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 레스토랑 -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어센틱 라이브 뷔페 레스토랑 ‘피스트’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어센틱 라이브 뷔페 레스토랑 ‘피스트’

딸기 디저트 뷔페’로도 잘 알려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라운지&바와 뷔페 레스토랑 피스트를 운영하며 디저트 부문에 톡톡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곳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피스트’에서는 라이브 스테이션을 강화하고 음식의 양보다 질에 집중해 퀄리티는 높은 반면, 가격대는 낮춰 고객층을 넓혔다. 동서양을 막론한 각국의 음식을 라이브 섹션으로 만날 수 있는 곳, 어 센틱 라이브 뷔페 레스토랑 ‘피스트’다. 

취재 노혜영 기자 사진 조무경 팀장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국내 최대 복합 공간인 ‘디큐브시티’ 내에 자리 잡아 전통적인 호텔의 속성인 최고급의 서비스는 물론이고 주거, 쇼핑, 문화, 레저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백화점과 아트센터, 영화관이 직접 연결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총 19층(1층, 6~8층, 27~41층) 규모에 12개의 스위트 룸을 포함한 269개의 안락한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41층에 로비가 위치해 있다. 일반 특급 호텔에서는 스위트 객실 이용 고객들만이 멋진 조망권의 특권을 가질 수 있었지만,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는 호텔 로비에 도착하는 모든 고객들이 서울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객실 및 식음 업장에는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유리창이 있어 위치에 따라 모든 공간에서 탁 트인 도심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전세계 요리를 뷔페와 일품으로 즐길 수 있어 

2011년에 개관한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서울 도심의 전 경이 한눈에 보이는 41층에 라이브 뷔페 레스토랑 ‘피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전세계의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이긴 하지만 일품 메뉴뿐 아니라 조식도 즐길 수 있는 올데이 다이닝 기능까지 겸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느껴지는 우드 톤에 천장이 높고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진 유리창으로 자연 광이 들어와 탁트이고, 밝고 따뜻한 느낌이 든다. 입구 벽면은 약 90여 종의 와인 셀러로 꾸며져 있으며 투명창 너머로 오픈 키친이 구성돼 셰프들의 생동감을 더한다. 

각국 요리의 향연, 피스트 

라이브, 한식, 디저트 스테이션에서는 130여 개의 동서양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이는 기존 200여 가지 메뉴 중 인기 아이 템만을 추려 집중한 것으로 각 섹션별 음식의 완성도를 높였다.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즉석에서 조리된 파스타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초밥, 다양한 종류의 롤은 스시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맛볼 수 있다. 한식 스테이션은 오픈 멤버로 합류한 백수진 셰프가 육회, 게장, 갈비, 갈비찜 등을 피스트 만의 특화된 숙성법과 양념 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피스트’에서 인기 있는 코너 중 하나인 디저트 스테이션에는 패스트리 셰프가 만든 미니 사이즈의 디저 트가 쇼케이스 안에 진열돼 있다. 한편, 피스트에서는 할랄 인증 을 획득하고 6월부터 할랄 스테이션을 추가할 예정이다.  

디저트의 강세, 딸기 디저트의 대명사로 자리 잡아 

최근 디저트가 트렌드의 강세를 보임에 따라 피스트에서는 디저트 파트를 특화시켰다. 2014년부터 로비 라운지&바에서 해마다 진행한 딸기 디저트 뷔페,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4만 4000원)’가 가성 비와 비주얼의 강점을 내세워 SNS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주말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 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올해 2월부터는 라운지의 딸기 디저트  뷔페를 피스트의 디저트 파트로 고스란히 옮겨왔다. 피스트 방문 고객은 디저트에 따로 비용을 추가하지 않고도 딸기 디저트 뷔페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매출도 30~40% 오르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고객과 소통하는 프랜들리, 고객 케어 서비스 

피스트의 핵심 가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트렌드에 신속히 적응 하되, 뷔페 스텐다드를 유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고객과의 소통하 기 위한 고객 케어, 프랜들리 서비스의 일환으로 라이브 스테이션 을 확대하고 셰프가 직접 고객과의 접점에서 서비스하며 고객들 의 반응을 꼼꼼히 살핀다. 특히 이곳은 특별한 식전 서비스를 진 행하기로 유명한데, 활 랍스터를 수조에서 꺼내 그릴에 구운 랍스 터 반 마리(1인 기준), 게살 스프, 전복을 제공한 바 있으며 6 ,7월 주중, 주말 저녁에는 기존 뷔페 메뉴에 추가적으로 오분자기, 가 리비 등 약 6종류의 조개를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처럼 피스트는 고객의 기대치를 넘어선 서비스를 실 현해 만족을 극대화시키며 입소문을 타고 가성비 좋은 호텔 레스 토랑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이종훈 총주방장은 “고객은 눈 에 보이는 밸류를 먼저 찾기 때문에 뷔페의 구성, 셰프의 기술, 음 식의 맛을 강조한다.”면서 이 세가지를 뷔페의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피스트’ 시그니처메뉴

육회 비빔밥 단품 2만 5300원(VAT 포함) 

무, 시금치, 당근, 버섯을 비롯해 계절성 산나물을 더하고 15가지 양념이 들어간 육회를 얹었다. 비빔밥에 들어가는 특제 양념 소스는 육회와 잘 어우러지도록 만들었으며, 총주방장의 노하우와 비법이 전수된 홍합 미역국을 곁들이면 개운한 감칠맛을 더한다. 한국인에게 친숙한 메뉴이면서도 외국인 고객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쉐라톤 시그니처 와인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개관 5주년을 맞이해 선보인 ‘쉐라톤 시그니처 와인’은 피스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인기 와인 중 하나이다. 아르헨티나 멘도자 투풍가토의 1300m 고지에서 생산된 카베르네 쇼비뇽 품종으로 만들어져 진한 향과 맛을 기반으로 균형이 잘 잡힌 부드러운 탄닌의 풀바디 와인이다. 특히 잘 익은 붉은 고추, 후추 등의 향 신료 향이 느껴져 신선한 홍두깨살 을 사용한 육회와 채소, 소고기 양념 장을 곁들인 육회 비빔밥과의 궁합이 좋다. 

INTERVIEW

라이브 스테이션을 강화해  정제된 갈라 스타일 추구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이종훈 총주방장 Executive Chef.

HR    딸기 디저트 뷔페가 특화돼 있다. 이런 가성비의 조 건이 가능한 이유가 무엇인가? 

딸기 디저트 뷔페에 사용되는 딸기는 공급업체 입찰을 통해 산지협약을 맺고 서산농장에서 공수했다. 1주일 에 1000kg을 소비하는데 당도가 높고 알이 크고 단단한 딸기를 선별해 사용한다. 딸기는 특성상 물에 닿으면 한 두 시간 만에 시들기 때문에 뷔페 회전량을 잘 맞 춰줘야 하는데 이런 점에서 고객 회전이 빠르면 딸기 디저트의 품질도 좋을 수밖에 없다. 워낙 많은 고객이 찾으니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도 이윤이 남는다.

HR    피스트의 뷔페 메뉴 중 강점은 어떤 부분인가? 

한식 스테이션이다. 특히 한식은 외국인 고객들이 단품으로도 많이 찾아 외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메뉴로 개 발하고 있다. 그 중 비빔밥은 단품 메뉴 중 인기메뉴이 다. 또한 피스트의 한식은 오픈 때부터 함께한 백수진 셰프가 담당하고 있어 특화된 비법으로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호텔 중 피스트가 해외 한식 프로모션 초청 최다 기록을 보유할 정도이다. 

HR    피스트가 추구하는 콘셉트는 무엇인가? 

피스트는 어센틱한 요리 스타일을 추구하며 일반 뷔페 와 알라카르트의 중간으로 양쪽의 콘셉트를 다양하게 반영하고 있다. 단품 메뉴 주문도 가능하지만 뷔페에서 도 음식의 집중도를 높였다. 이를 위해 전형적인 뷔페의 구색 갖추기보다 내용을 알차게 가져가고자 기존의 메뉴의 가짓수를 줄이고 내용을 강화했다. 또한 실력 있는 셰프가 라이브스테이션에 상주해 즉석에서 음식을 만들어 제공할 수 있도록 라이브 스테이션을 활성화하 고 각 스테이션마다 정제된 요리를 선보이는 갈라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향후 각 스테이션이 라이브화돼 미쉐린 스타 셰프가 고객에게 직접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진정한 뷔페의 피스트Feast 향연가 되길 바란다. 

Info. 피스트Feast 주요콘셉트 올 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위치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41층 좌석 146석(PDR 1개)

예약       02-2211-1710,1711

운영시간 Breakfast 6:30~10:00  

            Lunch 12:00~14:30(Mon-Fri), 1부 11:00~13:00, 2부 13:30~15:30(Sat-Sun) 

            Dinner 18:00~21:30(Mon-Fri), 1부 17:30~19:30, 2부 20:00~22:00(Sat-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