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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앤레스토랑

호텔 루프탑 바, 잊을 수 없는 경험 선사할 공간으로 한 걸음 나아가다 - 루프탑 바를 색다르게 기획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해야 엔데믹의 훈풍이 불어오는 여름, 호텔에서는 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 프로모션이 한창이다. 특히 기존에 시행됐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야외에서 즐길만한 콘텐츠의 니즈가 많아지고, SNS 문화가 발달하면서 루프탑 또한 각광받고 있다. 기존 호텔 F&B 업장이 실내에서 안정적인 서비스와 프라이빗한 모임을 가질 수 있는 라운지, 레스토랑 등이었다면 지금은 야외에서 한층 자유롭게 서비스 경험이 가능한 루프탑이 새롭게 고객을 찾아가고 있는 것. 이에 호텔에서도 코로나19로 옅어진 여름을 맞이해 루프탑 정비가 한창이다.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아래 기사를 클릭해 보세요. [Hotel .. 더보기
무엇이 좋은 호텔인가 -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그랜드 하얏트 제주 좋은 호텔이라는 착각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나는 이 말을 좋아한다. 용어 하나에 인생이 바뀌는 재판 전장에 있으면 말의 의미에 집중하게 되는데, 김영삼 전 대통령은 어려운 정치수사를 위 말로 쉽게 풀어냈다. 정치란 그런 것이다. 무엇이 옳으냐 이전에, 무엇이 문제인지를 쉽게 설명하는 것, 어차피 국민 뜻대로 하지 않을 것인데 뭘 하는지는 알아야 한다. 좀 더 어려운 다른 정치인의 말들 가운데에는 이런 말이 있다. “비록 재판은 이러하지만, 진실은 밝혀질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진실은 존재하지 않는다. 발견되는 것도 아니다. 발견은 존재를 전제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대부분의 아주 뻔한 문제조차 사실 정답을 모른다. 누군가에게 구름을 그리라 했는데 꽃을 그렸다면 그것은 구름이 아니다. 하.. 더보기
재도약하는 MICE산업, 공간과 시간을 뛰어 넘는 행사로 거듭나 - 새로운 행사 유치와 더불어 디지털도 능동적으로 활용해야 엔데믹으로 인해 관광이 재개되면서 잠시 주춤했던 MICE산업에도 훈풍이 분다. 코로나19로 다수의 MICE 행사가 취소되고 연기되면서 축소 됐던 MICE 행사는 이제 전 세계의 국가와 도시, 센터 및 호텔들의 유치 경쟁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를 거치며 한국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에는 오프라인 대면 행사로 이뤄졌던 MICE는 언택트 문화가 가져온 온라인 행사와 합치돼 하이브리드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국내 또한 여러 지자체와 컨벤션들이 현재 진행 중이거나 다가올 MICE 행사를 위해 온라인 행사 시설 증대 및 얼라이언스 회원사 네트워킹, 컨벤.. 더보기
지대한 한국 사랑인 그들의 구애에 응답할 때! 우리가 몰랐던 인도네시아, 아직 열리지 않은 무궁한 잠재력 드러나다 2년이 넘도록 길었던 팬데믹의 빗장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 하늘길이 열리면서 코로나19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주요 관광거리와 호텔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모습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국내 인바운드 시장은 2019년 방한 외래관광객이 1750만 2756명을 돌파, 2020년에는 20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할 정도로 호황이었다. 그러나 고질적으로 지적되던 중국, 일본에 편중된 구조로 국제정세와 상호 외교 이슈에 따라 부침이 심한 시장이기도 했다. 이에 2016년 말, 사드 영향을 기점으로 인바운드 시장 다변화의 움직임이 일어났고, 그 대안으로 동남아시아와 무슬림, 의료관광 등이 키워드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인바운드 재기를 노리고 있는 현재, 팬데믹 기간 동안 달라진 여행 행태를 바탕으로 이들을 타깃으로.. 더보기
외국인 관광객 전면 개방 이후 4개월, 베트남 푸꾸옥의 변화 베트남은 2022년 3월 15일 외국인 관광객 전면 개방 정책을 펼쳤고, 5월 21일 비엣젯이 한국-푸꾸옥 직항을 재개했다. 작년 11월에 임시편이 운항되긴 했지만 정규편으로는 2020년 팬데믹 이후 운항한 첫 번째 비행기로, 실로 감격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필자 또한 5월에 한국으로 휴가와 출장을 다녀오면서 5월 말 비엣젯 직항을 통해 푸꾸옥으로 들어오기도 했다. 하반기에는 푸꾸옥을 포함해 베트남 여러 도시들이 적극적인 해외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에서, 베트남 및 푸꾸옥이 준비하고 있는 부분과, 앞으로 해 나가야 할 것을 현지에 있는 관점에서 기술해 보려 한다. 베트남 입국의 간소화 5월 푸꾸옥으로 재입국시에 경험했던 것을 토대로 이야기해보면, 백신접종을 확인하는 것.. 더보기
브랜드 경험 디자인의 중요성, AutoCamp에서 마주한 진실의 순간들 브랜드 전략을 멋지게 설정했는데, 왜 브랜드 경험은 엉망일까? 우리가 의도한 것은 이게 아닌데 왜 고객들은 이렇게 느끼지? 명확한 브랜드 전략과 방향성을 설정해도 고객과의 접점에서 전달에 실패하면 전혀 다른 브랜드 경험이 형성된다. 이것이 브랜딩이 쉽지 않은 이유다. 성공적인 브랜딩을 위해서 브랜드 방향성 설정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바로 브랜드 경험을 섬세하게 디자인하는 것이다. 필자는 지난 칼럼에서 오토캠프(AutoCamp)의 브랜딩 전략에 대해 다뤘다(정성연, 「아웃도어 부티크 호텔, ‘오토캠프(AutoCamp)’」_ 2020년 11월 호). 오토캠프는 여행용 트레일러 에어스트림(AirStream)을 객실로 활용해 편안하고 고급화된 아웃도어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호텔이다. 올 5월에는 오토캠.. 더보기
메이플 시럽의 나라, 캐나다 식문화 캐나다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큰 나라인만큼 각 지역마다 고유한 특성의 식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캐나다 원주민인 퍼스트네이션(First Nations)과 이누이트(Inuit)는 태고 때부터 현재의 캐나다 지역에서 그들 자신의 요리 전통을 이어왔다. 유럽 탐험가들과 정착민들의 등장으로 처음에는 동부 해안에서, 그리고 그 다음에는 뉴프랑스, 영국 북아메리카, 캐나다의 넓은 영토에서 외국의 요리법, 요리 기술, 그리고 토착 동식물들과 재료들이 혼합됐었다. 현대 캐나다 요리는 이러한 전통을 지금까지 유지해왔으며, 캐나다 요리는 재료의 질과 지역성을 특권화하며, 캐나다 사회의 복잡하고 다양한 다문화적, 지리적인 특성을 바탕으로 한다.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 더보기
Girard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초유의 정치 환경이다.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고, 그로 인한 자원 공급망 문제가 불거져 전 세계 경제가 다시 한 번 요동치고 있다. 한 때는 술잔을 나눴던 미국과 중국, 양대 강국이 지금은 원수처럼 총성 없는 전쟁을 치루고 있다. 이 달에 필자는 2017년 당시 양국 정상이 친선의 징표로 부딪친 와인 잔 사진을 회상하며 국제 정치의 무상함을 증언하려 한다. 설립자 Steve Girard의 유산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최강대국 정상들의 만찬석상에 오른 지라드 와인은 1975년 설립됐다. 설립자 스티브 지라드(Steve Girard)는 미국 유명 자동자 브랜드인 ‘Jeep’의 전신 ‘Civilian Jeep’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카이저 코퍼레이션.. 더보기
태국 식품업계 대세가 된 대체육 - 태국 식품 대기업, 식물성 대체육 사업 통해 채식 대중화 주도 - 태국 비건시장 2년 내 1조 7000억 원 돌파 예상 태국 식물성 대체육 시장동향 최근 가공식품 업계에서 식물성 고기와 배양육, 즉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수 태국 기업들도 대체육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식품 OEM 수출을 주로 하던 태국 기업 NRF는, 식물성 고기 개발에 집중해 대체육 전문 업체 최초로 2020년 태국 증시에 상장했다. 또한 세계 최대 참치 통조림 회사인 타이 유니온은 이스라엘 스타트업 알레프 팜스(Aleph Farms)에 투자해 세포 배양육 시장에 발을 들였다. 식물성 고기와 배양육 두 분야 모두 많은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직 태국 내 배양육에 대한 규제는 논의 단계로, 시장.. 더보기
일본 Z세대의 한국 여행 놀이 - 최근 일본 SNS에서 화제 몰이 중인 ‘한국 여행 놀이’ - 2021년 유행어 대상, 한국 관련 키워드 다수 등극 2020년부터 일본에서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사랑의 불시착’ 등이 큰 인기를 끌며 한국 콘텐츠가 일본인의 집콕 생활의 주요 엔터테인먼트로 자리잡게 됐다. 최근 일본의 젊은층 사이에서 일본 내에서 한국 여행 기분을 만끽하는 ‘한국 여행 놀이(渡韓ごっこ)’가 유행하고 있으며, 한국 여행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기 위해 호텔에서 숙박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각종 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일본에서 한국의 분위기를 연출한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하는 활동을 ‘한국풍’ 또는 ‘한국 여행 놀이’라고 하며, 지난 2월 일본 KBC News 방송에서도 소개돼 일본 Z세대의 트렌드로 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