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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호텔앤레스토랑 - 밀레니엄 서울힐튼 중식당 타이판의 새로운 수장, 중식 외골수 조내성 수석 주방장 ▲ 밀레니엄 서울힐튼 타이판(Taipan) 약 33년 역사를 자랑하는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대표 중식당 타이판(Taipan)에서 새로운 수석 주방장을 영입했다. 바로 화교(華僑) 출신의 조내성(Tiao Nai Hsing) 셰프로 그는 올해로 중식 37년 경력의 소유자로서 수많은 VIP를 의전했던 이다. 타이판의 성장을 지켜봐 왔기에 또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광둥요리를 선보이고 싶다는 조내성 셰프. 그를 만나 앞으로의 타이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정통 광둥요리 레스토랑 ‘타이판’ 광둥요리는 상하이, 쓰촨, 베이징 요리와 함께 중국 4대 요리 가운데중 하나다. 외국 선교사와 상인들의 교류가 빈번했던 광둥지방은 이들의 영향을 받아 서양요리법이 결합된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쇠고기, 서양 채소,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두레유 유현수 오너셰프_ 한식, 쉽게 해보고 싶은 요리가 되길! 한식 레스토랑 ‘두레유’를 운영하고 있는 오너셰프이자 국내 최초 한식 부문 미쉐린 스타를 받은 모던한식의 대표주자. 국내 외식업계에 한식 파인다이닝을 선보인 유현수 셰프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정화예술대학교 특임교수까지 맡아 다양할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유현수 셰프, 그를 만나 한식, 그리고 두레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대중과 소통하고 싶어 시작했다. 방송을 지속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파인다이닝을 하는 셰프들은 노출을 꺼리기도하고 촬영에 소비하게 되는 여유 시간도 없어 기피하기도 하지만 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 대중들을 상대로 하는 공간이니 대중과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그들에게 더 가깝게 가고자 방송 활동을 지속하고..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스카이킹덤, 하늘 위에 뜬 세 개의 별 서울드래곤시티의 차별화된 F&B공간인 스카이킹덤은 킹스 베케이션, 더 리본, 스파이 앤 파티룸, 스카이 비치를 갖추고 있어 하늘 위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레스토랑에는 헤드셰프가 있지만 스카이킹덤에는 특이하게 헤드셰프가 따로 있지 않고 모든 업장을 총괄하는 3명의 수세프에 의해 조화롭게 운영된다. 호텔 다이닝의 차세대 리더 박순성 셰프, 인용빈 셰프, 양희철 셰프가 들려주는 따끈한 이야기를 담았다. 신뢰가 바탕이 된 존경심이야 말로 스카이킹덤 3인의 셰프가 보이는 리더십의 핵심이다. 서울드래곤시티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스카이킹덤은 4층 규모의 스카이 브릿지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어요. 어떤 요리를 선보이는지 각 섹션의 캐릭터를 좀 더 명확하게 설명해주세요. 양..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곳_ 이타카(ITHACA), 김태윤 셰프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고조되는 가운데, 올해의 키워드 중 하나가 지속가능한 요리다. 요리에서 지속 가능성을 찾는 사람들이 모인 곳, 이타카의 김태윤 셰프를 만났다. 지난 7월 압구정동에 문을 연 이타카는 지중해풍 레스토랑 7pm, 무국적 요리주점 주반에 이은 김태윤 셰프의 세 번째 레스토랑이다. 식재료, 요리, 사람, 환경의 조화를 추구하는 그의 요리 철학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곳이다. 그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자연이 주는 건강한 식재료에 대한 연구를 해왔던 터, 이타카는 김태윤 셰프가 만난 사람들, 그와 뜻을 같이한 여러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결과물이다. 독특한 이력이 있어요. 사학을 전공하셨고 많은 나라를 여행하고 돌아와 결국은 셰프가 되셨거든요. 저는 역사가 좋아서 사학을 전공했어요. 각 나라..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불꽃같은 열정으로 살다_ 터치더스카이 수석셰프, 조은주 한화그룹을 대표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63빌딩 터치더스카이의 수석 셰프, 조은주 셰프를 만났다. 조 셰프는 워킹온더클라우드에서 부책임자로 근무하다가 올 6월 터치더스카이의 수석 셰프로 발령받았다. 30년 만에 탄생한 최초의 여성 수석셰프이기에 혹자는 유리천장을 뚫었다고 표현하지만 여성이기 전에 실력으로 자리에 오른 조은주 셰프는 어떤 수식어도 필요 없는 천생 셰프이다. 하나에 꽂히면 직진만 한다는 셰프의 성격이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세월을 설명한다. 꼼꼼하고 섬세한 요리에는 팀과 함께 걷고자 하는 리더의 카리스마도 더해졌다.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조은주 셰프의 열정이 성화의 불꽃만큼이나 특별하다. 터치더스카이로 수석 셰프로 임명되신 것을 축하드려요. 그것도 최초..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해외서 주목받는 한식, 현장 경험 살린 한식 셰프 육성해야 아직 갈 길이 멀었다고 해도 해외에 나갈 일이 있거나 한국을 방문한 셰프들을 인터뷰 할 때마다 한식에 얼마나 많은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됐는지, 경쟁력을 갖췄었는지, 이야기가 많아졌는지 신기할 정도이다.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에서는 한식을 알고 찾아온 외국인부터 젓가락 사용에 능숙하고 심지어 고추장을 찾는 현지 손님까지 등장한다. 특히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국에서 익숙한 브랜드의 간판이 심심찮게 눈에 들어올 만큼 한식당의 수도 증가해 세계 속의 한식은 분명 이전과 달라졌다. 해외의 호텔에서도 마찬가지다. 한식은 거들떠보지도 않던 해외 호텔에서 한식 섹션을 만들고 한식을 배우기 위해 한국의 셰프를 초청한 프로모션과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처럼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식이지만 해외에서 한식 셰프를 구하기는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접시에 담아내는 한 폭의 디저트 페이스트리 셰프, 저스틴 리 식재료의 특성을 이해한다면 접시에 담아 낼 수 있는 요리의 범위도 넓어지게 마련이다. 한정된 디저트라는 범주 안에서 식재료의 특성과 조합으로 완성시킨 플레이팅 디저트는 코스요리의 말미에 따르는 디저트를 넘어 요리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플레이팅 디저트 분야를 개척한 제이엘 디저트 바, 저스틴 리 셰프의 이야기이다. 홍대나 이태원의 북적이는 거리가 아닌, 청담동의 한적한 골목에 디저트 숍이 있을 거라고 생각지 못했어요. 인테리어가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직접 하신건가요? 보시다시피 인테리어는 제가 직접 했어요. 그동안 일을 하면서 마음속에 디저트 숍을 위한 동선, 기물배치, 인테리어 등 웬만한 건 머릿속에 다 그려놨거든요. 전체적으로 그레이나 블랙이 많이 사용됐지만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어느 셰프의 죽음이 던지는 의미 -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지난 6월 8일, 셰프 안소니 부르댕(Anthony Bourdain)이 향년 6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그는 셰프이자 작가,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에 국빈 방문 중 한 쌀국수집에 단 둘이 앉아 식사하는 사진으로 친분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된 인물이다. 셰프 부르댕의 죽음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준 이유는 그가 미국 CNN의 한 방송 촬영차 머무른 프랑스의 르 샴바르 럭셔리 호텔에서 자살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생전에 우울증을 앓았다고 하지만 일에 대한 열정과 의욕이 앞섰던 셰프 부르댕이 유서 한 장 없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세상을 놀라게 했고, 그의 팬들은 물론 요리계의 인사들까지 애도의 물결을 보내고 있다...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한 주의 피로감을 씻어내는 감사한 맛, 쿤쏨차이 김남성 셰프 국내 태국요리전문점으로 전국 50여개의 지점을 갖고 있는 생어거스틴의 창립멤버이자 뿌팟봉커리 메뉴로 생어거스틴을 단숨에 상위권에 랭크시킨 김남성 셰프가 최근 태국요릿집 쿤쏨차이의 오너셰프로 신고식을 치렀다. 30대의 젊은 나이에 생어거스틴의 조리이사까지 달았지만 이래봬도 16년 동안 태국요리만 연구한 국내에서 손꼽히는 태국요리전문가이다. 지난해, 9년 동안 몸담아온 생어거스틴의 조리이사직을 내려놓고 택한 것은 그의 이름을 건 교대의 자그마한 요릿집 쿤쏨차이다. 지난 6월 교대역 인근으로 자리를 옮긴 쿤쏨차이에서 김남성 셰프를 만났다. 생어거스틴 조리이사직을 내려놓고 쿤쏨차이 오너 셰프로 화려하게 복귀하셨어요. 벌써부터 서초동 맛집으로 주목받고 있던데,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우선 쿤쏨차이에 대한 소..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과거는 비워내고 현재의 나를 담는 시간”, 앙스모멍 토니정 셰프 크라우드 펀딩의 목표치를 연달아 달성하며 화제에 오른 앙스모멍의 토니정 총괄 셰프를 만났다. 열아홉 살에 신라호텔에 최연소 입사하고 군 제대 후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서울에서 호텔 셰프의 꿈을 키우던 젊은 청년이 갑자기 미국으로 떠나 주방 밑바닥부터 경력을 쌓았고 미쉐린 레스토랑의 수셰프 자리에까지 올랐다. 이제 막 라인쿡 자리에 섰지만 영어 실력이 부족해 접시닦이로 내몰렸고 버스기사의 말벗이 되어 가며 어깨너머로 영어를 익혔다. 주방 일을 말보다 몸으로 먼저 익힌 탓에 그의 눈치는 한 마디 말보다 빨랐다. 르 꼬르동 블루를 졸업하고 르 시르크, 르아뜰리에 조엘 로부숑, 르 포치, 노마 레스토랑 등 유명 레스토랑에서 커리어를 쌓아 한국에 돌아왔을 때 그는 화려함 보다 소박함을 택했다. 못질 하나하나에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