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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등급심사

호텔 등급평가, 새로운 전환점에 당면하다 2021년 1월 1일, 호텔업 등급결정업무 수탁기관은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관광협회중앙회로 옮겨졌다. 2014년 한국관광공사로 이관된 후 약 7년 만에 민간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이는 공사가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다소 원칙적인 입장을 고수했다면 중앙회가 호텔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팬데믹이 발발하면서 호텔업계가 큰 위기에 빠지자,자연스레 평가를 해야 하는 등급결정관리국의 입장도 난처해졌다. 이에 등급결정관리국은 팬데믹 속 기존에 받았던 등급을 통지기간 및 유효기간 연장고시를 통해 2년 유예하는 기간을 가지게 됐다. 한편 성큼 다가온 디지털 전환과 인력난의 문제는 현재 호텔업계에서 핫이슈로 손꼽히며 등급평가 지..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 등급 심사의 변화, 그 50년간의 역사 Ⅱ- 민간으로 재수탁된 호텔업등급결정 업무 ​ 2021년 1월 1일부터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호텔업 등급결정업무 수탁기관으로 지정돼 등급결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심사 주관이 민간으로 되돌아온 호텔등급 제도는 그동안 주체 기관이 정부에서 민간으로, 민간에서 정부로, 다시 정부에서 민간으로 바뀌어 왔다. 호텔등급 제도는 각 호텔에 대한 시설 및 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공표해 그 시설 및 서비스 수준을 유지 관리하도록 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지난 71년 1월 18일 최초로 도입돼 수차례의 개정을 거쳤다. 1편에서는 관광호텔 등급제도가 도입된 이후부터 2014년까지의 주체 기관 변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살펴봤다. ​ 이번 2편에서는 다시 정부로 이양된데 이어 올해 다시 민간으로 돌아온 등급심사의 과정과 앞으로의 방..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 등급 심사의 변화, 그 50년간의 역사 Ⅰ 2021년 1월 1일부터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호텔업 등급결정업무 수탁기관으로 지정돼 등급결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심사 주관이 민간으로 되돌아온 호텔등급 제도는 그동안 주체 기관이 정부에서 민간으로, 민간에서 정부로, 정부에서 민간으로 바뀌어 왔다. 호텔등급 제도는 각 호텔에 대한 시설 및 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공표해 그 시설 및 서비스 수준을 유지 관리하도록 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지난 71년 1월 18일 최초로 도입돼 수차례의 개정을 거쳤다. 이를 주관하는 호텔업 등급결정의 주체는 어떻게 이동해 왔는지, 호텔등급 제도가 생긴 직후부터 현재까지, 50년간의 흐름을 당시 의 기사를 통해 살펴봤다. 호텔등급심사, 정부에서 민간단체로의 이양 관광호텔 등급제도가 도입..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공정성과 공신력 요구되는 등급제도별의 실효성을 이야기하다 새로운 호텔등급제도 시행이 어느덧 4년 차를 넘기면서 무궁화는 별로 모두 바뀌게 됐다. 2015년, 별 등급제는 그동안 무궁화 등급제가 가지고 있었던 문제점들을 보완해 등급별 평가표에 적용하고, 사안에 따라 유연한 항목 조정, 보다 강화된 서비스평가 등을 이루고자 별 등급제로 모습을 탈바꿈했다. 모든 변화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법.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한국관광공사도 호텔의 현실적인 상황이나 수정·보완해야 하는 이슈들이 생길 때면 적극적으로 이를 반영하려는 노력을 통해 호텔등급의 공신력을 높이고자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2019년 국정감사에서 호텔등급과 관련된 문제가 3건이 거론됐다. 주요 내용은 등급 허위 표시 호텔과 등급심사위원의 공정성 및 자격에 대한 것. 사실 호텔에 별을 부여하는 데 이와 같..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누구를 향한 공신력인가? 최근 지인으로부터 주말 호캉스로 가볼만한 호텔을 추천해달라는 연락이 왔다. 지인은 친구가 호텔업계 기자로 있으니 당연히 가본 호텔도 많고 번뜩 떠오르는 호텔도 많을 것이라 생각했나보다. 구체적으로 어떤 호텔을 원하느냐고 묻자 ‘3성급 정도면 싸고 넓은 것 아니냐’고 이야기 했다. ‘3성급 정도’면 어떤 정도인가? 지난 9월호 기획기사를 준비하면서 현 등급심사제도에 대해 갖게 된 의문이 있다. 등급은 왜 받는 것인가? 혹자는 이야기한다. 호텔 마케팅에 이용하려고. 그럼 호텔 마케팅은 무엇을 위해서 하는 것인가? 호텔에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그 호텔 고객들은 3성급 호텔을 그저 ‘그나마 싸고 넓은 곳’으로 생각하고 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과의 호텔 담당자를 만난 일이 있었다. 한..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우리, 별 따러 갈까? 9월부터 적용되는 호텔등급심사 제도 개정안, 어떻게 바뀌었나. 지난 2월, 특급호텔의 위생/청결에 대한 문제로 언론이 떠들썩했다. 게다가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4, 5성급의 높은 별 등급을 받은 호텔들이 도마에 올라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졌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호텔의 품질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개정안을 공표했다. 호텔등급제도 개정안 공표 지난 7월 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호텔등급제도의 개정안을 공표했다. 호텔 입장에서도, 고객에게도, 별 등급은 호텔의 이름보다 중요하다. 별 등급에 따라 호텔의 이미지는 물론 가시적으로 레벨이 구분되기 때문이다. 등급평가는 거의 모든 호텔에서 사활을 걸고 준비하는 만큼 개정안에 관해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이전 등급제도의 평가 항목 중 일부가 수정되고, 또 신설됐다. 개정된 가장 큰 이유는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등급심사 신제도 도입 3년, 무엇이 달라졌나 말 많고 탈 많았던 호텔등급제도에 대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2014년 말 무궁화를 별로 바꾸는 신등급제도가 도입됐다. 그리고 이듬해인 2015년, 기존에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한국호텔업협회에서 진행되던 호텔등급제도는 한국관광공사로 이관, 3년 여의 시간이 흘렀다. 새로운 등급제를 다른 기관에서 받아야 하니 제도 도입 초반에는 불만도, 새로운 등급제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또 등급을 받기도 전에 지레 겁을 먹는 곳도,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그런 등급제를 무사통과하며 원하는 별을 받은 호텔들은 이를 홍보의 수단으로 삼을 정도로 별 제도에 대한 공신력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평가를 앞두고 있는 호텔은 모두 320여 곳. 등급제 준비로 분주한 이때, 최근 달..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호텔등급심사의 새로운 평가제도 변화 암행평가 출두요~! 호텔등급심사의 새로운 평가제도 변화 암행평가 출두요~! 암행어사처럼 왕의 특명사신은 아니지만 비밀리에 파견돼 대상 호텔을 평가하는 암행평가요원들이 출두했다. 호텔등급심사가 변경된 이후 미스터리 쇼퍼처럼 손님으로 가장해 호텔 서비스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이들. 이전과 달라진 호텔등급심사에서 새로운 기준이 된 암행평가요원들의 평가방법과 암행·불시 평가 제도를 살펴봤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은 당연한 사실! 최근 호텔등급심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호텔들의 노하우와 새롭게 변화할 호텔등급심사 평가지표를 알아봤다. 취재 김서해 기자 ‘무궁화’에서 ‘별’ 등급으로 안정화되기 시작한 호텔등급심사제도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호텔업협회 두 민간협회에서 진행했던 관광호텔 등급제가 2015년 한국관광공사에서 별을 부여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