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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Trend

호텔 & 레스토랑 - 미국 브런치 대형 프랜차이즈 ‘IHOP’ 한국 진출 위해 파트너사 찾아




지금 미국은 브런치 대 유행 중 

미국 브런치 대형 프랜차이즈 ‘IHOP’

한국 진출 위해 파트너사 찾아 



취재 Joel Silverstein 번역·정리 노아윤 기자



IHOP in Thailand


New Store in New Delhi India




현재 미국 레스토랑 시장에서 전망이 밝다고 볼 수 있는 분야는 브 런치 시장이다. 대표적인 예로 맥도널드와 Olive Garden를 살펴보 자. 맥도널드는 ‘All day breakfast’의 도입으로 최근 계속되는 매 출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Olive Garden은 ‘Sunday Brunch’와 같 은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그동안 힘들었던 시장에서 다시 성장세로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미국 레스토랑 산업이 침체기에 접어들었지만, 브런치는 정해진 아침 시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콘 셉트로 거의 모든 시장에서 긍정적인 매출성과를 올리고 있다. 


갑자기 소비자들은 어떤 이유로 다시 아침식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일까? 많은 전문가들은 계란이 완전단백식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됨에 따라 브런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이전까 지는 건강을 의식하는 소비자들이 계란 노른자에 함유된 콜레스테 롤을 우려해 계란 섭취를 피했었다. 하지만 식이성 콜레스테롤 섭취 와 혈중 콜레스테롤 사이에 뚜렷한 연관성이 없음이 드러나고, 오히 려 우리가 섭취해야 하는 단백질 균형이 가장 완벽하게 함유돼 있 는 식품임이 증명됨에 따라, 미국인들은 다시 계란을 먹기 시작했 다. 그리곤 계란을 포함한 베이컨, 소시지 등의 고단백 식품으로 하 루를 시작하고 있다. 두 번째 이유는 편리함이다.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사회 소비자들은 아침식사를 위한 시간을 따로 내기보다, 출근길에 맥도널드 드라이브 스루에 들러 쉽게 한입 집어먹을 수 있는 아침식사를 선호한다. 세 번째 이유는 가격이다. 아직까지 많 은 소비자들이 외식을 좋아하지만 지갑을 열기는 두려워하기 때문 에, 값이 비싼 저녁식사보다 아침 식사로 외식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브런치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수혜자가 QSR(Quick Service Restaurant) 체인인 것을 보면, 가격 요소는 꽤 중요해 보인다. 



IHOP in Thailand


New Store in New Delhi India




브런치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더 많은 체인들이 브런치 메뉴를 연구하고 있고, 특히 Full Service Chains에서 새로운 레 스토랑 콘셉트를 대거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던킨 도너츠, 스타 벅스 그리고 SONIC, Jack in The Box과 같은 버거 체인들이 모 두 소비자에 어필하기 위해 새로운 아침식사 메뉴를 도입하고 있다. Snooze와 First Watch와 같은 브랜드들은 현재 매우 성장하고 있 는 브랜드며, 미국 대표 브런치 대형체인 IHOP, Denny’s와도 어깨 를 나란히 견줄 만큼 공격적인 확장을 하고 있다.


미국 브런치 시장에서는 단연 IHOP과 Denny’s가 최정상이라 고 할 수 있다. 두 브랜드 모두 1950년대에 캘리포니아에서 시작 해 다른 개발전략을 통해 성장해왔다. Denny’s는 영양군을 골 고루 갖춘 메뉴에 24시간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계란, 베이컨, 소시지, 팬케이크를 커피포함 8달러에 제공하는 브런치 ‘Grand Slam’메뉴로 유명하다. 미국에는 약 1700개의 매장이 있고, 해 외시장에도 발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Denny’s는 일본에서 면과 카레라이스를 포함한 전통 일본식 브런치 메뉴를 제공해 큰 인 기를 끌고 있다. 


IHOP은 주식회사 Dine Equity의 브랜드로 1958년에 설립됐으 며, 미국전역에서 팬케이크 레스토랑으로 유명하다. 또한 팬케이 크와 더불어 다양한 토핑의 오믈렛, 크레이프와 와플을 찾는 사 람들도 가득하다. 현재 IHOP은 이미 미국 전역에 1800개의 매 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IHOP은 포화상태의 미국 시장에서 더 나아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이미 마닐라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인도 뉴 델리와 태국 방콕에 추가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더 공격 적인 성장을 위해 인도네시아, 대만, 일본 그리고 한국시장에의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몇 년 전 IHOP은 해외로 시장을 확대시키기 위해 기존의 매장 리뉴얼, 새로운 스타일의 매장 설계를 계획, 바르셀로나의 실력 파 레스토랑 디자인 회사와 손잡았다. IHOP은 해외 파트너사에 카페와 카운터 서비스정도만 가능한 Fast Casual Chain 뿐만 아니라 모던한 감각의 Full Service Restaurant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New Store in New Delhi India




IHOP의 아태시장 진출을 도울 조력자로서, 현재 홍콩에서 포춘 500대 기업이 다수 아시아 국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컨설팅 하고 있는 이스트웨스트 호스피탤리티 그룹 Joel Silverstein 대 표는 “IHOP이 한국 마켓에 진출하기를 매우 고대하고 있다. 한 국에 풍부한 외식업 경험과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있는 탄탄한 구조를 가진 파트너사와 함께 하기를 바라고 있다. 우리는 우리 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스터 프랜차이징 뿐만 아 니라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시장에의 진 출 발표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을 통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기회로 IHOP에 흥미를 가진 파트너사와 새로운 기회를 열어봤 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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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l Silverstein 이스트웨스트 호스피탤리티 그룹 대표 
joel@ewhospitality.com

IHOP 홈페이지 
www.ihop.com www.facebook.com/I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