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람들도 큰 마음을 먹지 않으면 찾아가기 힘든 아오모리현, 그중에서도 산길을 굽이굽이 한 시간 정도 차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산중에 특이한 호텔이 있다. ‘램프의 호텔’이라 불리는 아오니 온천(ランプの宿 青荷温泉)은 전깃불 없이 램프만 켜고 와이파이도 없이 지내야 하는데, 바로 그 점이 독특한 매력으로 유명해져 일본 사람들보다 외국인 손님들에게 더 유명세를 타고 있다.
램프의 숙소 아오니 온천이란?
아오모리현 쿠로이시시(青森県黒石市)에 위치한 ‘램프의 호텔’ 아오니 온천은 1929년에 문을 연 이래 9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깊은 온천이다. 개업 당시의 옛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이곳은 온천은 물론, 폭포, 연못, 계곡 등 아오모리 깊은 산속의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에 반한 숙박객들 중에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시 찾아오는 이들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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