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호텔산업의 아버지로 불리는 E.M. 스탯틀러(Ellsworth Milton Statler)는 호텔을 유명하게 만드는 세 가지 조건으로 ‘입지(Location)’와 ‘입지(Location)’, 그리고 ‘입지(Location)’를 강조했다. 그러나 오늘날 모든 호텔이 최적의 위치를 선점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현대 호텔들은 탁월한 건축과 디자인으로 도시 스카이라인의 일부가 되거나, 그 자체로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하며 입지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창간 34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호텔 산업의 하드웨어는 단순한 시설물이 아닌 브랜드 정체성과 고객 경험의 핵심 요소로 진화했다.
건축물부터 시설, 장비, 인테리어에 이르는 모든 물리적 요소를 포괄하는 호텔 하드웨어는 호텔의 철학을 구현하는 매개체이자, 고객이 체험하는 첫 번째 접점이다.
단순 숙박을 넘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담는 그릇으로 그 의미가 확장되는 변화 속에서 호텔 하드웨어의 본질적 가치와 미래 방향성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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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th Special_ Feature] 호텔을 호텔답게 하드웨어가 만들어내는 특별한 경험 - 호텔앤레스토랑
현대 호텔산업의 아버지로 불리는 E.M. 스탯틀러(Ellsworth Milton Statler)는 호텔을 유명하게 만드는 세 가지 조건으로 ‘입지(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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