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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호텔앤레스토랑 - 강원도 양양 오색그린야드호텔 해독·힐링 위한 ‘면역여행 상품’ 선봬 실버산업 전문기업 서울시니어스타워㈜가 인수해 리모델링 후 2008년 오픈한 건강복합 휴양지, 오색그린야드호텔. 지하 3층, 지상 5층 건물에 206개의 객실(호텔형과 콘도형)과 한식당·양식당, 세미나·연회실, 탄산온천탕과 松불가마, 면역센터, 암반파동욕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는 웰빙형 호텔이다. 이곳의 보양온천으로 잘 알려진 복합온천은 탄산온천과 알라리온천으로 구성돼 있는데, 탄산온천은 지하 470m에서 끌어 올려 탄산과 중탄산, 칼슘, 철 등 인체에 유효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저온 온천(27℃)이며, 고온의 알카리온천은 6개 테마탕을 갖추고 있다. 또한 찜질방에는 8개의 테마방과 함께 천연황토와 제주암반 화산석으로 시공한 재래식 한증막인 松불가마가 있는데, 공기순환장치가 설치된 실내(130..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천상의 섬 보라카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 지난해 4월 필리핀정부는 환경정화를 위해 필리핀의 유명 휴양지인 보라카이섬을 6개월간 전면 폐쇄했다.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쓰레기 증가와 열악한 하수시설로 인한 환경오염이 생태계를 파괴하고,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협한다면서 보라카이를 ‘시궁창’이라고 비판했다. 관광수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보라카이 지역 주민의 피해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폐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보라카이섬의 신속한 환경정화를 위해 일시적이고 전면적으로 폐쇄하기로 결정이 났다. 하얀 모래사장이 섬 전체를 둘러싼 천상의 낙원, 보라카이는 필리핀에서도 손꼽히는 세계적 휴양지로 연 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한다. 보라카이 관광산업 매출은 연간 약 1조 15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필리핀에 엄청난 관광수입을 안겨주는 자원이..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아시아의 멜팅팟 싱가포르 몸을 담고 있던 호텔그룹의 세일즈부서가 클러스터가 되면서 팀의 재정비가 이뤄졌다. 이번에는 새롭게 Leisure와 Distribution을 담당하게 됐는데 같은 팀의 부서원들의 국적이 정말 다양하다. 한국인인 나를 포함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미국, 영국, 러시아까지 누구 하나 중복되는 국적이 없을 정도로 유난히 외국인의 비중이 높다. 예나 지금이나 싱가포르의 인구와 인종 문제는 항상 화두에 오른다. 특히 한국처럼 싱가포르도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후로는 노동 가능 인구가 자국민만으로는 절대 해결이 불가능한 수준이기에 외부에서의 유입이 꼭 필요하다. 이는 싱가포르 호텔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보통 한 호텔에서 외국인 직원들의 수는 전체 인원의 약 30~40%며, 가장 많이 보이는..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면역, 힐링의 중심지 오색그린야드 호텔 설악산 해발고도 650m에 위치해 맑은 공기와 피톤치드로 둘러싸인 오색그린야드 호텔. 자연 경관만으로도 이곳을 방문하면 온몸이 치유되는 느낌이 든다. 게다가 호텔의 탄산온천과 재래식한증막, 암반파동욕 등을 체험하고 나면 심신의 안정과 함께 힐링이 절로 되며 리프레시 효과를 톡톡히 주고 있다. 건강 & 미인온천 저온의 탄산온천, 고온의 알카리 온천 1993년 가족호텔 및 휴양지호텔(사학연금재단 운영)로 오픈, 운영되다 2008년 리뉴얼 공사를 통해 휴양지 호텔(서울송도병원 시니어타워 운영)로 재탄생한 오색그린야드 호텔은 오래 전부터 설악산에 위치해 공기도 맑고, 주변에는 피톤치드가 활발히 생성돼 면역증진에 좋은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오색그린야드 호텔의 대표 시설로 손꼽히는 곳은 탄산온천. 지하 470m..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필리핀의 부활절 300여 년간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던 영향으로 필리핀은 전체 인구의 80% 이상이 가톨릭이다. 필리핀인들에게 예수께서 부활하신 부활절은 성탄절 다음으로 큰 명절이다. 한국에는 설, 추석이 명절이듯이 이들에게 가장 큰 명절은 성탄절과 부활절로 성탄절에는 약 2주간, 부활절에는 약 1주일 간의 휴가를 갖는다. 특히 ‘Holy Week’라고 불리는 고난주간에 목, 금요일은 공식 휴일이며, 월요일은 대통령령으로 휴일이라 화, 수요일은 징검다리 연휴로 쉬는 곳이 많아 길게보면 9일간의 휴일을 갖는 셈이다. 이 기간에 부분의 상점과 몰, 레스토랑, 교통수단 등이 영업을 하지 않고(물론 보라카이 같이 100% 관광지 같은 곳은 대부분 영업을 하는 편이다.), 모두들 고향을 향하거나 집에서 쉬거나 여행을 가거나 교회나..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강릉, 웰니스 관광 활성화 기대 ‘웰니스 관광’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을 추구하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뷰티(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의료관광은 관광객의 체류기간이 길고, 체류비용도 커서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의료관광 산업은 세계적으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세계 의료관광 규모는 2012년 약 100억 달러로 2004년 대비 2.5배 가량 성장했으며, 올해는 약 330억 달러(38조 6000억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글로벌의료관광 시장규모 및 전망, Transparency Market Research, 2013). 의료관광의 범위도 치료를 받는 Medical Travel에서 의료와 관광이 결합된..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2019년 여행 트렌드 변화와 사례 사람들에게 여행이란 더 이상 잠시 즐기는 순간적인 것이 아니다. 이제는 특정 시간에 맞춰 떠나는 정해진 이벤트가 아닌 하나의 일상적인 라이프스타일이 돼 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활의 활력을 되찾고 다양한 체험을 하는 시간이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여행이다. 1970년대 영국에서 처음 등장한 ‘Work-Life Balance’라는 표현은 2017년 부터 우리에 익숙한 ‘워라밸’이라는 표현으로 재사용되며 개인적인 삶의 균형에 대한 중요성을 본격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소확행’ 등의 단어들도 유행을 하며 작아도 확실하게 일상에서의 행복을 추구하고자 하는 삶의 변화, 즉 그러한 라이프스타일이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여행은 이러한 갈증들을 채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여행..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Taste of Hong Kong 홍콩의 3월은 예술의 달이다. 가장 대표적인 축제는 1973년에 시작해 올해 47회를 맞이하는 홍콩 아트 페스티벌(HKAF: Hong Kong Art Festival)이다. HKAF는 매년 2월 말부터 한 달 여 동안 풍성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국 오페라나 중국 음악 같은 홍콩/중국 예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예술 퍼포먼스들을 소개하는데, 그 장르는 오케스트라, 연극, 오페라, 발레, 무용 등 아주 다양하다. 행사기간은 2월 21일부터 3월 23일이다. 또 다른 3월의 축제는 아트바젤(Art Basel)이다. 1970년에 스위스 바젤에서 소규모로 시작된 아트페어가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하면서 5년 만에 300개가 넘는 갤러리들이 참석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02년부터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지금, 싱가포르 호텔을 달구고 있는 이슈는? ▲ 싱가포르 시티 요즘 싱가포르 호텔리어들이 모이는 자리마다 화두에 오르는 몇몇 뜨거운 이슈가 있다. 먼저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주변에 위치한 4개의 호텔들이 한꺼번에 싱가포르의 ‘경쟁 소비자 위원회(Competition and Consumer Commission of Singapore, 이하 CCCS)’로부터 150만 싱가포르 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받은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5년 전(지난 2014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4개의 호텔 세일즈 매니저들이 기업체의 Corporate 계약 요금을 왓츠앱에서 공유했기 때문이다. 발표와 함께 증거로 채택된 각각의 호텔 세일즈 매니저들의 그룹 대화창이 함께 공개됐는데, 그 내용들을 살펴보니 호텔 세일즈 매니저들끼리 무심코 나눈 대화들 사이에 정확한 요..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COSI’ E’ Prologue # 베란다 사이로 걸쳐있는 알프스의 만년설을 구름이 우산처럼 덮고 있습니다. 몇 년 동안 정든 옛 집에서 조금 더 외곽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깨끗하고 확장된 새로운 집으로 옮기는 좋은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왠지 모를 섭섭함이 몰려옵니다. 사람만큼이나 집도 정이 드나 봅니다. 햇살이 스며든 창문을 열자 동공 안으로 삼각형 모양의 아이스크림을 연상시키는 장관이 빨려오듯 들어옵니다. 복잡했던 마음도, 겨울의 쓸쓸함도 이내 고요해 집니다. 자연의 설계자에 대한 경탄과 함께 말이죠. Scene 1 # 알프스는 유럽 중부에 있는 산맥으로, 동쪽으로는 오스트리아와 슬로베니아에서 시작해, 이탈리아와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독일을 거쳐 서부 프랑스에 이르기까지 광활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산맥에서 가장 높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