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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호텔

슬로우 트래블 시대의 럭셔리 데스티네이션 도쿄도 교토도 아닌 ‘일본’일본 여행의 무대는 오랫동안 도쿄와 교토, 오사카 같은 도시들이었다.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맛집과 쇼핑 명소를 방문하는 것이 여행의 중심이었다. 그러나 최근 럭셔리 여행의 방향이 달라지고 있다. 더 많은 곳을 보는 대신 한 지역에 오래 머물며 그곳의 자연과 문화, 사람들의 일상을 경험하려는 여행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세계적인 여행 트렌드인 ‘슬로우 트래블(Slow Travel)’과도 맞닿아 있다. 여행의 속도를 늦추고, 지역의 삶과 풍경 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방식이다. 일본에서도 이제 여행자들의 시선은 대도시를 벗어나 작은 섬마을과 농촌, 그리고 지역 고유의 문화가 살아 있는 장소로 향하고 있다. 세토 내해의 작은 항구 마을 세토다(Setoda)와 도호쿠 .. 더보기
도쿄 빌딩 속의 숲, 1 호텔 도쿄(1 Hotel Tokyo) 흔히 도심 고층 빌딩에 자리잡은 럭셔리 호텔에서 손님을 맞는 것은 대리석의 광택, 샹들리에의 빛, 금속 장식 같은 반짝반짝한 것들이다. 하지만 오피스가 밀집해 있는 도쿄의 아카사카, 그리고 여느 고층과 다름없어 보이는 한 빌딩의 지상 38층에 올라가면 예상과는 전혀 다른 장면이 펼쳐진다. 눈앞에 먼저 들어오는 것은 거친 돌, 결이 살아있는 나무, 초록초록한 이끼와 다양한 식물들이다. 발밑의 질감은 일본 정원의 모래결을 닮았고, 공기에는 어딘가 젖은 흙과 나무껍질의 냄새가 스친다. 분명 도쿄 한복판의 초고층 빌딩 꼭대기인데, 깊은 숲속 산장에 들어선 듯한 착각이 든다. 이 낯선 장면이 바로 2026년 봄 도쿄 아카사카에 문을 연 ‘1 호텔 도쿄’의 첫인상이다.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더보기
오사카의 IHG 호텔 Ⅱ, 홀리데이 인과 가너 호텔 지난 호에, 오사카에는 일본 내 도쿄를 제치고 IHG가 가장 많은 핵심 전략 거점 도시로 소개하며 인터컨티넨탈 오사카, 리가 로얄 호텔 오사카-비그넷 컬렉션, 보코 오사카를 살펴봤다. 이번 호에서는 그 두 번째 시간으로 홀리데이 인과 가너 호텔을 방문했다. IHG 대표 브랜드, 홀리데이 인 홀리데이 인(Holiday Inn)은 세계적인 호텔 그룹인 IHG의 핵심 브랜드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12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1952년 창립자인 케몬스 윌슨(Kemmons Wilson)이 가족과의 여행 중 겪었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어디서나 믿고 묵을 수 있는 깨끗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가족 중심 호텔’을 만들고자 해서 시작됐으며 첫 호텔은 미국 멤피스에서 문을 열었다. 기사 전문은 홈페.. 더보기
세계 최초의 샴페인 호텔 , Cuvée J2 Hôtel Osaka by 温故知新 2024년 1월, 오사카 신사이바시 한복판에 세계 최초의 샴페인 호텔 Cuvée J2 Hôtel Osaka by 温故知新이 문을 열었다. 와인을 테마로 하거나 사케를 전면에 내세운 호텔은 이미 일본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등장해 왔지만, ‘샴페인’을 호텔의 중심 콘셉트로 삼은 사례는 지금까지 없었다는 점에서 이 호텔의 등장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주목할 만한 사건이라 할 수 있다.호텔과 샴페인호텔산업은 오랫동안 브라이덜 비즈니스와 깊게 연결돼 왔다. 결혼식이라는 상징적인 순간에서 축배의 술이자 시작과 전환을 상징하는 음료로서 샴페인은 언제나 빠지지 않는 존재다. 이러한 맥락을 떠올려 보면, 왜 이제서야 세계 최초의 샴페인 호텔이 탄생했는지 오히려 의문이 들 정도다. 그만큼 샴페인은 호텔과 가장 친숙한 .. 더보기
THE BOLY OSAKA, 오사카의 라이프 스타일 호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호텔이 들어서는 가운데, 오사카 난바역 가까이 THE BOLY OSAKA가 문을 열었다. 이들이 추구한 방향은 명확했다. 그것은 바로 ‘라이프 스타일 호텔로서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고, ‘오사카에 오사카다운 멋진 호텔을 만들자.’는 것이었다. 오사카 사람들이 스스로 뿌듯해할 만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그들의 목표였다. 남다른 라이프 스타일 호텔 ‘THE BOLY OSAKA’ THE BOLY OSAKA는 오사카 로컬의 감각을 깊이 이해하고 구현해낸 호텔이다. ‘도시의 아틀리에’를 표방한 이곳은 오사카의 중심인 난바역에서 지하철로 단 한 정거장 떨어진 키타하마라는 지역이다. 멋진 어른들의 분위기를 풍기는 이 동네는 세련된 디자인의 카페와 감각적인 주점들이 곳곳에 숨어 있는 곳으로, B.. 더보기
VISON, 편의점도 자판기도 없는 궁극의 식문화 체험 리조트 재수생에서 호텔 운영까지VISON의 창립자인 타치바나(立花哲也)는 18세에 예대 입시에 낙방한 뒤 시작한 고향의 건설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그는 일이 너무 즐거워서 현장 감독이 됐고, 다양한 건설 현장을 경험했다. 그리고 2년 후 20세가 됐을 무렵 그는 독립을 결심했고, 사업을 시작했다. 작은 트럭 한 대로 혼자 출발했지만 약 10년이 지난 무렵, 연 매출이 10억 엔이 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후 그는 건설업뿐만 아니라 부동산 사업, 비즈니스호텔 운영 등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그의 첫 리조트 사업은 미에현 유노야마 온천에 있는 ‘카타오카 온천’이라는 숙박시설을 인수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미에현 욧카이치시 산간부에 위치한 고모노초(菰野町)의 카타오카 온천은 후계자가 없어 매각을 원.. 더보기
스타디움 시티 호텔 나가사키, 홈쇼핑 회사가 세운 축구 경기장 뷰 호텔 일본 TV 홈쇼핑의 전설, 다카타 아키라다카타 아키라(髙田明)는 일본의 대표적인 TV 쇼핑 회사 ‘Japanet Takata’의 창업자면서 오랜 기간 직접 쇼호스트로 활약한 인물이다. 그가 본격적으로 홈쇼핑 비즈니스에 발을 들인 계기는 41세 때로 지역 라디오 방송국 라디오 쇼핑에 참여한 것이 시작이었다. 첫 방송에서 그는 한 대당 2만 엔짜리 카메라 50를 단숨에 팔아 치웠는데, 이 경험으로 라디오 쇼핑을 확대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하지만 당시 나가사키 지역에서는 연 2회밖에 방송 기회가 없었기에 그는 직접 쿠마모토, 후쿠오카 등 인근 지역을 찾아다니며 라디오 방송국을 설득해 점차 방송 횟수를 늘려갔다. 그리고 결국 4년 후인 1994년,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같은 성공에.. 더보기
일본 최초 디자인 호텔의 부활 - 호텔 일 팔라초(HOTEL IL PALAZZO) 일본 최초의 디자인 호텔로 1989년 후쿠오카에 문을 열었던 호텔 일 팔라초(HOTEL IL PALAZZO)가 리뉴얼 오픈했다. ‘진심을 담은 건축’이라는 뜻의 ‘심축(心築)’을 디자인 콘셉트의 지속가능한 건물로 완성한다는 목표로 리노베이션한 결과 모더니즘 건축의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았으며 일본을 대표하는 디자인 호텔로의 지위를 확립했다. 지역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디자인 호텔호텔 일 팔라초의 건설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은 1986년 가을. 당시는 일본 버블 경제가 절정에 달했던 시기로 가격은 절대로 하락하지 않는다는 ’토지 신화’에 빠져 있던 때였다. 그 때, 일본의 부동산 회사 JASMAC은 후쿠오카의 우범지대로 불리던 하루요시(春吉) 지구에 호텔 개발 계획을 세웠다. 하루요시 지구는 오랜 기간 동안 .. 더보기
일본 브랜드 호텔들이 말하는 일본 고객 사로잡는 법 코로나로 인해 눌려있던 여행 수요가 폭발함과 동시에 엔화 약세와 한일 간 항공편 증가 등으로 올초 방일 한국인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방한 일본 관광객은 아직 80% 내외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거리도 가깝고 전 세계적인 붐을 이루고 있는  K-컬처로 일본 관광객의 한국 방문 증가는 초읽기에 들어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대비해 이미 일본 고객의 투숙률이 높은, 국내 일본계 호텔들의 수장들과 함께 미리 일본 고객을 파악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아래 기사를  클릭해 보세요. [호텔앤레스토랑] [Specia Forum] 일본 브랜드 호텔들이 말하는 일본 고객 사로잡는 법코로나로 인해 눌려있던 .. 더보기
일본인들의 일본 여행 가이드, 라쿠텐 트래블 “글로벌 서비스 론칭 통해 일본의 진면목 알린다” 일본 최대 호텔 예약 사이트 라쿠텐 트래블이 지난 7월, 한국어 서비스를 론칭했다.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일본 호텔과 료칸, 리조트 등 4만 여 개의 퀄리티는 물론, 만족도까지 높은 숙소 정보를 제공해왔던 라쿠텐 트래블이 글로벌 여행객들에게 서비스를 확장하게 된 것이다. 이번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계기로 한국을 비롯해 홍콩, 대만, 싱가포르, 미국, UK 등 주요 11개 인바운드 국가의 언어로 사이트를 오픈, 자국민들에게 사랑받았던 숙소와 숙박 플랜들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이러한 비전을 바탕으로 시작한 서비스는 약 두 달 만에 10배 이상 높아진 예약률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일본 여행 니즈가 높은 한국 시장의 반응도 활발히 회복되고 있어 라쿠텐 트래블의 성장세에 귀추가 주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