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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앤레스토랑

2023 전국 주요 5성 경영 전략 및 비전 下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코로나19.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하늘길이 열리고 인아웃바운드의 움직임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19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다수의 K-콘텐츠로 우리나라는 단연 방문하고 싶은 나라에 우뚝 올라섰다. 이와 함께 올해는 ‘2023 한국방문의 해’로 관광 측면의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호텔들이 보내온 2023년 경영전략을 살펴본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내 5성 호텔들은 올해 예상되는 뉴노멀, 뉴디멘드 시대, 초개인화 등 각종 트렌드들을 예의주시하며 각자 호텔들이 가진 자원들을 십분 발휘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ESG 관련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산업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예술과의 연계를 통한 복합문화공간.. 더보기
업무용 식자재 이해하기 ② 아는게 힘, 감칠맛과 조미료의 종류별 특징과 활용 - 감칠맛 이해하기 식당에서 흔히 쓰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끄럽게 여겨지고 있는 조미료. 과연 조미료는 부끄러운 재료일까? 대량의 음식 조리를 가장 효율적인 비용으로 감칠맛을 내기 위한 최고의 선택은 가공 조미료다. 조미료를 대표하는 L-글루탐산나트륨(MSG)은 사탕수수나 곡물의 자연소재를 설탕과 동일한 수준의 공정으로 만든 안전한 식품이다. MSG는 화학조미료이지만, 사카린, 아스파탐 등과 달리 화학적으로 합성, 변형하지 않으며 단지 미생물 등에서 가공할 뿐이다. 공장에서 정제, 농축 생산한다는 점에서 정제염이나 설탕과 다를 바 없다. 이러한 과정 때문에 MSG는 2014년부터 화학적 식품첨가물(화학조미료)에서 혼합제제 식품첨가물로 식품유형이 변경됐다. 더구나. MSG는 천연소금(천일염 등)보다 40배 안전한 수준으로 섭취할.. 더보기
2022년 싱가포르 호텔산업 현황 및 취업 동향 - 포스트 코로나, 호텔산업 회복에 따라 관련 산업 채용수요 증가 전망 - 싱가포르 호텔 취업준비 시 현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 싱가포르 관광산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2개년도 동안 큰 타격을 받았으나 높은 백신 접종률과 지속적인 정부의 방역조치를 통해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도 10월경부터는 입국제한조치를 완화시키고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백신접종 완료자의 입국을 허용하는 VTL(Vaccinated Travel Lane)을 적용한 바 있으며, 이어서 2022년도에는 국경을 전면 재개방해 싱가포르의 관광산업은 활기를 띠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2022년 싱가포르 호텔 취업 동향과 싱가포르 호텔 취업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알아보고자 한다. 기사 전문은 .. 더보기
K의 지속가능성 사회적으로 거리를 두느라 여행의 목마름이 있었던 시기, JTBC에서 방영했던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랜선 나들이를 가고 싶은 시청자들을 위한 예능이었던 은 국내의 이국적인 장소에서 매회 특색있는 ‘갬성’으로 캠핑을 즐기는 기획이었는데 여행지마다 도시 콘셉트가 정해져 있었다. 한국의 숨은 명소를 찾는다는 시나리오는 한국의 스위스로 남해 양떼목장, 한국의 핀란드로 강원도 정선 하늘길 도롱이연못, 한국의 멕시코로 태안 신두리해안사구 등을 소개했다. 콘셉트에 충실한 출연진들은 해당 지역에 도착할 때마다 “이국적이다.”, “마치 외국에 온 것 같다.”, “한국이 아닌 것 같다.”는 표현으로 캠핑지 감성을 더했는데, 스스로는 덜 몰입이 돼서 그랬는지 어딘지 모르게 불편함이 느껴졌다. 그러고 보면 밖에서 사먹는 .. 더보기
티의 명소를 찾아서 ⑯ 마그레브 3국 알제리 - 아프리카 최대 국가, 알제리의 투어와 함께 즐기는 다이닝 앤 티 아프리카대륙 최대 영토 알제리는 베르베르족의 기원지로 북으로는 지중해 연안, 남으로는 아틀라스산맥을 넘어 광활한 사막, 좌로는 모로코, 우로는 튀니지, 리비아와 인접한다. 이곳은 예로부터 미식가의 나라로서 ‘로마의 곳간’이라 불렸을 정도였고, 오스만제국 치하에서 19세기 중반 프랑스령이었다가 20세기 독립한 뒤 오늘날에는 천연가스, 석유 수출 세계 4위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자 휴양지로도 유명하다. 또한 현대에는 철학, 예술 등 세기의 명사들이 탄생하거나 영향을 받은 곳으로 유명하다. 여기서는 알제리에서 고대 유적들을 관람하고 휴양과 함께 가볍게 티를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을 소개한다. 프랑스 지성계 거성들이 출현한 나라 알제리는 아프리카 북서부 원주민 베르베르족의 고향으로서 기원전으로 거슬러.. 더보기
강릉 관광형 자율주행차량 운행 시작 강릉에서 자율주행차량을 타고 관광할 수 있는 시대가 활짝 열렸다.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고 지난달 9일부터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형 자율주행차량 운행을 시작했다. 강릉에서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가 열리는 2026년 10월 19일까지 무료로 운행한다.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깔고 예약을 한 뒤 자율주행차 전용 정류장에서 타면 된다. 최첨단 기술과 관광 서비스를 연계한 이번 운행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정적인 모빌리티(Mobility) 서비스 기술을 통해 새로운 스마트관광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 더보기
2023년에도 지속될 푸꾸옥의 진화 필자가 푸꾸옥에서 거주한 기간도 2년이 조금 넘었다. 2020년 12월초 푸꾸옥에 왔을 때만해도 코로나가 시작된 해였기 때문에, 개발 프로젝트들은 중단됐고 푸꾸옥 섬의 발전은 더뎌 보였다. 하지만 그러던 중에도 푸꾸옥은 2021년 3월 도시로의 승격도 이뤄지고, 2022년도에는 한국을 시작으로 여러 국제선이 재개되면서 팬데믹 전의 인기를 회복하며 관광 재개의 신호탄을 알렸다. 2023년 푸꾸옥은 어떻게 변화하고 진화할까? 이번 호에는 2023년 푸꾸옥에 일어날 변화와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아래 기사를 클릭해 보세요. 기사 유알엘 호텔과 외식, 관광에 대한 심층적이고 다채로운 기사들은 매거진과 홈페이지에서 .. 더보기
남기엽 변호사의 Labor Law Note #6 - 고객이 준 팁, 최저임금에도 포함될까? 서비스산업 지형의 변화 영화 에서 중년의 의사는 강인구(송강호)를 향해 말한다. “술 좋아하시죠? 혈압도 안 좋아서 2주 정도 약처방해 드릴게요.” 그러고는 눈도 쳐다보지 않은채 당뇨병 진단을 내린다. 강인구는 “다 끝난 겁니까?”라고 묻는다. 끄덕이며 끝났으니 나가라는 의사에게 강인구는 소리친다. “이 양반아 아니, 뭘 먹으면 안 되는지, 얘기를 해줘야 하는 거 아니야. 당뇨가 감기야?” 위 장면은 클립으로 편집됐고 많은 호응을 받았다. 까닭은 병원은 대중에게 권위적이고 불친절한 공간으로 각인된 탓이다. 이 중에서도 상급 종합병원인 대학병원은 권위적, 불친절의 대명사였다. 물론 사명감을 가진, 친절한 의사가 훨씬 더 많다. 그럼에도 1번의 불친절은 9번의 친절을 쉽게 덮는다. 배달 플랫폼 자영업자들이 .. 더보기
색을 주제로 한 체험 전시관, Color Factory 색은 특별함을 갖고 있다. 색은 연상작용에 영향을 미치므로 각종 브랜드는 자신만의 브랜드 컬러를 지정해 고객의 머릿속에 포지셔닝하는데 적극 활용한다. 코카콜라의 빨강, 티파니의 민트 빛 파랑, 카카오의 노랑 등이 그 예다. 이러한 브랜드 색은 각각의 색에 부여된 의미와 브랜드가 속한 산업 혹은 브랜드 개성에 따라 지정되기 마련이다. 또한 색깔은 공간의 분위기와 사람의 기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같은 공간 안에서도 어떠한 색을 활용하는지, 어떠한 색을 조합하는지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파스텔 계통의 색은 대체적으로 편안함을 제공하는 반면, 비비드한 색은 공간에 활력을 제공한다. 이렇게 색은 우리에게 다방면으로 영향을 미치며,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미국에는 다양한 색을 이용.. 더보기
가라오케 회사가 만든 산후케어 호텔, Mom Garden Hayama 최근 도쿄에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최고급 별장지 중 하나인 하야마에 일본 최대의 산후케어 호텔이 탄생해 주목 받고 있다. 2021년에 오픈한 ‘맘가든 하야마(Mom Garden Hayama)’는 산후케어와 리조트 호텔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호텔이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셀럽들이 아이를 낳고 머물면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에는 한국처럼 출산 후 산후조리를 하는 시설이 많지 않다. 아직 대부분은 집에서 가족들이나 지인에 의존한 산후조리를 하는 수준이다. 그런데 이처럼 산후케어 불모지인 일본에 이런 콘셉트의 호텔이 오픈한 것도 놀라운데, 바로 이 산후조리 호텔을 운영하는 기업이 산후조리와 전혀 무관해 보이는 가라오케(노래방) 회사라는 사실이 흥미롭다. 이번 호에서는 일본 최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