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 레스토랑 - 서울 5성급(특1급) 호텔 식음업장 키워드

서울 5성급(특1급) 호텔 식음업장 키워드

● 한식의 재해석    

● 모던 캐주얼       

● 스시 바            

● 컨템포러리 퀴진

● 그릴 레스토랑    

현재 서울에 5성급, 또는 특1급으로 분류된 호텔은 28곳으로 대부분 식음업장을 직접 운영하며 간헐적으로 임대매장이나 해외 유명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어 운영하기도 한다. 5성급(특1급) 호텔은 기본적으로 조식과 기본적인 다이닝 기능을 갖춘 라운지, 뷔페 레스토랑,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정통, 파인다이닝, 부띠끄, 고메, 컨템포러리 콘셉트의 매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과거에 비해 한식당의 비중이 줄긴 했지만 호텔의 한식당은 기본적으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차림을 재현하거나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식당들이 호텔 식음업장의 선두에 서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비즈니스 장소로 활용되던 중식당, 일식당들이 리노베이션 등을 마치고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청탁금지법의 시행으로 인한 타격이 예상되기도 했으나, 현재까지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여 오히려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삼는 분위기다.

새롭게 오픈한 호텔 다이닝의 대표적인 양상은 모던 캐주얼이다. 한편으로는 디자인적인 요소를 강조하며 젊은 감각을 내세우기도 하는데, 바, 펍 등은 호텔만의 프라이빗한 공간을 강조하며 호텔의 개성에 맞춰 특화하기도 한다. 파인 다이닝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프렌치, 이탈리안 등은 정통이나 홈스타일, 컨템포러리 등 여러 가지 콘셉트의 변화를 거듭하며 가족, 연인, 비즈니스 고객 등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하고 있다. 특히 아메리칸 스타일의 그릴 레스토랑이 로드숍의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하며 호텔 다이닝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취재/정리 노혜영 기자

*서울 5성급(특1급)호텔 식음업장현황을 바탕으로 호텔의 시그니처 레스토랑(굵은 선 표시)을 매달 1곳씩 소개할 예정이며,

Hotel Signature Restaurant 꼭지는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울 시내 5성급(특1급) 호텔 28곳 중 27개 호텔의 식음업장 현황(2016년 10월 기준)

시그니처 레스토랑은 굵은 글씨로 표시

(클릭하여 원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