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관광객 썸네일형 리스트형 3000만의 허수 그토록 기다리던 인바운드의 재개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지 벌써 6개월이 됐다. 너무도 길게 느껴진 2년이었던 터라 하나 둘 모습을 비추는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어색했던 것도 잠시였다. 코로나 기간 동안 꾹 참아왔던 한국 방문의 열망이 관광객들을 하루 바삐 한국으로 불러들였기 때문이다. 폐허와도 같았던 명동거리가 살아났고, 홍대입구에는 배낭을 멘 외국인들이 여행의 설렘에 잔뜩 상기된 채 삼삼오오 거리를 누비고 있다. K-콘텐츠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면서 한국을 궁금해 하는 외국인들이 많다고 한다. 이에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K-콘텐츠를 필두로 3000만 K-관광을 견인하겠다며 5년 대계를 천명했다. 정부의 당찬 포부에 머리가 지끈했지만 1750만에서 두 배 가까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