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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앤레스토랑

호텔앤레스토랑 - 여행업계의 코로나라는 백신 외부에서 힘이 가해지지 않는 한 자기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하는 성질, 관성을 일컫는 말로, 보통 관성은 질량이 클수록 그 힘도 커진다. 그리고 모든 변화에는 고통을 감내해야 할 당위성이 존재하기 마련인데, 그동안 불려온 몸집만큼 당위성의 세기도, 이에 따른 고통의 정도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일까? 몸집이 불어날수록 고통의 정도가 심해질 것을 알기에 갈수록 변화를 받아들이는 데 소극적이고, 경쟁에 소심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 말이다. ​ 1996년, OTA라는 용어가 최초로 세상에 나온 지 25년이 됐다. 모든 여행업계가 코로나19로 휘청거리고 있지만, OTA는 여행업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도 할뿐더러 커진 시장만큼 팬데믹의 무게가 더욱 가중되고 말았다. 이에 이번 달 스페셜 포럼..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칠레의 먹는 샘물, 안데스 마운틴 워터(Andes Mountain Water) 5년 전 칠레와인협회 초청으로 남미의 끝자락에 있는 신세계 와인 국가로 부상한 칠레를 방문한 적이 있다. 약 30시간 정도 긴 여정 속에 도착한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 서 3시간 걸려 방문한 몬테스 와이너리에서 점심은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피로에 지친 나에게 몬테스 알파 와인보다 먹는샘물 안데스 마운틴 워터(Andes Mountain Water) 한잔이 피로감을 씻어줬던 기억이 난다. 하루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있는 국가, 지구상에 가장 길게 생긴 국가로 동서 간 좁고 남북으로 길게 뻗은 칠레의 국토는 전체 길이가 약 4300㎞로, 남반구 길이의 42.7%나 차지하고 있다. 특히 안데스산맥은 길이가 약 8900km며 평균 해발은 히말라야 다음으로 두 번째며, 안데스산맥의 범위는 6100m를 초과..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고재윤의 Beverage Insight]'s 먹는샘물 44선 이번 호 [Beverage People]의 주인공 중 한명인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고재윤 고황명예교수는 매거진에 와인과 먹는 샘물에 대해 오랫동안 기고를 진행해왔다. 고 교수는 [Wine Market Insight] 코너를 통해 호텔레스토랑에 고객에게 와인 마케팅을 하는 방법에 대한 글을 게재해오다 ‘새로운 트렌드, 음식과 생수 조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글을 5회에 걸쳐 제공하고, ‘와인과 먹는 샘물의 품질 평가 차이’라는 글을 통해 먹는샘물에 주목했다. 이후 2017년 9월부터는 [고재윤의 Beverage Insight] 코너에서 먹는샘물의 역사와 유래, 주요 영양성분과 호텔레스토랑에서의 마케팅에 대한 글을 게재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고 교수가 에 소개한 먹는 샘물은 이번 호까지 모두 44..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강원형 폐광지역 그린뉴딜 사업, 관광변화 기대 강원도와 폐광지역 4개 시·군(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이 최근 관광 변화에 맞춰 다양한 그린뉴딜(Green New Deal) 사업 추진을 통해 폐광지역의 신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폐광지역 그린뉴딜 사업은 그간 추진해 온 ‘강원도 폐광지역 중장기 발전 기본계획’과 연계해 2025년까지 총 7개 사업에 132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 태백시 매봉산 산악관광 조성사업은 창죽동 일원에 1단계 숲속 야영장(30ha, 치유센터·숲속의 집·전망대·숲길·편의시설·기반시설 등), 치유의 숲(55ha, 캠핑센터·오토캠핑장 등 야영 편의시설)에 이어 2단계로 모노레일과 산악승마 지구를 조성한다. 이 사업에는 350억 원이 투입된다. 매봉산 주변의 바람의 언덕, 백두대간의 천혜의 환경 등과 어우러진 대..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베트남 최고의 관광지는? 다낭 vs 푸꾸옥 다낭 베트남 제1의 관광도시 ​다낭은 베트남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고, 건기와 우기가 푸꾸옥과는 정반대다. 따라서 두지역의 성수기는 극명하게 대조를 이룬다. 4~5월부터 다낭은 건기가 시작돼, 내국인 관광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일례로 1~3월까지 다낭 평균 숙박률은 10% 남짓이었지만, 4월 말~5월 초 황금연휴(해방 기념일+노동절)에는 벌써 대부분의 리조트와 호텔들이 만실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이 기간에 베트남에 여러 관광지(푸꾸옥 포함)는 모두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는게 당연하지만, 다낭으로의 수요가 먼저 시작됐음을 여러 관광업계 관련자를 통해 확인했고, 5월 이후 다낭으로의 여행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해 2nd Wave가 다낭에서 일어나서 1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내..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미식과 건강의 빛나는 조력자, 워터 소믈리에 물이 있는 곳엔 그들이 있다 예로부터 금수강산의 천혜 자연 속에서 우리의 곁에는 항상 물이 있었다. 그러나 언제나 당연한 듯 여겼던 물이 갈수록 환경오염에 노출되고, 단순히 갈증을 해소하는 생리적 욕구에서 나아가 물의 효능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그 의미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미식의 경험이 날로 높아지는 소비자들에게 물도 음식과의 마리아주를 통해 새로운 영역의 맛을 창출해낸다는 것이 알려져 일상 속 미식과 건강의 빛나는 조력자로 주목을 받는 이들이 있다. 바로 ‘워터 소믈리에’다. 워터 소믈리에는 물이 가진 효능과 특징에 따라 그 쓰임새를 극대화하고, 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투입돼 비단 레스토랑 서비스뿐만 아니라 먹는샘물, 정수기, 수치 병원, 화장품, 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이 가능한 이들이다. 이에 이..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로봇 직원, 호텔리어들의 서비스 동료로 떠오르다 - 호텔업계 속 로봇 ​ 호텔에 로봇 직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 들의 언택트 수요가 높아지자 로봇을 활용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로봇에게 단순 업무를 처리하게 함으로써 직원들은 보다 대면 서비스에 집중, 서비스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다. 사람의 모습을 한 접객 로봇, 편의점의 모든 음식들을 객실에 배달해주는 편의점 배달 로봇 등 이미 로봇은 한 사람(?)의 직원으로서 인정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님들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미션에 투입돼 임무 수행 중인 로봇 직원들. 현재 호텔에서 어떤 로봇들을 사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효용성에 대해 알아봤다. 뉴노멀 시대 언택트 수요 증가, 4차 산업과 맞물리다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발맞춰 전통적으로 인적 서비스가 핵..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외식업 종합소득세 신고 및 준비서류 종합소득세는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발생하는 모든 소득에 대해서 2020년 5월 1일부터 31일까지(성실신고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 신고·납부하는 제도다. 현재 소득세 신고·납부는 5월 31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피해를 입은 외식업의 경우 작년과 동일하게 신고는 5월 31일까지 납부는 8월 31일까지 연장 납부할 확률이 높다. 모든 세금 신고의 신고·납부에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카드매출이 90% 이상인 외식업은 최근 외식업 배달이라는 트렌드로 인해 국세청에서 배달매출 자료가 바로바로 검증되는 구조가 아니다. 자칫 배달매출 누락이라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외식업 주 매출 구조는 카드매출, 현금영수증,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본격 아웃도어 액티비티의 계절! 호텔 액티비티 - 차별화된 여행 니즈 이끌어내다 본격적으로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은 시즌이 되자 국내 호텔들이 호텔의 특색을 담은 아웃도어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을 경치가 트인 야외에서 풀 수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에도 밀집돼 있는 공간보다 비교적 제약사항이 덜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전에도 호텔 액티비티는 호텔에 대한 기억을 더욱 특별하게 선사, 내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호텔의 ‘팬덤’을 형성할 수 있어 특히호캉스 열풍이 시작된 4~5년 전부터 호텔별로 다양한 시도가 있어왔다. 일찍이 수년간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호텔도 있고, 자체 액티비티 팀을 구성한 호텔도 있다. 싱그러운 여름철이면 생각나는 액티비티는 어떻게 호텔에서 특화된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까? 코로나19로 달라진 액티비티 트렌드와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주방도구의 비밀, 훈장과 메달 우리나라에서는 조리사로서 훈장을 받은 사람은 많지는 않다. 대통령상이나 장관상은 많지만 국가훈장은 상훈법 제12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치ㆍ경제ㆍ사회ㆍ교육ㆍ학술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개인에게 국가가 준 특별한 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필자가 알기로는 박물관 자문위원인 백인수 원로과 이철기 명장이 훈장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모르는 셰프들 중에서도 훈장을 받은 분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박물관에서는 원로셰프님들의 상장과 함께 훈장도 전시하고 있다. 전시를 준비하면서도 같은 조리인으로서 자랑스러웠다. 국내 직능(職能) 단체 중 조리 직종에서 훈장을 받은 선배들을 후배셰프들이 기억했으면 한다. 사진 제공_ 한국조리박물관 파리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