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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 Resort

호텔 & 레스토랑 - 호텔 매니지먼트의 전문화 이룬다 ㈜호텔스타매니지먼트 에드몬드 LEE 이창건 대표




호텔 매니지먼트의 전문화 이룬다

㈜호텔스타매니지먼트 에드몬드 LEE 이창건 대표






올 4월, 강릉에 130평 규모의 호텔스타아카데미 교육센터가 오픈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등으로 강릉에 400실 이상의 호텔 6개가 들 어설 예정이지만 호스피탤리티 인력이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호텔과 레스토랑의 전문 인력을 키우는 스타아카데미 교육센 터가 오픈한다는 것은 강릉 지역의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호텔스타아카데미(원장: 김태연) 사업을 하는 (주)호텔스타매니지먼트의 수장은 현재 소백산 호텔앤리조트의 부사장/사업본부장을 함께 겸임하고 있는 에드몬드 LEE 이창건 대표로 고향인 강원도에 애정을 가지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후학을 양성하고자 하는 꿈에서 ㈜호텔스타매니지먼트를 탄생시켰다. 


취재 서현진 기자 | 사진 조무경 팀장


소백산 호텔&리조트 조감도



강원도, 숙박 및 인력 부족 예상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2018년 2월 9~25일, 평창, 강릉, 정선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올림픽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개최한 지 30년 만에 한국에 서 열리는 두 번째 올림픽이자 첫 번째 동계올림픽 대 회로 그 의미와 기대가 크다. 강원도는 올림픽 기간에 하루 최대 경기 관람객을 10 만 4610명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들 중 60%가 숙 박을 한다고 가정할 때 6만 명이 머물 수 있는 약 3만 개의 객실이 필요한 상황. 하지만 현재 강원도의 숙박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강릉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400실 이상의 호텔이 6개 정도 들어설 예정이다. 숙박시설도 문제지만 호텔이 들어선다 해도 인력 수급의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 인다. 강릉 뿐 아니라 현재 강원도 8개 도시에는 호텔 과 레스토랑의 전문 인력을 키우는 곳도 없다. 따라서 호스피탤리티 인력을 교육시키고 배출하는 것 또한 시 급한 문제다.



호텔스타아카데미 오픈 

올 4월, ‘호텔스타아카데미’는 강릉 관광업계에 환영 을 받으며 오픈한다. 오랫동안 호텔에서 근무, 또 호텔 을 운영, 오픈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담아 하우스키핑, F&B 매니저 등 전문 강사진과 함께 전문 교육을 제공 하고 후배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이 곳을 운영하는 ㈜호텔스타매니지먼트 에드몬드 LEE 이창건 대표의 설립 취지다. 


“호텔스타아카데미는 호텔스타매니지먼트 사업의 일환으로 ‘호텔 전 문 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호텔룸어텐던트 교육과 취업, 호 텔 하우스키핑 전문 인력 교육, 호텔 식음료 전문 교육 과정, 기업체 세미나 및 CS 교육 등을 8명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강사진들이 고 급화된 내용으로 서비스 전문 인력을 배출, 호텔에서 안정적으로 호 텔 종사원을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 대표가 말하는 ‘호텔스타매니지먼트’는 ‘호텔스타아카데미’ 외에도 호텔 개관, 호텔 어메니티, 식음료 및 객실 운영, 워터파크 프로젝트 등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호텔 개관 프로젝트의 경우 직원 구성에서 채용까지 모두 진행하며 호텔 아웃소싱 운영을 통해 호텔 매니지먼트 의 전문화를 보여줄 계획이다. 



“별은 항상 같은 자리에서 빛난다는 의미의 브랜드명을 가지고 호텔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호텔 관련 다양한 사업을 강원도에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구상을 한 이유는 아카데미가 순수하게 인력 창 출에 주력하는 곳이기에 이를 운영하기 위한 수익이 필요한데 강원도 호텔에 어메니티, 린넨, 세탁 등을 제공하는 사업을 통해 수익을 얻을 예정입니다.” 



호텔스타아카데미 내부



그가 이렇게 후학 양성과 호텔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하게 된 데는 오랫동안 호텔산업에 몸담았고 노하우를 쌓아왔기 때문. 미국에서 샌 디에이고 주립대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샌디에이고 오렌지카운티에 있 는 호텔에서 파티 플래너로 일을 시작한 이 대표는 칵테일 조주사 자 격증을 따고 이 호텔에서 바텐더로 4년을 근무한 후 한국으로 돌아와 지방호텔부터 시작해 미란다, 하나, 파라다이스 양평, 강원 팰리스호 텔의 상무이사, 총지배인을 지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2000년대 하반기 하이월드라는 대형 패 밀리 레스토랑의 총괄 본부장을 맡았던 것을 꼽는 그는 유가 환급금 모범사례로 정직한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돼 국세청 공익광고 모델도 한 적도 있다. 오픈 전부터 동남아 곳곳에 벤치마킹을 다니며 탄탄히 준비했던 하이월드는 1200여 평 규모의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부천과 인천에서 운영됐으며 세계 12개국 음식을 라이브 콘서트와 함께 선보 여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결과 2007년에는 올해를 빛낸 기업으로 곳곳 에서 선정되기도 했고 전국을 재패한다는 목표가 있었다. 하지만 오 너가 수익금을 가지고 잠적해버리는 바람에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어 그의 맘 한 구석에 아쉬움으로 자리잡고 있다.

소백산 호텔앤리조트 7월 오픈 현재 그는 소백산 호텔앤리조트의 부사장/사업본부장으로서 7월 오 픈을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소백산 호텔앤리조트는 경상북도 영주의 판타시온 리조트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국내 가장 큰 워터파크와 컨벤 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의 애정이 가득 담긴 작품이라 해도 과언 이 아닌 이곳은 영주 판타시온이 법정관리에 들어갔을 때도, 새로운 주인을 만났을 때도 그의 손을 떠나지 않았기에 7월 오픈에 감회가 새로울 수 밖에 없다. 



“영주에 위치한 소백산 호텔앤리조트는 388개의 객실, 12동의 타운 빌라와 1500여 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컨벤션 및 세미나룸 12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1만 5000여 평의 유황 온천이 포함된 워터파크는 일 1만 5000~2만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이 역시 국내 여타 워터파크보다 큽니다. 여기에 시네마 및 기 업체 공연장, 야외 공연장, 글램핑장도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영 주는 선비의 도시로 선비촌, 소수서원, 부석사 무량수전, 안동 하회마 을 등 관광지가 있고 소백산은 겨울이 아름다운 산이며 워터파크가 있는 만큼 여름에도 인기를 끌어 사계절 전천후 호텔앤리조트가 될 예정입니다.”



소백산 호텔앤리조트와 ‘호텔스타매니지먼트’ 사업을 병행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이 대표는 특히 고향인 강원도에도 최근 아카데 미를 오픈하며 자신의 꿈인 ‘호텔스타매니지먼트’사를 운영할 계획에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귀띔한다. 대한민국의 인기 관광도시로 또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외국 인의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다시 찾는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이 기대되는 강원도. 이곳에서 이창건 대표가 이끄는 호텔스타아카데미 출신 호텔리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