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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호텔앤레스토랑 - 5대째 가업을 잇는 오스트리아 싸일러 베이커리_ 아돌프 싸일러 셰프 백년 가업을 잇는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1913년에 증조부로부터 시작된 베이커리를 5대에 걸쳐 운영하고 있는 오스트리아인 싸일러 셰프를 만났다. 백년 넘게 바통을 이어온 가문의 업이자 명예인 베이킹을 천직으로 여기는 사람들, 우리는 그들을 장인이라 부르지 않을 수 없다. 지난 11월 서울 청담동에 싸일러 베이커리로 한국의 고객들을 찾은 아돌프 싸일러 셰프가 전하는, 가문의 이름이 담긴 베이커들의 이야기다.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싸일러 베이커리가 한국에 문을 열었네요. 한국의 고객들에게 소개해주세요. 우선 한국의 고객들에게도 오스트리아 정통의 베이킹을 선뵐 수 있게 돼 반갑습니다. 싸일러 베이커리는 1913년에 오스트리아 브라우나우(Braunau) 마을의 조그마한 동네 빵집으로 시작했습..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도쿄팡야, 일본식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한국에 상륙한 일본식 베이커리 ‘도쿄팡야’, 일본 말 그대로 ‘도쿄 빵집’이다. 이곳에서는 정갈하고 소박한 일본식 베이커리를 맛볼 수 있다. 도쿄팡야의 창립자 후지와라 야스마는 원래 뉴욕에서 음악을 공부하던 학생이었는데, 오랜 해외생활을 하던 중 ‘제대로 된’ 전통식 일본 베이커리를 해외에 소개하고 싶었다. 그래서 2008년에 한국에 와 논현동 뒷골목에 10평정도 되는 작은 가게로 도쿄팡야를 시작했다. 당시에는 잘 찾아볼 수 없던 일본 수제 빵을 먹어본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자연스레 동네에서 단골이 형성됐다. 그러다 유명 블로거가 도쿄팡야를 소개하며 이름을 알렸는데, 이후 특별한 마케팅 없이 매스컴까지 타며 , , 등 예능을 비롯해 드라마에서까지 도쿄팡야의 빵과 케이크가 등장했다. 당일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슬로우 베이커리, 브레댄코(bread&co.) 병원, 지하철에서 만났던 그 빵 브레댄코(bread&co.)는 주로 지하철 역사나 병원에 입점해 우리에게는 익숙한 브랜드다. 그런데 제대로 알고 보면 이곳에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빵을 생산하는 슬로우 베이커리를 추구한다. 느림 속의 건강한 빵, 행복한 기다림을 지향하는 브레댄코의 진짜 모습을 만나보자. 슬로우 베이커리, 브레댄코 브레댄코(bread&co.)는 슬로우 베이커리를 지향한다. 뭐든 빠르고, 자극적인 시대에 느리고 번거로운 길이더라도 정도를 걷기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것. 이처럼 맛과 품질에 있어 절대 타협하지 않는 제작자들의 특성은 브레댄코의 전통적인 생산방식에서 드러난다. 모회사인 신라명과의 장인들이 수작업을 통해 직접 품질 관리를 하고 있는데, 이들은 10년간 고집스레 연구한 끝에 개발한 ‘된장 발효종’으로 특허를 취득했..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급변하는 디저트 & 베이커리 시장 글로벌 넘어 현지화 필요 급변하는 디저트 & 베이커리 시장 글로벌 넘어 현지화 필요 최근 해외 베이커리 브랜드의 한국 진출이 거세다. 한국의 디저트, 베이커리 시장의 확장과 다변화를 틈타 전략적으로 한국 시장을 파고드는 형국이다. 특히 해외 경험이 많은 고객들의 인지도에 힘입어 점포 확장에 가세하고 있다.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화 되고 있는 경쟁 구도에서 현지화 전략이 성패를 가늠하는 가운데, 베이커리 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이 한편으로는 호텔의 경쟁력을 키우는 아이디어가 되고 있다. 취재 노혜영 기자 가치 소비족의 등장과 디저트 소비 급증 호텔을 비롯한 로드 숍에 프리미엄을 강조한 베이커리와 아기자 기하고 예쁜 디저트가 넘쳐난다. 로비에 디저트 숍을 따로 마련 해놓는 호텔이 있는가 하면, 디저트 뷔페로 유명세를 타 디저트 분야..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빵은 내 운명, 빵 굽는 블랑제 곤트란 쉐리에 빵은 내 운명, 빵 굽는 블랑제곤트란 쉐리에 고소한 버터향이 기분 좋게 퍼지는 오전 시간, 곤트란 쉐리에 셰프가 있는 곤트란쉐리에 청담점의 창가로 전해지는 햇살이 영하 7도의 추운 날씨를 무색케 한다. 곤트란쉐리에의 테이블에 놓인 바삭한 크루아상 한 조각이 이곳의 트레이드 마크. 정식오픈을 앞둔 가假오픈 상태인데도 손님의 발길은 끊임없이 이어진다. 빵을 만드는 사람 치고 모난 사람이 없더라. 빵 반죽을 쥐는 곤트란 쉐리에 셰프의 섬세한 손 끝에서 신의 한 수를 배운다. 취재 노혜영 기자 | 사진 조무경 팀장 Chef. GONTRAN CHERRIER 프랑스 파티시에 집안에서 태어나 도제식 제빵교육을 받다가 15세부터 프랑스의 유명 조리학교인 L ’Ecloe de Ferrandi에 진학해 블랑제리과정을 배우..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모두가 다니고 싶고 오고 싶은 베이커리 만들고파 아오이토리의 코바야시 스스무 (Kovayashi Susumu) 대표 모두가 다니고 싶고 오고 싶은 베이커리 만들고파아오이토리의 코바야시 스스무 (Kovayashi Susumu) 대표 홍대에 모든 빵덕후들의 발길을 잡아끄는 베이커리가 있다. 바로 가수 성시경이 방송에서 늘 믿고 보는 셰프라고 칭하는 코바야시 스스무 셰프가 운영하는 ‘아오이토리’다. 언덕진 골목에 자리 잡은 아오이토리는 높은 천장과 큰 유리창, 하얀 외관이 그냥 지나칠수 없게 한다. 특히 큰 유리창으로 보이는 매장 안은 고객들로 항상 붐벼, 빵덕후가 아니어도 빵맛을 궁금케 한다. 최고의 빵맛을 자랑해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고, 훈훈한 외모로 고객들의 눈길까지 모으고 있는 코바야시 스스무 셰프를 만나봤다. 취재 오진희 기자 | 사진 조무경 팀장 하얀 벽면에 아치형 입구, 파랑새라는 이름이 딱 어울리는 ‘아오이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