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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호텔앤레스토랑 - 칠레의 먹는 샘물, 안데스 마운틴 워터(Andes Mountain Water) 5년 전 칠레와인협회 초청으로 남미의 끝자락에 있는 신세계 와인 국가로 부상한 칠레를 방문한 적이 있다. 약 30시간 정도 긴 여정 속에 도착한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 서 3시간 걸려 방문한 몬테스 와이너리에서 점심은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피로에 지친 나에게 몬테스 알파 와인보다 먹는샘물 안데스 마운틴 워터(Andes Mountain Water) 한잔이 피로감을 씻어줬던 기억이 난다. 하루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있는 국가, 지구상에 가장 길게 생긴 국가로 동서 간 좁고 남북으로 길게 뻗은 칠레의 국토는 전체 길이가 약 4300㎞로, 남반구 길이의 42.7%나 차지하고 있다. 특히 안데스산맥은 길이가 약 8900km며 평균 해발은 히말라야 다음으로 두 번째며, 안데스산맥의 범위는 6100m를 초과..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산 페드로(Viña San Pedro) 대망의 2018년 새해가 밝았다. 황금개띠 해라고 한다. 개는 충직한 동물이다. 와인 중에서는 어떤 와인이 충직한 와인일까? 자라난 포도밭의 자연 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품종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고, 와인메이커의 기술을 그대로 반영하는 와인, 그리고 언제나 변치 않는 믿음을 주는 와인, 실패할 확률이 가장 적은 와인이 아닐까? 그러다보니 칠레 와인이 떠오른다. 주어진 가격대에서 늘 만족감을 주는 와인. 칠레의 토양을 그대로 표현하기에 초심자도 쉽게 느낄 수 있는 와인이다. 그래서 1월에는 칠레 와인을 마셨다. 황금처럼 고상하면 더욱 좋기에 좀 좋은 와인으로! 소박함의 가치를 아는 와인 농장, 산 페드로2000년 대 초반 내가 방문한 칠레의 ‘비냐 산 페드로(Viña San Pedr)’(이하 산 페드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