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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호텔

호텔앤레스토랑 - 간쯔우 guntû, 바다 위의 료칸 예술과 건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섬 나오시마(直島). 최근 스타일리시한 건축물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오노미치(尾道)와 후쿠야마(福山)가 인접한 세토나이카이(瀬戸内海) 바다에 또 하나의 유니크한 호텔이 생겼다. 모던하게 재해석 된 일본의 민가(民家)가 바다에 떠 있는 듯한 크루즈 호텔이 탄생한 것이다. 건축과 예술의 지역 세토나이카이를 항해하는 호텔 일본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고급 크루즈 호텔 ‘간쯔우(guntû)’는 2017년 10월에 첫 선을 보였다. ‘간쯔우’는 건축과 예술의 섬으로 알려진 이 일대의 지역을 돌면서 새로운 볼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세토나이카이(瀬戸内海)에서 예술과 건축의 섬으로 유명한 나오시마(直島)는 이미 섬 자체가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아 일본을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그녀들의 SNS를 위한 '카페텔'(카페+호스텔) 국내 호텔업계가 여성 고객을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이미 오래다. 여성 전용 객실을 비롯해 여성 고객 타깃 패키지, 여성 전용 층을 선보인 것도 어림잡아 10년은 됐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 ‘여성 전용 호텔’까지는 낯선 이야기인 듯하다. 그런데, 교토에 오픈한 ‘CAFETEL 교토산조 for Ladies’는 여자들끼리의 여행과 SNS를 즐기는 여성 전용 호텔이다. 일명 SNS용 사진을 고려한 인테리어부터 여성들을 위한 아기자기 면모가 돋보이는 카페텔을 소개한다.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소비 여성에 의한 소비, 우먼 경제의 규모가 전 세계 소비의 64%를 차지할 정도로 확대되고 있다.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해 신흥국에 주목하는 사람도 많지만, 브릭스(BRICs) 국가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다 합치더라도..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스누피를 추억하다. PEANUTS HOTEl in KOBE 캐릭터 호텔에 관한 취향은 호불호가 확실히 나뉠 것이다. 자녀를 동반하는 경우, 혹은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는 경우가 아닌 사람들은 대부분 정신없다고 손사래 치게 된다. 하지만 고베에 오픈한 피너츠 호텔(Peanuts Hotel)은 뭔가 다르다. 향수를 자극하는 스누피를 테마로한 세련된 인테리어로 색다른 호텔을 찾는 고객들을 불러들이며 벌써부터 인기가 높다. 68년 동안 사랑받아온 스누피와 '피너츠(PEANUTS)' #1. 어느 때와 같이 자신의 집 지붕에 있는 스누피 주위로 새들이 날아온다. #2. 새들은 스누피와 함께 좁은 지붕위에 앉는다. #3. 새들은 단잠에 빠지고 이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스누피 #4. 스누피는 미소를 머금고 생각한다. ‘손님이 편안하게 느끼는 집을 갖는 다는 것은 멋진 일이지.(..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도심 속 온천 테마파크 오오에도 온센 모노가타리(大江戶溫泉物語) 도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일본의 온천 문화를 체험을 해보고 싶어 하는 경우 1순위로 찾게 되는 곳이 바로 「도쿄 오오에도 온센 모노가타리(大江戶溫泉物語)」이다. 중국에 이름과 외관을 그대로 배낀 짝퉁이 생길 정도로 인기 있는 이곳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오다이바의 온천 테마파크 도쿄로 여행을 오는 지인 중에 일본의 온천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을 추천해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도쿄 오오에도 온센 모노가타리」이다. 온천욕을 즐기고, 유카타를 입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형태의 관광지는 의외로 도쿄 도심에서 찾기 쉽지 않기 때문에 도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게다가 최근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상업·레저·주거 복합지구인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브릭들로 이뤄진 꿈의 세상(LEGOLAND Japan Hotel) 필자가 어릴 때만 해도 레고는 유명하긴 해도 아무나 갖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은 아니었다. 지금이야 아이가 있는 집에는 한 두 박스 정도는 갖고 있는 흔한 장난감이 됐고, 고난도 조립 세트를 모으는 컬렉터도 적지 않지만 그때 그 시절 레고는 정말 귀한 장난감 중 하나였다. 어린 시절 동경의 장난감이었던 바로 그 레고와 온종일 시간을 보내고 숙박까지 할 수 있는 레고랜드 호텔이 나고야에 동아시아 최초로 오픈을 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흥미로울 레고 호텔 이야기를 소개한다. 100년이 넘게 이어지고 있는 레고의 진화 레고의 역사를 따져보면 지금으로부터 무려 10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레고는 1916년 덴마크의 지방 도시 빌룬(Billund)에서 목공소를 운영하고 있던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얀센(Ol..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한국에서 찾는 오모테나시, 조용히 밀려오는 일본 체인호텔 브랜드들 국내에 일본계호텔 브랜드가 조용히 세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일본에서 얻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고객을 끌어들이는 것은 물론 동남아 관광객 그리고 국내고객까지 대상으로 한다. 일본에서 주로 선보인 호텔들은 대부분 3~4성급의 중소형 호텔이어서 중소형 호텔들의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게다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에 자국 호텔 브랜드를 소개할 계획이라는 이야기가 들려와 3성급 이하의 국내 로컬 오너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렇다면 일본 호텔 브랜드의 특징과 매력은 무엇일까? 해외진출의 첫 발을 한국에서 한국에 정착한 일본 호텔 브랜드의 1세대는 도요코인과 도미인, 솔라리아다. 이후 쿠리타케소와 스프라지르, 아베스트, 르와지르, 치선, 그레이스리가 오픈했다. 일본의 한국 진출은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명성을 뛰어넘는 서비스, 포시즌 호텔 교토 포시즌은 그 이름만으로 충분히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힘을 가진 몇 안 되는 호텔 브랜드 중 하나다. 포시즌이 교토를 담아낸 방식과 정신은 가히 그 이름값을 하고도 남음이 있다. 800년 역사의 정원 교토에는 이미 외국계 고급 브랜드의 호텔들이 경쟁적으로 들어섰고,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각각의 호텔들이 저마다의 고급스러움과 기발함으로 교토의 정신을 담아내고 있는 가운데 포시즌 호텔 교토는 우선 위치 선정에서 경쟁 호텔 몇은 가뿐히 물리친 것 같다. 일본의 고대소설인 헤이케 모노가타리(平家物語)에도 기술돼 있는 800년의 역사를 가진 정원인 ‘샤쿠스이엔(積翠園)’의 동산 기슭에 바로 포시즌 호텔 교토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호텔이 샤쿠스이엔 정원을 둘러싼 형태이기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한국 비즈니스호텔의 새로운 바람이 불다, 일본 아베스트 그룹 한국 진출 아베스트 그룹은 일본 비즈니스 호텔 운영 및 컨설팅 그룹으로 일본 내 14개의 호텔을 운영 중이며 해외에는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브랜드다. 아베스트 그룹은 호텔을 주 사업으로 이외에도 식음, 온천(사우나), 펫, 부동산, IT 등 다방면의 사업을 아우르고 있는 그룹으로 한국 진출을 위해 Abest Premium, Abest Suite, Abest Budget을 론칭, 지난 3월 1일 한국에는 최초로 아베스트 프리미엄 영종도를 오픈했다. 전 세계 비즈니스 관광의 거점이 되고자 하는 아베스트는 이번 아베스트 코리아의 진출을 또 하나의 계기로 상하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베스트만의 노하우를 한국에 아베스트 그룹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운영관리 노하우에 있다. 호텔..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교토의 마치야 스테이와 아트의 만남, BnA교토 작고, 좁고, 기다란 구조로 ‘장어의 잠자리’라고 불리던 쿄토(京都)의 ‘마치야(町家)’ 주택이 외국인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숙박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에어비앤비의 운영형태와 예술성을 가미한 콘셉트가 더해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되고 있는 마치야 스테이 형태를 소개한다. ‘장어의 잠자리’가 ‘외국인의 잠자리’로 예로부터 교토의 「마치야(町家)」라고 불리는 주택은 ‘장어의 잠자리’라고 불릴 정도로 폭이 좁고 깊숙한 통로로 설계돼 있었다. 너무나 작고, 좁고, 그리고 긴 구조인데다 햇볕까지 잘 들지 않아 교토의 마치야는 점점 시대가 변하면서 사라져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교토 지역의 활성화 사업과 함께 마치야는 카페, 숙박시설로 재생돼 교토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마치야에서의 숙박..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외국인의 자포니즘을 자극하라! 파크 호텔 도쿄 자포니즘은 19세기 중반부터 유럽인들이 일본의 예술을 동경해 그 영향을 받은 미술 사조를 일컫는 말이다. 도쿄의 한 호텔에서는 일본의 화가, 배우, 광고 전문가 등 핫한 아티스트들이 펼쳐 놓은 대담한 예술 공간을 만들어 외국인들의 자포니즘을 자극하고 있다. 일본 최초의 디자인 호텔 도쿄에서 처음으로 ‘디자인 호텔’에 가입한 파크 호텔 도쿄(パ?クホテル東京, Park Hotel Tokyo)는 세련된 공간과 고급 서비스로 정평이 나 있는 호텔이다. 파크 호텔 도쿄는 도쿄도 미나토구 히가시신바시(東京都港?東新橋)에 위치한 시오도메(汐留)메디어사이트 미디어타워의 상층 부분을 호텔로 개업한 것이며, 호텔의 25층에서 34층까지 10개 층의 천정이 뚫려 있는 아트리움은 2003년 9월 1일 개업 당시부터 화제를 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