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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 & Cafe,Bar

Evodia 우리가 레드 와인에서 바라는 모든 것~! 선명하고 예쁜 루비 칼라, 상큼한 과일향과 개성있는 향신료향, 은은한 오크향, 적절한 무게감에 짜여진 구조, 타이트한 타닌감, 여기에 감각적인 칼라와 모티프가 새겨진 레이블 패키지, 그리고 묵직한 병까지? 와우~!! 2000년대 초반, 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열광적인 관심을 끌었던 일본 만화 을 기억하는가? 일본인으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누렸던 한 와인 전문가가 생전에 모은 엄청난 와인 컬렉션을 상속 받기 위해, 친자와 양자 사이에 와인 맞추기 대결을 벌이는 스토리의 장편 만화책이었다. 와인 공부는 전혀 받지 못했지만, 어릴 적 아버지 옆에서 보고 들은 경험을 기억하며, 천부적인 유전자의 우월함을 자랑하는 친자와 정통 와인 전문 소믈리에로서 교육받고 자란 무서운 실력.. 더보기
자연과 함께 생산하는 아일랜드 수산물 아일랜드는 EU의 회원국이며, 아일랜드의 번창하는 수산업계는 EU의 높은 식품 안전기준에 따라 수산물을 생산한다. EU가 운영하는 쿼터제는 매년 포획할 수 있는 어종을 제한해 어종의 생존력을 장기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또한 환경품질제도에 가입해 아일랜드 자연산 어류의 추적가능성과 산지, 환경 경영에 관한 종합적인 보증을 제공한다. 아일랜드의 수산물은 오랫동안 바다에서 삶을 영위해 온 공동체에서 랜딩, 가공되고 있다. 아일랜드 해안 주변에서 주로 포획되고 양식되는 어종은 고등어, 청어, 전갱이, 화이팅, 헤이크, 랑구스틴, 대구, 홍합, 굴, 연어, 게, 골뱅이 등이다. 아일랜드는 세계 수산업계의 수산양식 자격인증을 선도해 왔으며, 세계 최고의 유기농 대서양 연어 생산국의 일원으로서 자리잡았다. 또한 아일.. 더보기
성실신고 종합소득세 신고 시 유의사항 지난해는 특이한 해였다. 2022년 1분기(1~3월)만 해도 코로나19 집합금지도 외식업 매출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4월부터 집합금지 해제로 일명 보복 소비가 외식업에 큰 수혜로 작용됐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지난해 외식업 매출은 대부분 상승세를 유지했고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될 정도로 좋아졌다. 분위기는 연말까지 이어졌지만 현재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식자재값, 인건비, 임차료 상승 등 외식업에는 다시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매출이 7.5억 원 이상인 개인외식업자들은 6월 종합소득세 성실신고를 진행해야 하며 국세청에서는 과거와 달리 전산을 통해 각종 신고 안내 시 유의 사항을 공지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성실신고 시 유의해야 할 상황에 대해 알아보자. 성실신고확인제도란? 성실신고.. 더보기
노아엘앤비㈜, 호주와인의 최상위 클래스를 선보이다 최근 호주에서 신흥 와인생산지로 떠오르는 ‘야라밸리(Yarra Valley)’. 그리고 그곳에서 최고 와이너리로 꼽히고 있는 ‘롭 돌란(Rob Dolan)’의 국내 독점 수입원 노아엘앤비㈜가 올해 6월부터 ‘시그니처 시리즈’ 신제품 3종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롭 돌란 와인의 5개 라벨 중 가장 최상위 라벨인 시그니처 시리즈는 뛰어난 빈티지의 포도로만 만들어지며, 엄선한 포도원과 흙을 신중하게 활용함으로써 야라 밸리에서도 가장 특별한 와이너리의 풍미를 선사한다. 3종류의 와인이 연간 약 2000병에 지나지 않은 제한된 생산으로 호주와인 중에서도 스페셜티를 가지고 있는 시그니처 시리즈. 주로 중저가 시장을 겨냥한 호주와인이 많은 국내에서 호주와인의 진수를 맛볼 수 있게 돼 와인 애호가들이 이목을 집중하고.. 더보기
슬로베니아의 마그네슘 함량 높은 먹는샘물, 로가스카 도나트 엠지(Rogaska Donat Mg) - 사진 출처_ 구글 천연 미네랄 워터의 본고장 물의 국가인 슬로베니아의 최고 수원지는 오스트리아 국경지대인 로가스카(Rogaška) 지역이다. 이곳을 방문하면 울창한 산속 계곡에 숨어있는 로가스카 수치 병원(Rogaška Medical Center) 주변으로 대단지 호텔 & 리조트와 온천이 있다. 로가스카 지역은 유럽 내에서 마그네슘이 가장 많이 함유돼 있고 독특한 물맛, 천연 치유 미네랄 워터의 본고장으로 유명하다. 이곳 지역 물의 근원에 관한 새로운 연구들이 발표됐는데, 수원지의 빈티지는 지하 운석에 기원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수원지의 원수를 13℃에 측정한 결과 물의 평균 수명이 약 8000년으로 나타났다. 1141년 로가스카 지역은 온천으로 개발됐던 기록이 있으며, 1572년 로가스카 슬라티나(.. 더보기
위스키 열풍이 견인한 하이볼의 재발견 하이볼, 믹솔로지 트렌드와 만나 효자 아이템으로 등극하다 위스키 칵테일의 대명사, 하이볼(Highball)이 국내 주류 소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주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편의점에는 각종 하이볼 RTD 제품이 진열되기 시작했으며, 취향에 따라 맞는 술을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와 결합돼 하이볼의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위스키 베이스의 정통 하이볼에서 위스키 이외에도 다양한 기주와 탄산수, 혹은 탄산에 향이 가미된 음료 등을 섞어 마시는 개념으로 통용되고 있는 것. 이에 일부 애주가들의 전유물이었던 위스키를 비롯해 그동안 소비자들과 비교적 가깝지 않았던 각종 주류 소비가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또한 다채로운 주종만큼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 술을 즐기지 않던 소비자들도 취향껏 주류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일부 주종.. 더보기
Domaine de la Mordorée 2편 “너희들은 모르지 우리가 얼마만큼 높이 나는지~ 저 푸른 소나무보다 높이~ 저 뜨거운 태양보다 높이~ 저 무궁한 창공보다 더 높이~ 너희들은 모르지 우리가 얼마만큼 높이 오르는지~ 저 말없는 솔개보다 높이~ 저 볏 사이 참새보다 높이~ 저 꿈꾸는 비둘기보다 더 높이~ 도요새 도요새~ 그 몸은 비록 작지만~ 도요새 도요새 가장 높이 꿈꾸는 새~” 알래스카에서 뉴질랜드까지 1만 2000km를 쉬지 않고 비행했다는 새, 도요새~! 이 달의 명가 와인은 도요새에 바치는 헌정 와인이다(2편. 전월 호에 이어). 남부 론의 빛나는 전설이 된, 크리스토프 들로름 뭐니뭐니해도 모르도레 양조장의 가장 큰 업적은 론 강 우안의 덜 알려진 두 개의 원산지 명칭 리락(Lirac AOC)과 따벨(Tavel AOC)을 자신들의 .. 더보기
특별한 다이닝 경험 제공하는 5월의 외식가 5월을 맞이해 특별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매장도 많이 오픈했습니다. 럭셔리한 매장부터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매장들까지. 자세한 내용을 지금 살펴 보세요! 루이 비통, 세번째 팝업 레스토랑 ‘이코이 at 루이 비통’ 개관 특별한 다이닝 경험 제공 루이 비통이 5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이코이(Ikoyi)와 함께 한국에서의 세 번째 팝업 레스토랑 이코이 at 루이 비통을 오픈한다. 루이 비통 메종 서울에서 진행되는 팝업 레스토랑은 문화간의 화합과 새로움이 주는 설렘처럼 루이 비통의 브랜드 철학인 여행 예술(Art of Travel)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루이 비통 팝업 레스토랑은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건축한 공간에서 새로움이 가득한 요리를 즐기며 일상을 .. 더보기
[남기엽 변호사의 Labor Law Note #9] 레스토랑 제공 수돗물, 반찬재사용 - 왜 법적 문제없을까 레몬물의 현실 레스토랑에서 레몬물을 자주 본다. 우리는 흔히들 투명한 용기 안에 담긴 레몬슬라이스가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향상시켜 준다고 믿는다. 까닭은 “레몬물의 항산화 작용이 체내의 자유기(Free Radical) 손상을 막아주고 비타민C가 아미노산의 교원질 합성을 도와 주름을 방지하기 때문”이라고 구체적으로 알고 마시는 사람은 없지만 아무튼 좋다고 하니 좋을 것 같다. 그런데 보통 레몬슬라이스, 뿌리는 가니시 등 보기 좋지만 섬세한 컨트롤이 필요한 식재료는 보통 셰프 혹은 바텐더가 직접 핸들링한다. 맨손으로 다룬다는 뜻이다. 과연 저 손은 깨끗할까. 깨끗하다 믿는 것 외에 달리 고객에게 방법은 없다. 분명 아까 핸드폰을 만졌고, 어딘가 다녀온 것 같은데 그 손으로 과일을 잘라 넣어도 깨.. 더보기
티의 명소를 찾아서 ⑲ 동아프리카 티 산지 1 - 케냐 사바나 기후 열대 초원에서 야생동물들이 내달리고, 동아프리카의 소수민족 마사이족이 고원을 누비며 맹수들을 피해 가축들을 몰고 다녔던 케냐. 그 누가 알았을까? 지금 케냐는 세계 티 생산 3위, 홍차 수출 1위로 세계의 티 시장을 주도하는 티 강대국이다. 이번 호에서는 차나무가 지평선 너머로 광활하게 펼쳐지는 동아프리카 티 산지의 No.1, 케냐에서 휴양과 함께 애프터눈 티, 하이 티로 유명한 호텔과 레스토랑들을 소개한다. 태양 아래 초원의 도시, 나이로비의 빌라 로사 켐핀스키 나이로비 호텔 케냐 중남부의 해발고도 1600m 고원에 위치한 수도 나이로비(Nairobi). 마사이족(Maasai)의 언어로 ‘차가운 물’이라는 뜻을 지닌 이 도시는 연평균 기온 약 18도로 매우 서늘한 기후를 보인다. 예로부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