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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식품업계 대세가 된 대체육 - 태국 식품 대기업, 식물성 대체육 사업 통해 채식 대중화 주도 - 태국 비건시장 2년 내 1조 7000억 원 돌파 예상 태국 식물성 대체육 시장동향 최근 가공식품 업계에서 식물성 고기와 배양육, 즉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수 태국 기업들도 대체육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식품 OEM 수출을 주로 하던 태국 기업 NRF는, 식물성 고기 개발에 집중해 대체육 전문 업체 최초로 2020년 태국 증시에 상장했다. 또한 세계 최대 참치 통조림 회사인 타이 유니온은 이스라엘 스타트업 알레프 팜스(Aleph Farms)에 투자해 세포 배양육 시장에 발을 들였다. 식물성 고기와 배양육 두 분야 모두 많은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직 태국 내 배양육에 대한 규제는 논의 단계로, 시장.. 더보기
더욱 속도 내는 미국 외식업계의 자동화 - 프랜차이즈 식당 중심으로 로봇 도입 급물살 - 인플레이션과 구인난 극복을 위해 자동화에 투자 - 업계 관계자, “코보틱 시대의 도래 눈앞” 지난 4월 21일 미국 전역에 21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카페 베이커리 체인인 파네라 브레드(Panera Bread, 이하 파네라)는 미소 로보틱스(Miso Robotics)를 도입하고 AI 커피 모니터링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미국 내 구인난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외식업계가 로봇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 외식업계 자동화 현황 파네라는 2개 매장에 미소의 쿡라잇 커피(CookRight Coffee) 시스템을 운영하고 수주 동안 매장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 테스트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새로운 시스템은 AI 기술을 통해.. 더보기
외식업 2022년 상반기 부가세 체크리스트 오미크론의 벽을 넘어 2년간의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각종 방역해제는 외식업의 큰 환영을 받았다. 매번 집합금지에 매출이 반토막 났던 시기는 지난 것으로 보이며 이제는 상반기부터 외식업 전반에 온기가 드리워지고 있다. 모든 일에는 음과 양이 존재한다. 외식업에게 매출 증대는 바로 부가세 증대를 의미한다. 그간 손실이 발생했어도 부가세 성격상 부가세는 외식업에서 피할 수 없는 세금이고 우리가 대비할 방법은 증빙이 누락되지 않게 하나씩 체크해봐야 하는 일이다. 부가세 신고 시 주의사항 - 카드매출과 배달매출 등 누락에 주의 외식업에서 카드매출과 현금영수증은 매출에 당연히 빠져서는 안되는, 첫 번째로 체크해야 할 사항이다. 배달매출 또한 누락되면 안된다. 지난 부가세 신고부터 국세청에서 제로페이 매출 및 배달.. 더보기
티의 명소를 찾아서 ⑪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2편 -두바이 여행을 통해 둘러보는 다이닝 & 티 명소들 두바이를 여행하다 보면, 럭셔리 호텔의 수와 화려함에 압도돼 마치 ‘호텔의 수도 로마’에 온 듯하다. 즉 ‘말은 명마로 유명한 스페인으로 보내고, 호텔리어는 호텔로 유명한 두바이로 보내야 한다’는 느낌이다. 그와 더불어 세계 50위권의 레스토랑들도 포진돼 있고, 브런치, 디너, 애프터눈 티 등 다이닝을 전면으로 내세우는 세기의 경쟁도 치열해 전 세계 유명 셰프들이 뜨고 지는 전장이기도 하다. 이번 호에서는 두바이가 세계 관광객들의 버킷리스트 No. 1인 만큼, 세계 호텔계를 이끄는 선두 호텔과 레스토랑 등을 중심으로 다이닝과 티의 명소들을 전 편에 이어 소개한다. 빅토리아 시대 양식의 티를 즐길 수 있는 래플스 두바이 호텔 두바이에는 세기의 건축물들이 .. 더보기
칠레의 다가스(DAGAZ) 와인 - 본 글의 외국어 표기는 기고자의 표기에 따릅니다. 남태평양의 서늘한 바닷가 포도밭을 찾아서 포도나무는 기후에 대단히 민감한 과수다. 포도가 충분히 익을 수 있는 온화한 기온과 충분한 당분을 생산할 수 있는 일조량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고온 건조한 지중해성 타입의 기후가 최적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지나치면 고급 와인을 만들기에는 적절치 못한 포도가 생산되기도 한다. 높은 기온이 포도를 익게 하나, 지나치면 산미가 급격히 감소하며 생동감이 부족한, 균형감을 상실한 와인이 된다. 풍부한 일조량이 당분을 축적시켜 안정된 힘을 가진 알코올을 발생시키지만 이 또한 지나치면 포도 껍질을 태워 미감의 훼손을 가져 올 수 있고, 알코올이 과잉돼 뜨거운 느낌의 와인이 만들어진다. 칠레의 중앙부에 있는 센.. 더보기
7월의 새로운 외식가 외식업계는 여름에도 다양한 매장을 속속 오픈하고 있습니다. 7월의 새로운 매장을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SPC그룹, 프랑스 샌드위치 & 샐러드 브랜드 ‘리나스’ 인수 프랑스 내 샌드위치 R&D 허브 구축 리나스는 2002년 SPC그룹이 국내에 마스터프랜차이즈로 도입해 운영한 지 20년 만에 브랜드를 역인수한 것으로 SPC그룹의 유럽지주 회사인 ‘SPC유로’가 리나스 브랜드를 소유한 프랑스 ‘리나스 데블로 프망社’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SPC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외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리나스가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파리바게뜨를 필두로 한 글로벌 사업의 다양성과 시너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프랑스 리나스를 SPC그룹의 ‘샌드위치 및 샐러드 R.. 더보기
치유의 물, 이탈리아 먹는샘물 - 카이저 와서(Kaiser Wasser) - 사진 출처_ www.kaiserwasser.com 수원지, 산 칸디도 볼차노 카이저 와서의 수원지는 이탈리아 트렌티노알토아디제(Trentino Alto Adige) 주의 산 칸디도 볼차노(San Candido Bolzano)로 원래 오스트리아 땅이었지만,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양국 국경지대에 있는 이탈리아 땅으로 편입된 곳이다. 현재 독일계 이주민이 많아 지금도 독일어, 이탈리아어를 혼용해 사용하고 있다. 1918년 11월 3일, 파도바(Padova) 근처의 빌라 주스티(Villa Giusti) 휴전 협정으로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헝가리 간의 군사 작전이 종료됐는데 그 후 이탈리아군은 티롤에 진입해 브레너(Brenner) 남쪽의 오스트리아 지역을 점령하면서 독일계통의 주민과 마찰이 있었지만 1919년 .. 더보기
무더위 사냥하는 외식가 신메뉴 여름 날씨에 맞선 외식가의 메뉴 전쟁도 뜨겁습니다! 무더위에 시원함을 선사하는 메뉴들을 지금 바로 살펴 보시죠. 카페베네 기존 케이크 2종 리뉴얼 및 샌드위치 신메뉴 신메뉴 케이크 2종은 흑임자 갸또 쇼콜라, 쿠키앤크림 케이크로 구성했다. 흑임자 갸또 쇼콜라는 고소한 흑임자와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 위에 단단한 질감이 인상적인 흑임자 생크림을 올렸으며 쿠키앤크림 케이크는 진한 치즈 크림과 쿠키앤크림 시트가 만나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소불고기 깜빠뉴 샌드위치는 겉이 바삭하고, 속이 부드러운 깜빠뉴 사이에 볶은 양파, 치즈, 소불고기가 들어가 조화를 이룬다. 기존 케이크 2종도 리뉴얼했다. 이 외에도 바닐라빈의 깊은 풍미가 매력적인 플레인 스콘, 쫀득한 꼬끄와 알찬 필링의 조화가 인상적인 마카롱 .. 더보기
초콜릿(Chocolate) 2편 초콜릿은 세계적으로도 사랑받고 있지만, ‘초콜릿’이라는 단어 안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슈퍼마켓의 초콜릿 코너에 가면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수많은 초콜릿 선택지를 보면 가히 그 종류에 압도되게 된다. ‘초콜릿’이라는 단어는 달콤한 밀크 초콜릿부터 80% 카카오 함유량을 가진 진한 다크초콜릿까지, 이 모든 것을 뜻한다. 하나의 초콜릿이 만들어지는 것은 카카오빈이라고 불리는 카카오나무의 씨앗에서 시작하는 긴 과정이다. 나무에서 딴 카카오빈은 잘 말려서 볶아진다. 볶아진 카카오는 분쇄돼 코코아버터와 코코아 고형분이라는 2가지 생산물을 만들어낸다. 서로 다른 종류의 초콜릿은 설탕, 우유 고형분 외 다른 재료들과 비교한 코코아버터와 코코아 고형분의 비율에 따라 달라진다.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기사를.. 더보기
국내 카페의 새로운 바람, 에스프레소바 - 에스프레소 메뉴 베리에이션부터 공간 활용까지, 에스프레소의 한국 입성기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세계 성인 연간 커피 소비량은 평균 1인당 132잔이지만, 한국 성인 연간 커피 소비량 평균은 353잔으로 약 2.7배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거리에 즐비해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 및 개인 카페를 흔히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한국인의 커피 사랑을 엿볼 수 있기도 하다. 그러나 카페에서 순수하게 커피 한 잔과 수다를 나누는 생각보다 없다. ‘카공족’이라는 단어가 생겨날 만큼 카페에서 공부, 일을 비롯한 작업을 하는 문화가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이에 커피보다는 공간을 누리러 가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기도 해 공부하기 좋은 라이브러리 존을 운영하는 카페, 더 미니멀하게, 더 ‘힙’하게 인테리어를 꾸미는 카페들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