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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호텔앤레스토랑 - 진심은 通한다 에드워드 권 셰프 2010년에 한 행사장에서 에드워드 권 셰프를 처음 만났고 거의 7년이 지나서야 다시 한 번 그를 만나게 됐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 더욱 유연해 졌다고 해야 할까. 그의 안색은 한결 편안해 보였고 안정감이 느껴졌다. 고든램지와 견줄 만큼 강렬한 카리스마로 세간에 주목을 받았고 한국에서 처음으로 셰프라는 타이틀을 마련했던, 그만큼 세간을 떠들썩했던 그는 여전히 선구적인 자리에서 바쁜 삶을 살고 있다. 자신을 두고 수류탄 핀을 뽑아 쥔 채 적진으로 뛰어든 심정이라고 표현하는 그의 갈급함은 어쩌면 그가 셰프로서 걸어온 삶을 대변하는 말처럼 느껴진다. 진심은 통한다고 할까. 얼마 전 세계적인 권위의 레스토랑 랭킹 ‘라 리스트’에 3년 연속으로 전세계 TOP 1000개의 레스토랑 명단에 랩24의 이름을 올리면서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첨단 기술 경영 사고(思考) 레스토랑 음식 서비스에 접목해 보자 지난 몇 년 동안 첨단 기술 및 통신 전문가들이 식품 서비스 부문에 관여하는 부분이 많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표면적으로는 크게 눈에 띄지 않았지만 러시아와 일본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첨단 레스토랑들을 보면 이미 시장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듯 보인다. 최근 다녀왔던 러시아에서는 주로 오래된 커피 하우스 체인과 함께 일했는데 그들은 해외 유명 체인과의 경쟁에서 밀려날 것을 우려해 운영 패러다임의 변화를 꾀하고 있었다. 운영자는 새로운 위협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운영 팀 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자 했다. 먼저 높은 성장과 속도를 경험해본 소매 통신 분야의 사람들을 고용하는데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으며 그 중 몇몇에게는 QSR베이커리 & 커피 콘셉트를 연구하도록 했다. 또한 주방 운영과 레시피를 ..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Bodegas Trapiche(트라피체) 영화에 나온 슈퍼맨이 우리나라의 땅속을 수직으로 뚫고 들어가 지구의 핵을 지나 그 반대편으로 나온다면 어느 나라로 나오게 될까? 바로 아르헨티나다. 지리학에서는 이 개념을 ‘대척점’ 이라는 용어로 설명한다. 지구 반대편의 와인 산지는 어떤 모습일지를 상상하며 필자가 아르헨티나를 찾은 것은 2000년도 중반이었다. 비행기로 날아가도 비행시간만 하루가 꼬박 걸렸다. 그 고생을 하고 도착한 멘도사(Mendoza) 라는 지방은 베이지색 집들과 파란 하늘, 그리고 멀리 안데스 산맥의 억센 굴곡이 보이는 낯설고 생경스러운 곳이었다. 안데스의 위용이 만들어낸 아르헨티나 와인 5000~6000m급 고담준봉들이 즐비한 안데스 산맥 인근에서는 어디에서건 높은 산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이미 포도밭의 자체 고도가 높다. 안데..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Global Networks 1. Global Networks 최성웅 - 모바일 쇼핑 시장의 증가 필자가 중국에 온지도 이제 햇수로 5년이 됐다. 2013년도에 와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중국의 특별함은 아무래도 11월 11일에 전국의 쇼핑광들에게 천국인 光棍节(광쿤지에)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의미는 솔로데이라고 번역하는 게 맞을 듯 하지만 언젠가 부터 11월 11일은 1년 중 가장 많은 쇼핑몰과 웹사이트에서 할인과 프로모션이 많은 날이 됐다. 우리나라에서 빼빼로데이라 일컬어 제품 판매를 촉진시키는 것과 비슷한 동기로 시작됐지만, 이제 중국인들에게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쇼핑데이’가 됐다. 중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2009년에 시작한 티엔몰과 타오바오의 매출액을 집계해 보니 2009년 5000만 위엔에서 2016년 1207억 위엔..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클래식 컨템포러리 와인 & 다인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나인스 게이트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나인스 게이트에 대해 한 번 알아볼까요?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12월 Dining Proposal 각 외식업체별 겨울에 선보이는 신메뉴를 만나보는 시간!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아이템은 무엇 일까요?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8 두 번째 에디션 발간 가온, 라연 3스타 변동 없이 한식 강세 여전 지난해 다이닝 업계에 새로운 화두로 등장한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두 번째 에디션 이 발간됐다. 이날 미쉐린의 별을 획득한 24곳의 레스토랑 가운데 4곳의 새로운 레스토랑이 별을 획득하는 한편, 지난해 1스타였던 정식과 코지마가 2스타로 승격됐으며, 라온과 가연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3스타를 유지했다. 특히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4곳의 레스토랑이 미쉐린의 별을 획득한 가운데 11곳이 한식을 선보이고 있어 여전히 한식의 강세가 돋보였다. 자연주의와 셰프의 철학 잇는 ‘Art of Taste’ 주제로 열려 글로벌 타이어 회사인 미쉐린은 11월 8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미쉐린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8의 발간 소식과 함께 가이드북에 오른 175개의 레스토랑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12월 특급호텔별 패키지 ※ 가격은 2인 기준 21만 원(주 중 디럭스룸 기준, 10% 세금 별도)부터이며, 예약문의는 전화(1833-8855) 혹은 파라다이스시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파라다이스시티 위에 클릭시 링크 연결↑↑↑ ※ 가격은 주중 13만 5000원 주말 15만 5000원(세금, 봉사료 포함, 씨티뷰 기준)으로 진행되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064-729-8100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라마다프라자제주 위에 클릭시 링크 연결↑↑↑ ※ 럭키패키지는 주중 1박 15만 4000원부터 주말 1박 19만 9000원(세금 포함)으로 디럭스룸에서의 숙박과 아름다운 다도해 경관과 함께 하는 레스토랑에서 조식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호텔목포 위에 클릭시 링크 연결↑↑↑ ※ 요금은 2인 기준 32만 5천 원부..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2017 Great American Culinary Camp 미국 최신 외식트렌드를 한 눈에 2017 Great American Culinary Camp 미국 최신 외식트렌드를 한 눈에 지난 9월 14일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미국농업무역관(관장 Lynne Larrabee, Director, USATO)과 미국CIA조리대학 한국동문회(회장 김세경, KCIA)가 공동 주최한 2017 Great American Culinary Camp가 열렸다. 미국 외식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고 이를 활용한 신메뉴와 제품 아이디어를 한국의 식음업계에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다. 특히 CIA한국동문이 올해부터 KCIA로 명칭을 바꾸고 비영리단체 승인을 받으면서 Great American Culinary Camp 등 교육 사업을 통해 모아진 아이디어와 식음트렌드를 공..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페루 브랜디의 맛, Peruvian Pisco 페루 브랜디의 맛, Peruvian Pisco 한국에 소주가 있다면 페루에는 어떤 술이 있을까? 답은 피스코Pisco. 피스코는 포도를 증류해 만든 브랜디로 페루의 대표 주류다. 국내에서는 아직 낯선 이름일지 몰라도 해외에선 대중적으 로 인기 있는 술이다. 최근 새로운 주류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며 피스코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읽은 주한 페루무역대표 부가 본격적으로 프로모션에 뛰어들면서 피스코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취재 김유영 기자 *피스코를 놓고 페루와 칠레가 각각 원조 주장을 펼치고 있으나 이번 기사는 페루비안 피스코를 다룬다. Pisco? Pisco! 피스코의 역사는 매우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주한 페루무역대표부의 자료에 따르면, 1500년대 잉카제국을 정복한 후 .. 더보기