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sonable Premium의 선두를 향해
로얄스퀘어호텔
여행이든 출장이든 공항 가는 길은 늘 설렌다. 오픈한지 4개월 차인 따끈따끈한 호텔이지만 금새 ‘공항 숙소’로 자리매김한 로얄스퀘어호텔Royal Square Hotel Seoul. 오고 가는 길에 지쳐있는 고객들을 위해 포근한 잠자리와 눈과 입이 즐거운 쉼을 선사한다. 어느 획기적인 마케팅보다 가장 정확하고 빠른 ‘입소문’에 의해 주목받고 있는 호텔! 로얄스퀘어를 소개한다.
취재 노아윤 기자 사진 조무경 팀장
김포공항에서 서울로 향하는 첫 번째 호텔
인터넷 검색창에 ‘로얄스퀘어호텔’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김포공항 근처 호텔’, ‘김포공항 숙소’, ‘송정역 호텔’이 뜬다. 로얄스퀘어호텔은 김포공항에서 서울로 향하는 관문이다. 공항대로에서 진입하기 좋을 뿐 아니라 서울로의 접근성도 뛰어나 지리적으로나 교통적으로나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다. 또한 현재 첨단 융·복합산업단지로 개발 중인 마곡지구에 인접해 있어 서울 주요 지역 명동, 신촌, 홍대, 강남으로까지 30분 내 도착할 수 있다. 공항 근처에 있는 이점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비즈니스호텔이라 그런지 승무 원들의 방문이 잦다. 실제로 아시아나 해외 크루들과 부산에어 승무원들이 장기 투숙 중이다. 주변에 항공사 지사가 많이 몰려있기 때문에 알음알음 찾 아오는 관계자들이 많다고 한다. 또한 최근 LCC 노선이 늘어나 이른 출국과 귀국 비행 스케줄 때문에 멀리서 당일 출발하기 힘든 여행객들이 편하게 묵고 갈 수 있는 호텔이다. 호텔 측은 이른 시간부터 움직여야 하는 여행객들과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 조식시간을 30분 앞당겨 6시부터 제공하고 있다.
실용성, 편안함, 고급스러움을 고루 갖춘 객실
객실은 약 100여 개로 공간 활용을 잘 돼있어, 전반적으로 넓직한 여유 공간을 자랑한다. 보통의 비즈니스호텔이라고 하면 객실 또한 당 6.4평 정도인데 로얄스퀘어호텔은 8.4평으로 좀 더 여유롭다. 비즈니스 출장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1인실은 7.8평에 킹 베드를 뒀다. 로얄스퀘어의 트리플룸에는 싱글베드가 아니라 세미더블베드로 세팅돼 있어 4인까지 쉴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다. 게다가 원룸이지 만 각 베드를 하나의 공간으로 파티션을 나눠, 프라이빗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게 했다. 스위트룸의 경우에는 일반 객실하고 비교했을때 쿡탑과 조리대가 있다는 차이가 있다. 스위트룸 자체를 파티룸 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놨기 때문에 어느정도 간단한 조리가 가능하다. 전 객실에는 천장형 에어콘과 비대가 설치돼 있으며, 화장실 바닥에까지 온돌을 놓아, 보통 맨발로 다니는 화장실에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MICE고객까지 챙긴다
로얄스퀘어호텔은 컨벤션홀까지 갖추고 있어 비즈니스차 방문해도 손색이 없다. 공항 컨벤션이나 근처 컨벤션 센터같은 경우에는 100인 이상의 대형고객들만 상대하지만 로얄스퀘어호텔의 컨벤션홀에 는 무빙월시스템Moving Wall System이 갖춰져 있어 최소 25명부터 최대 150명까지 컨벤션을 나눠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프리젠테이션룸과 행사 주최측이 머물 수 있는 VIP룸까지 컨벤션 안에 마련해 놓았다. 지하 2층에는 미국 파인아트의 본 고장인 30번지의 이름을 따, 90 평 규모의 전시장 ‘Gallery30’이 들어서 있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김만호 대표의 아이디어로, 1년 365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하 공간을 활용했다. 갤러리 공간이 필요한 고객에게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견작가들을 정기적으로 초대해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로얄스퀘어호텔의 효자 브랜드들
여행은 맛집 투어 아닌가. 호텔에 있으면서 근처 맛집을 찾기 위해 ‘송정역 맛집’을 검색하면 호텔 1층에 위치한 ‘로얄스테이크하우스’가 나온다. 이 또한 김 대표의 아이디어로 ‘로얄스테이크하우스’에 대한 전반적인 모든 부분을 직접 김 대표가 개발했다. 레스토랑은 약 90석 규모로 호텔 투숙객을 위한 조·중·석식뿐 만 아니라, 자체 내 스테이크 & 피자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직접 개 발한 화덕으로 만든 피자와 직화로 익혀 속까지 따뜻한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파스타, 숯불구이 초밥, 어린이 메뉴 등 다양한 음식 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 메뉴 목살스테이크가 1 만 5900원으로 이외 가성대비 훌륭한 퀄리티를 갖췄다는 입소문을 타며 각종 회식·모임 장소로 인기가 많다. 대대로 외식업에 종사하고 있어 단가에 눈이 밝은 셰프를 고용, 고퀄리티의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해 단가를 낮출 수 있었다. 김 대표는 “오픈 전 가장 걱정됐던 것이 레스토랑이었는데 생각 외로 로 얄스테이크하우스가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 호텔 효자 브랜드”라며 애정을 보였다. 스테이크하우스 옆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투썸플레이스가 위 치해 있다. 로얄스퀘어호텔이 오픈하기 전 가장 먼저 오픈한 브랜드로 호텔의 이름을 알리는데 큰 몫을 했다. 지난해 10월 14일에 오픈,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대형 트리를 입구에 세우고 전구장식을 통해 지나가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한다. 로얄스퀘어호텔은 항아리형 구조로, 복잡한 역사근처에서 조금 떨어져 로얄스퀘어만의 존Zone을 구성하고 있다. 송정역에서 몇 걸음만 들어가면 펼쳐지는 조용한 세계, 일단 안으로 들어서면 ‘의식주락衣食住樂’의 공간이 모두 마련돼 있는 로얄스 퀘어호텔에서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INTERVIEW
내 집같이 편안한 호텔을 만들고 싶다
HR 호텔 전반적으로 ‘합리적인 프리미엄’을 강조하고 있다.
호텔 내 시설은 최상으로 하고 가격은 이상적으로 맞추고 싶었다. 전 객실에 베란다가 설치돼 있고 바닥에는 온돌을 깔았다. 또한 스스로도 타 호텔 방문시 방간 소음에 예민해 우리 호텔에서 만큼은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방마다 10cm 아 이소핑크 단열재를 사용해 방음에 대비했다. 그리고 전 객실에 커텐과 함께 블라인드 를 설치해 커텐보다 블라인드를 선호하는 고객을 배려했으며, 기존 비즈니스호텔보다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했다. 지상에 자주식으로 세울 수 있는 넓직한 주차공간이 있으며 주차공간도 지하 2층까지 마련해 놓았다. 이처럼 최대한 고객을 배려한 시설에 투자를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웠다.
HR ‘실용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데 호텔 내 자랑할 만한 요소가 있다면?
원래 오피스텔 용도로 세워졌던 건물이라 배수배관 설비가 구비돼 있어 전 객실에 드럼 세탁기를 완비해 놓았다. 반 건조 상태까지 말릴 수 있어, 하루 묵는 투숙객들도 빨래를 한다. 특히 장기 투숙하는 승무원들이 좋아한다. 6~7층에는 34개 객실에 욕 조를 넣었다. 반신욕을 생활화하는 일본인 고객들을 들여놓았는데 전체적으로 호응이 좋다. 또한 세면대와 화장실 세면대를 분리해 화장실과 샤워실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HR 공항과 역 근처에 위치해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송정역 근처가 상당히 재밌는 동네다. 호텔을 묶는 투숙객뿐만 아니라 워킹고객들이 다양하다. 호텔 내 투썸플레이스와 로얄스테이크하우스가 있어 방문하는 고객의 특 수성이 있는 것 같다. 아침 7시가 되면 승무원이나 주변 직장인들이 커피를 하나씩 들고 가고, 10시쯤 지나면 브런치를 즐기러 등교시간 이후 학부모들이 찾아온다. 김포 애기봉 쪽이나 공항근처에는 공항경비대, 해병 제2사단 등 군대가 많은데 휴가를 나가려면 송정을 들려야 한다. 그래서 군인들이 단체로 방문하기도 한다. 또한 근처에 항공사 본사가 많아 면접 준비를 위해 오는 분들도 많다.
HR 호텔 내 갤러리도 운영 중이다. 계기는 무엇인가?
시각디자인을 전공해 이전부터 하고 싶었던 사업이었다. 주변에 전공 관련 또래들이 많고 지금 왕성하게 활동 중인 작가들이 많다. 또한 강서구에 갤러리가 겸재정선미술 관 하나뿐이어서 아쉽다는 생각을 하게돼, 지하 2층을 갤러리로 만들었다. 투숙객뿐 만아니라 식사를 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이 이용하신다. 복합 문화공간으로 키우고 싶다. 호텔 개관 당시에는 개관전展으로 각자 개성이 뚜렷한 10명의 중견작가들을 모아 10인 10색전을 열어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그때 전시회에 방문했던 마이스 협회에서 인상 깊게 여겨 오는 10월 17일에 열리는 세계 지식포럼에서도 전시할 예정이다.
HR 특별한 홍보방법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보통 외부적인 홍보보다는 입소문을 타고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 투썸플레이스, 로 얄스테이크하우스, 로얄스퀘어호텔이 시간차를 두고 오픈해 이 영향이 있는 것 같다. 근방에 투썸플레이스와 같은 프랜차이즈 커피숍이 많이 없어 점차 카페가 입소문을 타더니, 레스토랑이 오픈되자 카페 손님들이 레스토랑으로 오게 됐다. 그렇게 호텔 오 픈도 자연히 홍보가 됐다. 우리는 투썸플레이스 트레이에 홍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얼마 전, 원마운트와 함께 원마운트 워터파크 입장권을 제공하는 대신 방 값을 8만 원에 하는 행사를 진행했는데 투썸플레이스 쟁반에 노출시키자마자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HR 앞으로 어떤 호텔로 거듭났으면 하는가?
고객들이 집처럼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호텔이 되고 싶다. 비즈니스호텔에 공항근처다보니 이른 출국 시간이나 늦은 입국 시간일 경우에 하루 머무는 고객, 항공사 직원들, 업무상 피곤한 채로 방문하는 고객이 많다. 호텔 구석구석 집 같은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으므로 이 부분을 고객들이 충분히 느끼다 갔으면 좋겠다. 로얄스테이크하우스도 호텔만큼 계속해서 송정역을 지키는 대표 맛집으로 자리매 김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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