 모양새로 외식업의 수준이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혹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